마사지를 좋아하긴 하지만 비용 때문에 그리 자주 가지는 못한다. 그리고 마사지는 받을 때만 괜찮잖아? ㅎ 여기는 웨스턴돔쪽에 있는 마사지샵이다. 어디를 갈까 하고 둘러보다가 땡겨서 갔던 곳인데, 비용은 좀 있는 편이다. 마사지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한데, 보통 10만원 이상이 되면 시설이 좋고, 대부분 한국인 관리사가 나오는 편이고, 일반적으로는 5~10만원 정도 하며, 5만원 이하면 외국인이다. 조선족 아니면 태국애들. 여긴 10만원대. 그래서 둘이서 마사지 받으려면 20만원은 넘는다.
내부 시설은 깔끔하다. 사진은 1인실 빈 공간을 찍은 거. 나는 보통 마사지를 받으면 건식 마사지를 받는다. 특히나 나는 등 마사지를 좋아하는데, 그만큼 자세가 안 좋아서 척추가 안 좋아서다. 마사지 받으면서 뚜둑 소리 듣는 걸 좋아해. 사실 마사지보다는 정형외과의 도수치료나 한의원의 추나요법이 더 낫긴 하지만, 이상하게 병원이라 그런지 잘 가지는 않게 되더라.
여기 한 본 가본 이후로는 안 갔는데, 이유는 비용 때문이다. 요즈음 마사지샵 하도 많아서 가격 경쟁력 있는 데가 많다 보니 그런 것도 있지만, 한 번 간 데를 다시 가는 게 아니라 여기 저기 이용하다 보니 그런 것도 있다. 나쁘진 않아. 다만 가격이 조금 될 뿐. 그만큼 시설이나 그런 건 좋았던 듯. 가끔식 저렴한 마사지샵 가보면 시설이 그닥 좋지 않거나 하면 왠지 모르게 가격이 싸도 다시 가고 싶지 않은 데도 있잖아? 그런 데는 아예 안 가게 되던데 여긴 다 괜찮은데 가격 때문에 그런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