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4,10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글쎄 개인적으로 영화 재미없었다. 상처받기 싫어서 혼자가 편하다는 캐릭터,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할 줄 모르고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도 착각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캐릭터의 매력도 별로였고, 공감도 못하겠더라. 물론 이동욱 팬이라거나 임수정 팬이라고 하면 팬심으로 볼 수 있겠다만 나는 그들의 팬이 아니다 보니. 원래 로맨스물은 애절한 요소가 있어 제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그런 감정이 들어야 하는데(내 기억 속 로맨스물들은 다 그런 영화들) 그런 것도 없다 보니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이런 영화도 있었어? 무슨 내용이었지? 하는 생각이 들 거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