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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골프 & 스파 그리고 산책 @ 더 스테이 힐링 파크

'생명의 빛 예수마을' 가서 사진 찍다 쫓겨나서 시간이 남아돌아 간 곳이 더 스테이 힐링 파크다. 여기 보니까 객실들도 있던데, 괜찮아 보이더라. 일행 중에 한 명이 묵어본 적이 있다는데, 뷰 좋은 객실을 알려줬다. 가격은 똑같은데 위치가 달라서 그런 거니 예약하려면 저기랑 저기를 해야 좋다고. 언제 기회되면 이용해보고는 싶으나, 더 스테이 힐링 파크는 골프 치고 난 다음에 스파 이용하고 산책 좀 하다가 맛있는 거 먹고 쉬는 그런 콘셉트가 가장 이상적이라 골프를 못 치는 나는 언제 이용할까 싶기도 하다.

 

와일드 가든
Wild Garden

이 날은 들린 거라, 더 스테이 힐링 파크 내에 있는 '9블락 가평점'에 가기 전에 주변을 둘러봤는데, 먼저 가든을 둘러봤다. 가든 이용하려니까 입장료 내야 되더라. 내 생각이지만 아마 골프 이용하거나 객실 이용하는 사람은 무료가 아닐까 싶다. 가든이지만 겨울철에 가서 뭐 볼 건 없었다. 여기는 봄이나 가을에 와야 적당할 듯 싶은. 앙상한 나뭇가지 구경하러 가는 건 아니잖아? 을씨년스럽다. 

그래도 여기에 조그만 교회가 있는데, 들어가보니 예배당 진짜 작다. 10명 정도 예배 드리기 적당했던. 그래도 여기서 기도하는 콘셉트로 사진 한 장은 건졌네. 이 날 기도샷 몇 장 건짐.

 

나인블럭 키친
9 Block Kitchen

여긴 나인블럭 카페랑은 다른 건물이다. 붙어 있는 것도 아니고 떨어져 있고. 음식값을 내가 지불한 게 아니다 보니 이게 가성비가 어떤 지는 모르겠지만 맛 나쁘진 않다. 물론 내가 시킨 게 아니다 보니 내 취향의 메뉴는 없었지만. ㅎ


객실은 포레스트랑 가든 두 타입으로 나뉘던데(새로이 뭔갈 짓고 있는 것도 있었던 거 같고) 포레스트가 괜찮다. 근데 연인이 즐기기엔 좀 커. 두 커플이면 몰라도. 베드도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다 보니. 그래서 골프랑 스파 즐기면서 힐링하러 1박 2일 가기는 괜찮으나, 포레스트 객실은 4인이 기본이고, 가든은 2인이 기본이라 연인이면 가든을 이용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생각. 골프 앤 스파는 괜찮은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