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이것 저것 물건 구매하려던 차에 섬유탈취제가 별로 없길래 이것도 구매해야겠다 해서 구매한 건데, 원래는 페브리즈 사용하다가 페브리즈 용기도 안 이쁘고(대용량은 뭐 괜찮지만 그렇다고 장식용으로 쓰기엔 좀 그렇잖), 색상도 맘에 안 들고, 뭐가 그리 글씨가 많고 여러 색상이 들어가 있는지. 그런 게 맘에 안 들어서 바꿨다. 헤트라스(hetras)로. 이 브랜드 방향제로 요즈음 눈에 많이 띄더라. 그만큼 좋으니까 그런 거겠지 해서 방향제도 사고 섬유향수 스프레이도 구매했다.
내가 산 제품은 2개 들이 1세트 선물용이다. 행사 상품인지 여튼 저렴하게 득템. 근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아담하네? 두 갠데.
용량은 300ml다. 한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 각 방 옷장에 하나씩 뒀다. 그리고 이거 사기 전에 리필액 파는지도 확인했는데 팔더라. 그것도 1l 넘는 대용량을. 다음 번엔 리필액만 사야지 했다. 근데 이건 섬유향수인데, 디퓨저 용액이랑 같은 성분인가? 이건 확인해봐야할 듯.
제품 박스 안에 들어 있던 시향지에는 "그레이프프루트"란 향이 담겨 있었는데, 과일향 많이 나더라. 근데 섬유향수라 과일향보다는 막 세탁한 냄새가 나을 거 같아서 "퓨어런드리"로 선택했는데, 향 맡아보면 세탁하고 나는 향같은 느낌? 네이밍 잘 한 듯.
첨에 안 눌러지길래 봤더니 흰색이 후크였다. 오른쪽이 튀어나와 있으면 잠금, 왼쪽이 튀어나와 있으면 해제. 여튼 쓰다 보면 또 어떻게 평할 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