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집에서 밥을 해먹다 보니, 인덕션에 뭐 올려두고 신경 안 쓰고 싶어서 샀다. 인덕션에 뭐 올려두고 그 앞에서만 서 있기 싫어서. 물론 핸드폰 이용하면 된다. 굳이 이런 거 살 필요 없지만, 비싸지 않으니 그냥 사서 별도로 놔두는 거다. 사실 요즈음에는 이렇게 싼 물건들 사서 리뷰하는 게 재밌기도 하고. 일종의 취미?
알리에서 검색해보니 이런 디자인 안 보이길래, 쿠팡에서 샀는데, 내가 못 찾은 거지 있더라. 비싼 가격이 아니다 보니 뭐 별로 차이 안 나보이긴 하지만. 쿠팡에서 산 가격은 11,770원.
디자인이 이뻐서 샀다.
건전지로 돌아가더라. AAA 건전지 두 개. 건전지는 미포함. 넣자마자 삐 소리 나길래 보니 시계가 뜬다. 시계 기능도 있구나. 일단 시계 셋팅해줬다. 매뉴얼 보면 되겠지만 이런 단순한 기계는 그냥 대충 이거 저거 눌러보다 보면 다 할 수 있다. 그래도 혹시나 다른 기능 있나 싶어서 매뉴얼은 한 번 쓱 봤지. 아마 알리에서 구매했다면 건전지가 아니라 충전식이었지 않았을까 싶다.
카운트 다운 기능만 있는 건 아니고 카운트 업 기능도 있더라. 그러나 이렇게 기능 있어봤자 큰 의미가 없지. 나는 카운트 다운 기능 때문에 산 거니까. Custom 버튼은 내가 셋팅해둔 카운트 다운을 바로 작동하게 하는 버튼. 5분으로 셋팅해뒀다. 이쁘네.
알리에서 같은 제품 찾았다. 천원마트에 있더라. 똑같은 제품.
4,950원. 내가 링크로 안 남기는 이유는 링크 타고 들어가면 가격 달라질 수 있어서다. 4,950원보다 쌀 수도 있고, 비쌀 수도 있다. 싼 경우는 아마 로그인을 안 한 신규 고객일 경우고, 비싼 경우는 같은 제품이라고 해도 어느 카테고리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위의 제품은 천원마트에 있다. 천원마트는 천원마트에 있는 제품 3개 이상 구매했을 때 구매 가능하고, 그랬을 때 무료 배송이며, 6개 이상되면 1,500원 할인(6개 합산 금액에서), 10개가 되면 2,500원 할인이고, 10개까지만 한 번에 주문 가능하다. 이거 잘 활용하면 득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