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벽시계 하나 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구매한 LED 디지털 벽시계다. 이건 알리에서 산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는 비싼 편. 32,900원. 이것 저것 살펴보다가 그래도 이게 디자인이 제일 좋아서 알리에서 사는 제품치고는 가격이 되지만 구매했다.
구성품. 시계, 전원 어댑터, 매뉴얼. 전면은 패브릭 느낌이다. 소재는 모조 면화 또는 린넨.
뒷면에는 C타입 포트가 있다. 어댑터 이용하지 않고 C타입으로 충전 가능하고, SET, UP, DOWN 버튼을 통해 시계를 설정하면 된다.
DC 포트는 아래 쪽에 있다. 그러나 난 사용 안 함. C타입 케이블로 충전하면 되는데 굳이. 게다가 여기에 연결해서 줄 달아서 쓸 이유가? 선 안 보이는 게 좋지 않나? 내부 배터리는 8000mAH 리튬 배터리라 한 번 풀충전하면 오래 쓰겠더라.
처음에는 불이 안 들어오더니 C타입 케이블 연결해서 조금 충전시키니 들어오더라.
뒤쪽에 후크를 걸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벽에 못이나 그런 걸 박기도 그렇고, 시계 무게가 그렇게 무겁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게가 좀 있는 편이라(536g) 갖고 있는 스티커 후크를 붙여서 걸기로 했다.
시계, 날짜, 요일, 온도 표시된다. 사이즈는 그리 크지 않더라. 가로 세로 195mm, 두께 25mm. 그리고 조명 센서가 있어서 주변 밝기에 따라 밝기를 자동 조절한다. 이쁘네. 맘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