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 두 개나 있다. 원래 쓰던 거 이외에 테무에서 산 실크 깃털 베개까지. 그런데 또 샀다. 점점 과소비(?)하게 되는 느낌? 근데 사실은 무료로 주는 제품 고르라고 해서 저렴한 거 말고 그래도 가격 좀 되는 거 고르다 보니 사게 된 거다.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실크 깃털 베개는 두툼해서 푹신하긴 하지만 낮은 베개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안 맞거든. 그래서 이거 사두면 혹시나 또 쓸 일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픽한 거다. 평소에는 테이블 겸 식탁으로 사용하는 2인용 의자에 등받이로 활용하고 있다. 그래도 사두면 쓸 데가 있긴 하더라. 다만 이제는 좀 자제 모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