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이건 사야지 염두에 뒀던 거다. 내가 양치할 때는 항상 물 틀어두고 손에 물 받아서 헹구고 그랬는데, 물 낭비인 듯 하기도 하고 그래서 물컵 샀다. 가격은 1,734원.
물컵을 거꾸로 해서 자석으로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벽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인데, 플라스틱 재질은 그닥 좋은 게 아닌. 그러니까 엄청 가볍다.
이제 욕실에는 더이상 뭐 살 게 없을 듯 싶다. 치약 디스펜서, UV 칫솔 살균기, 핸드 워시 디스펜서, 물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