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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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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도를 위한 정보보안 지침서 <정보 보안 혁명> 정보 보안 혁명 메리 팻 맥카시 & 스튜어트 캠벨 지음, 앤드류 남 옮김/물푸레(창현) 2005년 12월 18일 읽은 책이다. 'Kaist MBA 추천 도서'임에도 불구하고 내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던 듯 싶다. Kaist MBA 과정이 아무래도 경영학 중심이다 보니 이러한 IT 관련 된 부분에서는 경영학적인 의미나 전반적인 Overview 를 목적으로 하다 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다. CRM 을 공부하는 데 Database 기술을 Overview 한다던지 하는 그런 것도 마찬가지 이유겠다. 그렇다고 Database 기술 Detail 을 다루기 보다는 Data Warehouse 나 Data Mining 뭐 그런 것들 중심으로 여기에 활용된 기술을 논하는 수준 정도인 것처럼 이 책도 보안에서 그런 정도 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의 부자 되는 법> 트럼프의 부자 되는 법 도널드 트럼프 지음, 이무열 옮김/김영사 2005년 6월 16일에 읽은 책이다.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책이다. 난 이 책을 읽으려고 했던 것이 도널드 트럼프 자신이 직접 적은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에서도 밝혔듯이 대필이었다. 물론 대필이지만 자신의 입으로 나온 얘기를 적은 것이라 생각이 드는 것은 책 내용의 어투등을 미루어 짐작한 것이다. 어쨌든 돈 많은 사람이 굳이 자신이 직접 타이핑을 하거나 자필로 쓸 리 만무하겠지만 그래도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서 조금은 실망한 점이 없지 않다. '어프렌티스'라는 프로를 직접 본 지인의 얘기를 통하면 도널드 트럼프는 상당히 건방지다고 한다. 건방지다는 것에 대해서 나 자신은 그럴 수도 있다. 그럴 만 하다고는 ..
내가 하고 싶은 얘기들로만 가득찬 <백만장자 이력서> 백만장자 이력서 스티븐 스콧 지음, 김화수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5년 3월 9일에 읽은 책이다. 가슴에 와닿는 얘기들이 가득했던 책이다. 이 책에서는 특별한 법칙이나 방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저자가 여러 번의 경험을 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솔직 담백하게 정리하면서 풀어나갔을 뿐이다. 그러나 이 글을 읽으면서 부정하고 싶은 부분 예를 들면 '이 사람은 경영을 모르는군...', '장사꾼이군' 하는 식의 부정이 들게 하는 부분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맞는 얘기는 누구나 한다. 그러나 다 남의 얘기지 자신의 얘기가 아닌 경우가 많다. 또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사람도 아니다. 착실히 대기업에서 열심히 주어진 일, 시키는 일 열심히 하면서 점점 직급이 올라가 사장까지 가는 그런 케이스도 아니다. ..
조직을 어떻게 변화로 이끌 것인가 <영원한 것은 없다> 영원한 것은 없다 이태복 지음/물푸레(창현) 2005년 8월 24일 읽은 책이다. 이 책은 한국 사람이 쓴 책이다. 변화 관련 컨설턴트가 많은 사례를 통해서 쉽게 쓴 책이다. 사실 이 정도의 책이라고 한다면 외국의 책들에 비해서 뒤지지도 않는다. 그러나 베스트셀러도 아니고 어느 기관이나 단체의 추천 도서도 아니라 도서관에서 책 뒤지다가 발견했다. 아마도 우리 나라 사람들은(물론 나도 그렇지만) 베스트 셀러, 외국의 베스트 셀러, 외국의 유명한 작가 이런 수식어가 붙어야 읽어볼 만 하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나 자신 또한 그러니 뭐 할 말이 어디있을까만... 그래서 의식적으로라도 나는 남들이 잘 모르면서 좋은 책을 찾으려고 한다. 이러한 버릇은 나도 책을 써봤기 때문이다. 내가 책을 안 써봤다면 모르지만 ..
큰 도움이 안 되었던 프리젠테이션 책 <의사 결정권자를 설득하는 프레젠테이션> 의사 결정권자를 설득하는 프레젠테이션 손경준 지음/팜파스 2005년 3월 4일 읽은 책이다.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자료를 찾다가 그냥 읽었다. 원래 읽으려고 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읽게 되었다. 이 책은 94 페이지부터 143 페이지까지만 읽으면 된다. 나머지는 안 읽어도 무방한 듯 하다. 실질적으로 책 한 권을 읽고 그 책으로부터 얻는 것은 많이 없다. 고로 그 책의 핵심만 안다면 굳이 그 책을 다 읽어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145페이지부터는 나 또한 속독으로 읽어봤다. 그다지 중요한 내용도 아니고 그게 꼭 내가 하는 것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다음은 94 페이지에서 143 페이지 사이에 있는 내용이다. p116 1도 1사의 원칙은 맥킨지에서 최초로 사용한 방식으로 도해의..
초보들에게 추천하는 <큰 돈 없이 부동산을 사들이는 100가지 방법> 큰돈 없이 부동산을 사들이는 100가지 방법 김명규 지음/아라크네 2004년 6월 29일에 읽은 책으로 저자의 책을 두 권 읽었는데 두 권 다 괜찮았던 듯 싶다. 사실 부동산에 대해서 내 지식이 짧아서 괜찮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초보자가 보기에는 좋았던 책이라고 하면 될 듯 하다. 아래는 내가 정리한 것이 아니다. 인터넷에 정리된 파일이 돌길래 그 내용을 옮겨둔 것이고 누가 적었는지는 모른다. 개인적으로 정리하려고 하니 정리할 것들이 많아서 거의 포기한 수준이었는데(역시 내가 부동산을 모른다는 뜻이다. ^^) 좋은 정리 자료가 있어서 찾아둔 듯 하다. 제1부 아파트를 노려라 경매 통해 반값으로 아파트 마련하기 내 집 마련을 할 때 가장 싼값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은 아마도 병원의 경매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
경영자로서의 도덕성을 일깨워준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안철수 지음/김영사 2005년 1월 21일 읽은 책이다. Kaist 추천 도서가 아니었으면 읽지 않았을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안철수 사장을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아하지는 않았던 게 사실이다. 당시의 생각에 대부분 성공해서 적은 책들은 돈벌이 수단만으로만 생각해서 적는 사람들이 꽤나 있기에 굳이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읽고 나서는 나의 좁은 식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답답하기도 한 Character 의 안철수라는 인물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듯 하다. 또한 벤처이든 무엇이든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도덕성이라는 점과 그것을 잘 지켜나가고 있다는 점은 정말 존경받을 만한 인물일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사실 예전에 누..
강력히 추천하는 책 한 권 <CEO가 빠지기 쉬운 5가지 유혹> CEO가 빠지기 쉬운 5가지 유혹 페트릭 렌시오니 지음, 송경모 옮김/위즈덤하우스 2005년 4월 8일 읽은 책이다. 감동이다. 이 책이 주는 것은 지혜였다. 지식을 넘은 지혜였다. 그리고 한 인간을 파악하는 것이 이력서인 지금의 현실에서 믿음이라는 것을 생각나게끔 하는 책이었다. 물론 이 책은 CEO들 관리자들의 일반적인 잘못을 얘기하고 있지만 책을 읽고 나서도 뭔가를 계속 생각하게 만들고 책을 읽는 도중에도 부인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인하고 싶지만 맞다라는 것이다. 맞는 말 앞에는 부인할 수가 없는 것이다. 정말로 정말로 강력히 추천한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가 도서관에서 본 CEO 라는 잡지에서 CEO 들의 독서 실태와 추천 서적에 대한 기사를 읽으면서 우리 나라 CEO 들이 추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