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영화

(1506)
월드워Z: 좀비들의 인해전술이 볼 만하더이다 나의 3,237번째 영화. 요즈음은 만화를 원작으로 한 SF 영화가 블록버스터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거 같은데, 한 때는 재난 영화가 주류를 이루었던 때가 있었다. 와 같이 그 소재가 자연재해가 아니라 바이러스와 같은 류라면 떠오르는 영화가 더스틴 호프만의 가 있다. 그러고 보니 에 나왔던 더스틴 호프만이랑 르네 루소는 요즈음 잘 안 보이는 듯. 여튼 는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영화이면서 좀비 영화다. 근데 꽤 괜찮더라고. 그 이유는 그래도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좀비의 인해전술이 인상적이었고, 바이러스가 무섭도록 확산되고 있다는 걸 아주 리얼하게 묘사해서 그렇지 않나 싶다. 이걸 어떻게 극복하느냐? 그건 영화를 보시라. 그거 알면 재미없지. 분명 우리는 이런 류의 영화를 보면서 안다. 뭘? 극복하게 된다고..
[신작 미리보기]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조던 벨포트의 자전적 동명 소설이 원작 을 시작으로 , , 에서 호흡을 맞춘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다시 만났다. 물론 이 둘이 만들어낸 작품이 다 괜찮다는 건 아니다만(특히 는 실망이었지. 이 가장 괜찮았었고) 그래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지금은 대중들을 사로잡는 영화를 만들지 못한다 해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봐줄 만 하잖아? 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를 참 잘 한다고 생각하거든. 물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연기가 요즈음 들어서는 다소 패턴화되는 듯한 느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캐릭터가 그러하다 보니 그렇다고 본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어렸을 때 영화인 혹시 안 봤으면 보기 바란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작인데, 여기서 디카프리오 연기 정말 잘 한다. 지금과는 달리 앳되어 보이지만 연기 하나는 어렸을 ..
넘버스 스테이션: 진실을 파헤치는 뭔가가 있을 거 같지만 별로다 나의 3,236번째 영화. 요즈음 영화 잘 안 보는데 간만에 골라보는 영화들이 다 이 모양인지. 쩝. 현재 개봉작이구먼. 근데 평점이 9점대다. 헐~ 누가 보고 평점을 입력한 게 아니라서 그런 듯 싶다. 도 8점 정도 되고만. 이 또한 소재가 참신한 영화이긴 하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최근에 본 이란 영화도 내가 비슷하게 얘기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보다도 덜 재밌었던 거 같다. CIA, 숨겨진 진실 뭐 이런 단어들을 듣고 기대하면서 보면 실망할 듯. 개인 평점은 6점 준다. 예고편
라스트 엑소시즘: 잠들지 않는 영혼 - 엑소시즘 영화 중에서 재미없는 편 나의 3,235번째 영화. 아는 사람 알겠지만 나는 공포 영화 싫어한다. 왜? 공포스럽지가 않아서. 사운드 이펙트로 사람을 깜짝 놀래는 게 공포 영화라 생각한다. 그러나 엑소시즘에 대한 영화는 관심이 많다. 초자연적인 현상 뭔가 신비스러우면서 진짜 이런 게 있을까 궁금하잖아. 그래서 봤는데 쩝 공포스럽지도 않고 별로다. 난 좀 재미없게 봤다. 뭐랄까? 좀 시시하다? 그랬다. 그래서 개인 평점은 4점 준다. 비추하는 영화다. 그래도 엑소시즘 영화는 주연의 연기 만큼은 높이 사줘야 한다. ^^; 라스트 엑소시즘 후속편 은 2010년 개봉한 의 후속편이다. 영제목이 The Last Exorcism Part 2고, 주인공 이름이 똑같다. 물론 등장장하는 배우도 동일하고. 도 내 개인 평점 5점으로 별로인데 이번..
더 콜: 참신한 소재 하나만큼은 괜찮았던, 스토리는 그럭저럭 나의 3,234번째 영화. 911(9월 11일 테러가 아니라 응급 전화를 말한다)를 소재로 한 스릴러다. 소재가 참신했고 괜찮았다. 물론 영화와 같지는 않겠지만, 911에 걸려오는 전화 중에는 충분히 그런 전화도 있지 않을까 싶은. 을 보면서 한가지 궁금했던 건 미국에서는 911 상담원의 판단 여하에 따라 경찰이나 소방관 파견도 가능하고, 필요할 경우 차량 조회나 사람 조회도 가능한가 하는 점이다. 설마 싶던데. 여튼 영화는 참신한 소재에서 비롯된 점만 괜찮다고 본다. 스토리 전개 또한 소재에서 파생된 부분인지라. 개인 평점 6점 준다. 근데 네티즌 평점이 높다. 음. 그 정도의 평점을 줄 만한 영화는 아니라 싶은데. 이래서 시사회를 하는 듯 싶다. 개봉 이전에 영화를 볼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면서 평점..
왕좌의 게임 시즌3: 이 미드가 재밌는 건 선한 편이라고 해도 죽는다는 거 드디어 시즌3 에피소드 10을 봤다. 시즌3 마지막 에피소드. 매주 짝(우리나라 프로그램 중에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과 함께 을 보는 게 낙이었는데, 시즌3 종료됐다. 판타지지만 중세풍의 판타지고, 개인적으로는 판타지라고 보기 보다는 스케일이 큰 서사 드라마라고 본다. 그만큼 등장하는 캐릭터도 많고 그들 간에 얽히고 섥힌 스토리가 촘촘하다. 그래서 동시간대라 하더라도 주요 캐릭터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참 많은 씬이 필요하다. 소설로 치자면 뭐 토지?(난 토지 읽다가 포기했다만) 특히나 이 재밌는 건 앞으로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될 지가 궁금할 수 밖에 없다는 거다.(난 원작 소설을 안 읽어봤다. 소설도 참 재미있을 듯.) 보통의 경우, 착한 편이 시련을 당할 수는 있어도 죽지는 않..
[신작 미리보기] 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 - 4부작 판타지 시리즈물의 2부 이미 예정된 판타지 시리즈물이긴 하지만 그래도 요즈음 나온 판타지 시리즈물 중에서는 가장 기대되는 이다. 4부작이라고 하니 흥행을 하든 안 하든 4부까지는 만들 거 같은데 그래도 1편은 성공적이었던 거 같다. 미국 개봉일은 11월 22일이니 국내 개봉일은 11월 21일 정도 되겠다. 이미 1편의 성공으로 인해 흥행이 어느 정도 보장된 영화는 동시 개봉이라고. 하루 전날 개봉하면서 전세계 최초 개봉이라고 할 지도 모르지. 1편 볼 때 까지만 해도 제니퍼 로렌스 별로 괜찮단 생각 안 했는데 에서는 매력적이더라고. 얘 때문에 보는 건 아니다만 뭐 그렇다고. 근데 이런 시리즈물은 전편이 재미있어야 그 다음편까지 관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 만약 2편이 흥행하지 못하면 3편부터는 안 본다. 나만 그런 거? 내가 ..
맨 오브 스틸: 성공적인 슈퍼맨의 부활, 슈퍼맨 시리즈를 기대해도 될 듯 나의 3,233번째 영화. 슈퍼맨이란 영웅은 어릴 적에 토요명화에서 보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SF 영화가 난무하는 요즈음에 슈퍼맨 영화가 나온다고 하니 그것도 과 을 잭 스나이더 감독이 맡고, , , , , 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고 했다니 살짝 기대를 해볼 만도 했겠지만 이미 이전 글에 언급했듯이 1차, 2차 예고편을 보고서는 전혀 땡기지가 않더라고. 왠지 모르게 슈퍼맨이 마치 본과 같이 "Who am I?"를 외치면서 자신의 존재, 정체성을 찾아가는 식이 되지 않을까 싶은 면이 많았지. 그런데 3차, 4차 예고편 나오면서 오~ 이거 재밌겠는데 싶더라고. 초반에는 좀 지루하겠지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처음부터 볼 거리가 많더라고. SF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