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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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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수원 광교 카페 @ 텔온 광교 근처의 카페들 중에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알게 된 텔온이라는 카페. 이 카페의 특징이라고 하면 37층에 위치하고 있어 광교호수공원이 한 눈에 다 내려다 보인다는 점이다. 그거 때문에 갔다. 근데 그게 다긴 하더라. ㅎ카페는 조그맣다. 그러니까 확실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오피스텔 2-3개 연결해서 만든 공간. 그래서 37층에 올라가보면 상가가 아니라 오피스텔 온 느낌이다. ㅎ 나름 생각 잘 한 듯 싶긴 하다. 그리고 광교호수공원을 내려다보면서 커피를 즐길 수는 없더라. 그쪽엔 자리가 없어. 의자 두 개가 있긴 한데, 그건 포토존. 의자에 앉아서 뒤에서 찍으라는 듯.뷰는 이렇다. 광교호수공원 뷰가 있고 시티뷰가 있는데, 시티뷰에서는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커피는 라떼, 크로플 시켜서 먹었다. 크..
수원 권선구 카페 @ 읍천리 382 여긴 동네 카페인 줄 알았는데, 프랜차이즈더라. 읍천리 검색해보니 경북 경산시에 있는 지명이던데, 382번지란 얘긴가? 여기 프랜차이즈 사장 고향이 거긴가 싶더라. 지점들 보니까 경산 그 쪽에서 시작한 거 같긴 하던데.당연히 나는 달달한 카라멜 마끼아또를 시켰다. 그리 달지 않아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만, 양이 많은 건 좋더라. 시원한 음료는 캔같이 생긴 용기에 담아준다. 샐러드나 샌드위치도 파는 카페. 약과는 내가 선택했던 건 아니고 같이 간 형이 선택한 건데, 간만에 먹으니 맛있긴 하더라.뭐랄까? 요즈음 자기만의 콘셉트를 가진 대형 카페,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카페 등 카페 천국인데, 여기 괜찮은 듯. 뭐가? 일단 메뉴가 다양하고, 한국적인 음료를 선보이려고 노력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양도 많이 줘...
동탄 카페 @ 어반리(Urbanri) 입구는 큰 철문으로 되어 있고, 3층까지 있는데, 3층은 루프탑이더라. 난로가 있어서 루프탑도 이용할 수 있는지는 모름. 왜? 안 가봤으니까. 내가 리뷰하려고 들린 데도 아니고 굳이 가야돼? 1층에는 테이블이 거의 없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없어. 2층에 대부분 있더라. 베이커리 카페라고는 하지만, 내가 갔을 때는 베이커리 솔드 아웃(왼쪽 사진)되었더라. 그리고 베이커리 카페라고 할 정도로 베이커리가 많지도 않아. 요즈음에는 워낙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많다 보니 이 정도로는 베이커리 카페라고 하기가 좀 무색할 정도?여기는 카라멜 마끼아또 안 판다. 그래서 카라멜 라떼를 시켰는데, 좋은 점은 양이 많다는 거. 이거 하나는 좋더라.
과천 대형 정원 카페 @ 마이알레(Myalle) 과천에 들린 날, 인근에 카페를 검색하다가 대형 정원 카페가 있길래 방문. 요즈음 대형 카페가 워낙 많긴 해도 정말 특색 있는 카페 가기는 쉽지 않은지라. 비슷한 콘셉트의 카페가 아닌 게 눈에 띄더라.여기는 온실에 테이블 두고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곳이다. 물론 건물 내, 온실, 야외 테라스, 정원 이렇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데, 여기가 가장 특색있는 거 같아서 여기서 한 잔.이 떄가 10월달인데, 이 때만 해도 젊은 거 같노 와~ 요즈음 일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사진 찍으면 늙은 거 같아서, 최근에 셀프 염색도 하고 수염까지 다 깎아서 없앴는데. 이 수트 이젠 작다. 몇 년 전에 만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톰 브라운 핏으로 만든 수트다. 자켓 손기장, 바지기장 짧게 하고, 마다를 늘려서 배바지..
용인 카페 @ 호수앉기 작년 언제 갔는지는 모르겠는데, 주말에 사람들 만난다고 갔던 곳이다. 카페명은 호수앉기. 루프탑 공간에도 꾸며져 있는 거 같은데, 나는 이용해보지 못했다. 여기서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호수 바라보기 좋아서 카페명을 그렇게 지은 듯. 주차장이 있지만 내가 간 날은 날이 좋아서 사람들이 많아 주차장 자리가 없더라. 여기 주차장 자리 없으면 도로 가에 주루룩 세워두길래 나도 그렇게 세워뒀었네.커피 한잔 하고 노가리 까다가 날씨가 좋아서 호수 한 바퀴 돌자해서 돌았는데, 언제 생긴 호수인지는 모르겠지만 뭐랄까 일산 호수공원이나, 광교 호수공원, 분당 율동공원과는 좀 느낌이 다르다. 호수가 크긴 한데 이를 활용해서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지는 않은? 좀 소심하게 조성한? 그런 느낌. 그래서 좀 더 자..
신사동 루프탑 카페 & 바 @ 텔러스 9.5 신사동에 이런 루프탑 카페가 있는 줄 몰랐다. 가보니까 여기 호텔인데, 맨 윗층에 카페이자 바가 있는데 야경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았다는. 낮에는 카페지만 밤에는 바다. 그래서 밤에 가니까 커피를 시킬 수가 없더라. 그래서 시킨 건 뱅쇼. 이렇게 앉아서 서울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카페. 데이트하기에 좋을 듯 싶은데, 사실 나이 들어서 가기는 좀 그렇다.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고 하니 젊은 애들이 가기 좋은. 내 나이 정도 되면 좀 더 좋은 데 가야되는데. 거지라서. ㅎ 여튼 크진 않지만 괜찮네.시킨 뱅쇼. 따뜻하게 해서 달라고 했다. 겨울이니까. 계피맛이 첨에는 강하게 나던데, 마시다 보니 괜찮더라. 전신 거울 앞에서 찰칵. 캐시미어 95%에 비쿠냐 5% 원단으로 만든 비스포크 ..
잠실 롯데월드몰점 카페 @ 베질루르 선셋 애비뉴 롯데월드몰점을 돌아다니다가 만석장에서 저녁을 먹고, 원래는 커피를 마셔야 하나, 커피 대신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더라. 밖은 추울 지 몰라도 여기는 실내라서 그런지 코트 입고 돌아다니는데 더워. 가뜩이나 몸에 열이 많아 추위 잘 안 타는 나는 답답하더라. 그래서 저녁 먹고 나서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간 데가 카페 베질루르 선셋 애비뉴다. 롯데월드몰점 가보면 푸드 코너 쪽에 눈에 띄는 입구가 하나 있는데 거기라고 보면 됨.튀지? 뭔가 성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내부는 이렇다. 천장에 LED로 뭔가를 보여주고 그랬으면 더 좋았을 듯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그래도 잘 꾸며놓은. 좀 이국적으로 말이지.아이스크림 파는 줄 몰랐는데, 팔겠지 해서 가봤더니 팔긴 하더라. 먹어보면 음... 밀크 쉐이크 맛? 음... ..
대형 정원과 말이 있는 카페 @ 의정부 파크 프리베 이번엔 의정부다. 의정부에도 이쁜 카페가 많다 해서 검색하다가 찾아간 곳인데, 여기 추천할 만하다. 다른 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유니크한 부분이 있어서.가족 단위로 제주도에 가면 즐길 수 있을 법한 그런 체험. 주차장이 만차라 윗쪽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위에서는 승마 체험인지 교육인지는 모르겠지만 승마하는 사람도 있고, 마굿간 아래로는 조랑말 체험도 할 수 있다. 그래서 가족 단위로 오기도 좋은 카페 겸 레스토랑이 아닌가 싶다. 보니까 1층은 카페고 2층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더라. 여기 사장 부자인 듯. 1층 카페에는 테이블이 많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정원이 너무나 넓어서 굳이 실내에서 있을 이유가 없지. 다만 겨울에는 추워서 밖에 이용하기 힘드니 어쩌면 철 장사에 적합하지 않나 싶은. 정원 큰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