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카페 (69)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화문 이쁜 카페 @ 페이퍼 마쉐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책 사서 커피 한 잔 마시러 카페 찾다가 발견. 물론 요즈음에는 내가 광화문을 안 돌아다녀서 여기에 어떤 카페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많이 다녔던 시절을 유추해보건데 이런 느낌의 카페는 없었던 듯 싶어서 자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들어갔다.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이용하겠지만 요즈음에는 싫더라고. 특색 있는 카페가 좋지. 참 우리나라에 카페 많더라. 그렇게 많아도 장사가 되니까 그러는 거겠지? 문화가 달라진 듯. 2층까지 있는데, 쾌적한 건 1층이다. 왜? 테이블도 그렇게 많지도 않지만 여유있는 배치 덕분에 그렇다. 게다가 긴 테이블도 있고, 유리벽에 앉을 공간을 만들어두기도 했다. 1층에 자리가 없는 듯 하여 2층을 갔지만 2층은 더 자리가 없어. 그래서.. 양평 한옥 카페 @ 가소담 여긴 내가 CMO로 재직할 때 워크샵 갔다 돌아오는 길에 들린 양평의 한옥 카페 가소담이다.(요즈음 사진 정리하고 있는 중) 아무래도 땅값 때문에 서울 지역에서는 이렇게 만들기가 쉽지 않으니, 또 이런 데가 경쟁력이 있는 거 아니겠어? 좀 멀어서 그렇지. 그래도 양평에 워크샵 갔다가 오는 길이라 들렀는데, 널찍하고 마당에도 테이블 많고 좋더라. 그래서 이렇게 장난샷도 찍고 말이지. 한옥카페라 실내도 한옥스럽게 꾸며져 있었는데, 메뉴도 한옥 카페다운(?) 메뉴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아메리카노 시키는. 어느 기사에서 봤는데, 한국인들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랑이 유별나다고. 게다가 인원수에 맞춰서 팥빙수도 시켰다. 근데 가족이 아니라 직장 동료들이랑 팥빙수 먹기가 참 그렇긴 하더라. 숟가락을 잘 빨아도 좀 그래.. 실내에서 불멍 가능한 카페 @ 9블락 가평 가평에 놀러왔다가 9블록이 있길래 9블록에 들렀는데, 9블록 가평점은 특징이 있더라. 일단 실내 공간 엄청 넓고, 일부 공간을 할당해서 전시도 하고 있고, 실내에서 불멍이 가능하다는 것. 이렇게 말이다. 실내라고 하더라도 장작불 위에 환풍구가 있어서 문제 없게 해뒀더라. 한 가지 단점이라면 주변에 테이블이 있는 게 아니라 벽돌 위에 찻잔을 올려둬야 하는데 편하게 앉아 있다가 커피 마시려고 하면 살짝 일어나야 한다는 점. 전시된 작품들도 있던데, 내가 볼 때는 전시를 메인으로 하는 게 아니다 보니 작품은 자주 안 바뀔 듯 싶고, 그림 전시가 주가 아니라 뭐 여러 잡동사니들이 많아서 그래도 눈요깃거리는 된다. 음료를 시키니 꼬마 약과를 준다. 불멍 주변 벽돌 위에는 잡지들도 있어서 앉아서 잡지 보기도 좋고... 남양주 카페 @ 베이커리 씨어터 여긴 한 때 내가 시니어 패피 모임에 활동할 때, 내가 주최한 번개 모임으로 갔던 데다. 시니어 패피 모임이라 내가 거의 막내였고, 패피 모임인데 왜 만나면 술 먹고 노래방을 가나 싶어서 그러지 말고 사진 찍으러 가자 해서 장소를 물색하다가 고른 곳이 남양주의 베이커리 씨어터였던 것. 남양주에 있는 대형 카페인데,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대형 카페 수준보다 더 큰 초대형 카페다. 엄청 넓어. 만평 이상. ㅎ 게다가 여긴 자연과 어우러져서 사진 찍기 좋아서 픽했던 곳이다. 물론 여기 저기 많이 다녀본 형들한테 도움 좀 얻었지. 확실히 연륜이 있다 보니 모르는 데가 거의 없더라고. 특히나 내가 있었던 시니어 패피 모임에는 진짜 경기도권은 지도처럼 아는 데가 많은 형, 누나들이 있더라고. 얼마나 다녔길래. ㅎ .. 스타벅스 양평 DTR 양평에 놀러가던 여름에 들렀던 스타벅스 더양평 DTR. DTR이 뭔가 했는데, D(Drive) T(Thru) R(Reserve)란다. 차 타고 픽업 가능하고 예약 가능한 매장이란 뜻. 뭐 별다른 의미는 없었네. 여지껏 드라이브 쓰루 이용해본 적 없고, 예약해본 적 없는 1인이라. 그냥 커피 마시고 싶으면 근처 어떤 카페든지 가서 사먹는 편이고, 없으면 편의점 가서 레쓰비 사먹는다. ㅎ 커피 맛 1도 모르는 초딩 입맛인지라. 여긴 예전부터 한 번 와보고는 싶었다. 스타벅스 가보면 그 지역에 맞는 콘셉트로 매장 익스테리어, 인테리어를 하다 보니 그런 듯. 게다가 여기는 제주에 송당파크점 오픈하기 전까지는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이었기도 했고 말이지. 남한강뷰. 이런 뷰만 계속 보면 또 사람이 이상해지기도 한다고.. 솔직히 맛은 그닥이더라 @ 일산 밤리단길 터시(Tercey) 밤리단길 카페 뒤적거리다가 여기 가보자고 해서 간 터시. 사실 안 좋은 얘기는 안 하는 게 좋긴 하지만, 그냥 솔직 담백하게 적으려고. 여기 입구쪽에 나무를 심어놨는데 그게 자라서 울타리 식으로 되어 있더라. 그래서 바깥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나무가 마치 벽이 된 듯 해서 좋았었다. 근데 이렇게 해도 되는 거 맞나? 보통 건물 바깥에 테이블 둬서 영업하면 그거 불법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나는 너무 그렇게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그렇다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경우면 몰라도 그런 게 아니면 영세 자영업자들 그렇게 하는 거 갖고 너무 원칙 앞세우는 건 좀 그래. 실내는 이쁘다. 뭐랄까. 여자들이 좋아할? 사진찍기 좋은? 그런 공간. 제일 먼저 음료부터 나오더라. 딸기 에이드. 이건 맛있다. 나온 메뉴들 중.. 용인 대형 카페 @ 칼리오페(Calliope) 가볼만한 카페 등은 정리해두는 편이다. 여행으로 갈만한 곳, 카페, 맛집 등. 그 중에 카페로 리스트업해둔 용인 칼리오페를 이번에 갔는데, 크네. 주차장도 넉넉하고, 바로 옆에 자동차 극장도 있어서 영화 보고 카페 이용하기 좋을 듯 싶더라. 2층 같지만 단층이다. 들어가서 계단으로 반층 내려가거나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그렇지. 그래서 층고가 엄청 높아. 냉난방할 때 효율 안 나올 구조. 그래서 그런지 뭐 커피값도 좀 비싼 편이지만 뭐. 근데 왜 칼리오페일까 싶어서 검색해보니 칼리오페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이더라. 뜻은 '아름다운 목소리'. 그래서 그런지 아래층 중앙에는 음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걸 앉아서 구경할 수 있는 그런 구조로 되어 있다. 요즈음엔 왠만한 카페가 다 베이커리 .. 대형 북카페 @ 여의도 카페꼼마 & 얀 쿠브레 한 때는 북카페 탐방을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책 좋아하던 시절에. 그러다 책과 멀어진 지금엔 북카페 찾아다니지도 않거니와, 북카페도 많이 없어지기도 했었는데, 미팅을 여기서 하자고 해서 가봤더니 북카페네. 카페꼼마.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는데, 예전에 홍대에 있는 카페꼼마를 간 적이 있다. 여기 문학동네가 운영하는 북카페인 듯. 근데 얀 쿠브레는 뭐지? 찾아보니 디저트로 유명한 프랑스 쉐프 이름이다.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책. 이게 여기 콘셉트인 듯. 문제는 어쩐지 내가 읽어볼 만한 책은 없더라니. 문학동네 책들만 가득했던 거 같다. 다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1층 1st Floor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매장 엄청 넓더라. 거기에 책이 가득하니 북카페 치고 이렇게 책 많은 데는..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