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팅된 자리. 식사 중에도 와인은 제공된다. 무한 리필~ 정말 내가 술만 잘 마셨다면야 계속 마셨겠지만 난 사이다. ^^;
사진을 찍는데 색감이 영 안 나와서 보니 조명 때문. 마치 파나소닉 루믹스로 사진을 찍는 듯한 느낌이었다.
보통은 콜라 마시는데, 사이다 시켰던 듯. 콜라만 마시니까 좀 질렸나?
그래도 와인 한 잔은 받아놓고 마시지는 않았다.
이건 오늘 나올 코스 메뉴들.
Swordfish Carpaccio
황새치를 얇게 썰어서 펼쳐두고 그 위에 야채를 잘게 썰어 뿌리고 빵으로 마무리를 한 음식. 정말 얇게 썰었다. 마치 대패 삼겹살과 같은 느낌? 맛? 맛있었다. 입맛을 돋워주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어서 더욱 그랬던 듯. 그건 바로.
종갓집 볶음김치! 이거 누가 들고 왔더라? 여튼 팸투어 일행 중에 한 명이 싸들고 온 건데 더 지났다가는 쉴 거 같다고 해서 개봉한.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맛보는 김치. 아. 나는 역시 한국 사람이구나 싶었다. 종가집 상품 PPL 광고네 이거. ^^;
Chicken Soup
다음에 나온 치킨 스프. 개인적으로 치킨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나 국물에 들어 있는 치킨은 맛없어서 안 먹어. 그래도 나이가 드니까 삼계탕도 먹게는 되던데, 굳이 내가 찾아다니면서 먹을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나는 치맥이 맛있는 줄 몰라. 나는 맥주하면 오징어부터 떠올리는 사람이라서리. 여튼 이건 내 입맛에는 안 맞았다. 치킨이 들어 있어서. 그래도 면도 있길래 그건 건져 먹고 국물이 담백하고 괜찮아서 국물만 마셨다는. 국물은 굳.
Seafood Platter
이게 메인 요리다. 쌀은 광둥 지역에서 나온 쌀인 듯. 코스 메뉴판을 보니 그렇다. 맛? 괜찮았다. 양이 그리 많지 않긴 했지만.
Fresh Fruit Selection
이건 디저트다. 그래도 내가 거부하지 않는 과일들만 나왔네.
* * *
전반적으로 깔끔했던 저녁 식사. 먹고 배부르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스워드피쉬 카르파초는 특이했다는. 회 비스무리한데 회보다는 훨씬 얇았던. 이런 특이한 음식도 맛봤다는 걸로 만족. 역시나 여기도 음식은 천천히 나온다. 다 먹었다고 음식이 바로 나오지는 않아. 그래서 모리셔스에서는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게 유리하다. 대화를 하면서 말이지. 느긋하게~
이건 객실로 돌아오면서 찍은 사진. 보니까 더 바(The Bar)네. 저녁에는 이렇게 음악을 틀어줘서 춤 추고 싶으면 춤도 추고 그러나 보다.
* * *
휴우~ 이제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세 편째 끝났네. 아직 한참 많이 남았는데. ㅠㅠ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끝내겠지. 그래도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보면서 모리셔스로 허니문 가는 이들 리조트 선택할 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이런 콘텐츠 작성하도록 지원한 (주)여행가자고도 한 번 가보고 말이다. 다음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는 롱 비치 리조트다. 항상 리조트 보고서 작성할 때면 가장 힘든 때가 리조트 보고서 첫번째 글 적을 때다. 이리 저리 조사하고 자료 정리하고 그러고 나서 적어야 하다 보니 말이지. 게다가 사진들 다 정리해야 하고. 이제 또 힘든 타임이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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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스벨마르 리조트 ⑥ 럭스 주니어 스위트(LUX* Junior Suites)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⑦ 내가 묵었던 주니어 스위트(Junior Suite)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⑧ 비치 루지(Beach Rouge)에서 즐겼던 드링크 타임
- 럭스벨마르 리조트 ⑨ 비치 루지에서의 저녁 식사
제작지원: 허니문 전문 여행사 (주)여행가자고 (http://tourgaja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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