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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夷制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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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 - 以夷制夷, 추천하는 범죄 스릴러 #0나의 3,55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괜찮은 영화인데, 스크린 확보나 상영 회수가 턱없이 부족한 듯. 내가 보기에는 이 재밌다면, 또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이 국내 정치-언론-재벌의 커넥션이라면, 는 경찰-마약 카르텔의 커넥션. 에서도 반전이 있듯, 도 반전이 있다. #1글 제목을 외국판 以夷制夷라 했다. 이이제이. 오랑캐는 오랑캐로 무찌른다. 리뷰에도 以夷制夷라는 말을 썼는데, 어찌보면 以夷制夷란 말은 에 더 적합한 4자 성어가 아닌가 싶다. 딱 들어맞는다. 더 얘기하고 싶으나 스포일러 같아서 더이상 얘기는 못하겠다. #2나는 베네치오 델 토로가 분한 알레한드로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다. 내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나도 그랬을 듯. #3에밀리 브런트. 에서 맷 데이먼의 연인으로 나왔..
내부자들: 以夷制夷, 대리만족 #0.나의 3,55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재밌다길래 보고 싶었는데 작년 말에서야 봤다. 뭐 요즈음에는 그리 영화를 챙겨보지를 않아서 말이다. 보고 난 소감. 역시 한국에서는 이럴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작년 말에 심적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던 때에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와중에 본 여서 그랬는지 대리만족을 한 느낌(?)이었다. 원래 양아치한테는 양아치처럼 대해줘야 해볼 만하다. 그렇지 않으면 게임이 안 되는 법. 내가 지금껏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걸 을 보면서도 느낀다. #1이병헌. 아직도 이병헌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 나는 예전부터 이병헌이 그런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인간으로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연기는 참 잘 해.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배..
以夷制夷: 오랑캐(떡이떡이 서명덕)은 오랑캐로 무찌른다 갑자기 오늘 떠오르는 생각이 이겁니다. 以夷制夷[이이제이]: 오랑캐로 오랑캐를 무찌른다는 뜻 오랑캐를 양아치로 대체해 봅니다.(이하 오랑캐는 양아치로 읽으시길) 그 양아치는 어떤 양아치인지 제 블로그를 보면 아실 겁니다. 이제는 블로그에 덧글 쓰기를 회원 가입해야만 쓸 수 있도록 해뒀나 봅니다. 역시 양아치의 사고 방식은 점점 양아치적입니다. 오랑캐는 오랑캐로 무찌른다는 뜻의 以夷制夷를 생각하면서 저는 오랑캐가 아니고 상대는 오랑캐이니 상대 수준에 맞는 오랑캐를 투입해야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오랑캐에 걸맞는 오랑캐를 투입한다??? 근데 이 녀석은 디지털 오랑캐인데... 디지털 오랑캐에 아날로그 오랑캐를? 제가 오랑캐라면 제가 직접 상대하면 되는데 저는 오랑캐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러니 문제가 생기..
체인 질링: 감동적이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는 가슴 아픈 실화 나의 2,794번째 영화. 내 다른 영화 리뷰를 보면 알겠지만 나는 실화를 좋아한다. 실화라고 해서 영화에 그려지는 내용 있는 그대로를 믿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핵심 줄거리는 실화에 기반하고 있기에 더 감흥이 크다는 점 때문에 그렇다. 이 영화는 실화다. 감동적이면서도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무척이나 가슴이 아픈 영화였다. 만약 내가 주인공이라면 영화 속에 그 아이가 내 아들 진강이였다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너무나 가슴이 아픈 영화였다. 10점 만점에 10점. 요즈음 영화 왜 이렇게 좋은 영화 많니? 시대의 부조리에 대항한 한 여인, 어머니 아마도 자신의 아들이 납치된 것이 아니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더이상 잃을 것이 없었기에 또한 납치된 그 대상이 자식이었기에 끝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