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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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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를 가슴으로 이해하기 위한다면 <혁신으로 가는 항해> 혁신으로 가는 항해 갈렙앤컴퍼니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6년 4월 16일 읽은 책이다. 이 책을 읽었던 당시가 BSC를 내가 현업에서 실제로 접목시켜서 마무리 짓고 정리 차원에서 이 책을 읽어본 것이었다. 그래서 BSC에 대한 내용을 알고서 읽은 책이라는 점에서 이것이 정말 BSC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지는 미지수다. 책을 읽는 것도 배경 지식이나 읽는 시점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독자에게는 다른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BSC에 관련된 어느 책을 봐도 핵심적으로 빠져 있는 것이 있다. 설계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나중에 평가에 접목되는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점수화를 하는 지에 대해서는 다 빠져 있었다. 또한 그것이 인사에 어떻게 반영이 되어 연봉이나 인센티브, 승진에 반영이 되어..
이론의 렌즈로 미래를 봐? 어이없었던 <미래 기업의 조건> 미래 기업의 조건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스콧 엔서 지음, 이진원 옮김/비즈니스북스 2005년 9월 22일 읽은 책이다. 이론의 필요성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경영 기법과 이론 그리고 그를 위한 연구가 헛되지 않다는 것 또한 잘 아는 바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이고 그것이 최선이 될 수는 없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저자는 이론에만 치우친 이론 맹신자처럼 비춰진다. "현재에 대해 정확한 감을 잡고 미래를 꿰뚫어 보는 최상의 방법은 이론의 렌즈를 통하는 것이다." 이것이 저자의 핵심적인 생각인데 솔직히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전략 컨설팅이니 내 일로 예를 들자면 그럼 무수히 많은 이론과 기법을 통해서 전략을 세우면 그것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전략이 될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
한 페이지로 간략화하는 데에 관한 <실행 천재가 된 스콧> 실행 천재가 된 스콧 리아즈 카뎀 외 지음, 이용철 옮김/다산북스 2005년 10월 16일 읽은 책이다. 예전에 읽었던 1분 경영의 실천편이라고 부제로 달려 있듯이 이 책 또한 켄 블랜차드나 스펜서 존슨이 자주 써먹는 경영우화와 같은 류의 책이다.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주제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여기서는 어떤 중요한 기법이라고 할 만한 요소가 One Page Management 라고 하는 것인데 그 기법 자체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런 기법을 적용시켜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과정을 객관화하기 위한 지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뿐이다. 어떤 것이든지 마찬가지겠지만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경영, 경제 이론서들 중에서는 자칫..
잭웰치가 한국의 경영자에게 잭웰치가 한국의 경영자에게 한국능률협회 엮음/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이 책은 현재 절판되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한국능률협회에서 잭 웰치 초청강연회에서 강연한 내용을 엮은 책으로 안다. 200페이지가 안 되는 얇은 책으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너무 오래 전에 읽어서 읽고 난 뒤의 감상은 모르겠고, 괜찮았던 책으로 알고 있다. 내 기존 홈페이지에 추천으로 되어 있으니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라도 어지간해서는 추천 안 하는 편이다. ^^) For Management 1. 전 직원의 참여를 유도하라. 모든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2. 기업은 학습조직이어야 한다. 조직이 학습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그 학습된 내용을 빠르게 전파시켜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