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스타브 르 봉 (4)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중심리와 3의 법칙 지난 1월 독서클럽에서 군중심리와 대중의 지혜를 두고 정기토론을 벌였었다. 워낙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 책에서는 부정적인 부분 또는 일반인들을 아주 수준 낮게 취급해서 거부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나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단지 다른 이들은 그렇게 생각 많이 하겠다고 생각했을 뿐) 거기에 제시된 얘기들을 도외시하기에는 퍽이나 들어볼 말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정기토론에서는 책내용을 떠나서 바람직한 군중심리에 대해서 사례도 언급하면서 얘기를 했었다. 사실 뭐든 일장일단이 있는 것이니 말이다.(정기토론 동영상 공개해야하는데 아직 Part I, II가 내게 넘어오지 않았다. T.T) 그 때 참석하셨던 유니님이 군중심리의 순기능에 대해서 '3의 법칙'에 대해서 독서클럽 게시판에 글을 올렸.. 작전명 발키리: 히틀러에 대한 장군들의 쿠테타 [강추] 나의 2,781번째 영화.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그 시절에 독일 내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 나에게는 놀라웠고 그 내용이 너무 나에게는 감동적이었기에 만점을 줄 수 밖에 없는 영화다.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관련 영화 중에 내 어렸을 때 보았던 만큼이나 나는 감동적이었다. 원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전혀 이 영화 내용을 모르고 봤기 때문에 더 감흥이 컸는지도 모르겠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영화의 주인공인 폰 슈타펜버그 대령 캐릭터에 흠뻑 취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이 영화를 보면서 슈타펜버그 대령에 대해서 검색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그만큼 내게는 매력적인 캐릭터임은 분명하다. 그냥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영화이겠거니 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제2차 .. 토론해봅시다. 대중은 우매할까요? 합리적일까요? 1월 독서클럽 정기토론 2009년 새해를 맞아 개편한 독서클럽의 1월 정기토론에서 토론할 주제입니다. 핵심 도서는 귀스타브 르 봉의 입니다. 물론 이 책에 거부반응을 느끼는 사람도 꽤나 될 것으로 압니다. 마치 네이버가 하면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것처럼 말이지요. 제 나름대로 견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진행자로서 역할만 충실히 할 것인지라 다른 분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한 쪽의 치우침 없는 밸런스 조절에만 포커싱을 둘 생각입니다. 이번 토론 도서 선정은 제가 임의로 했습니다. 다음번부터는 독서클럽의 다른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선정할 생각입니다. 토론 도서 선택 이유 제가 이 도서를 토론 도서로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항상 우리가 사는 세상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벌어지는 현상들을 두고 우리가 어떻게 .. 촛불집회에 보이는 집단의 심리에 대한 단초 "군중심리"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개인적으로 심리학을 좋아한다. 아니 거창하게 학(學)이라고 얘기하기 보다는 인간 심리에 대해서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일반 대중서들 중에서 인간 심리에 대한 서적을 종종 보기도 하지만 꼭 그러한 것을 봐야지만 인간 심리를 알게 되는 것은 아니다. 영화나 소설을 봐도 그렇고 사람들과 만나서 부딪히면서도 생각할 꺼리는 충분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심리학 서적들이 인간 심리에 대해서 생각할 꺼리들은 많이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다. 저자의 설득력 있는 얘기들을 읽고 있노라면 그 틀에 갖혀 버리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소설을 읽으면서 왜 주인공은 이 때에 이런 선택을 해야만 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틀에 갖히지 않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지만 심리학 서적들을 읽고 있으면 저자의 생각대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