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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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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람인데 처음 가 본 태종대 #0 부산 광안리에 태어났고, 부산에서 20년을 살다 떠났다. 그런데 20년 사는 동안 태종대 한 번 가본 적이 없다. 원래 그래. 서울 사람 남산 타워 안 가는 거나 매한가지지 뭐. 그런데 가게 된 이유. 부산가면 항상 찾는 태원이 내외와 함께 뭘 할까 하다가 태종대 가자해서 간 것. 가서 유람선 타고 왔는데 글쎄 태종대 생각보다 볼 건 없더라. 왜 다들 부산 가면 태종대를 가지?#1 재밌었던 건, 태종대에 있는 유람선 운영하는 회사가 태원 유람선이다. 친구 이름이 똑같다. ㅋ#230분 정도 유람선 타면서 찍은 사진. 뭐 뷰가 좋다거나 그런 건 솔직히 잘 모르겠다. 다소 구름 낀 하늘 덕분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 나와서 바닷 바람 쐬니 좋긴 하더라. 아래 쪽 사진 저 멀리 보이는 섬이 ..
F GATE @ 부산 송정해수욕장: 바람 쐬러 간 송정에서 들린 카페 여긴 어디? 부산 송정해수욕장에 있는 카페다. 카페 이름은 F GATE. 원래 송정해수욕장을 가려고 했던 건 아니었다. 해운대 바다 전망이 보이는 카페에 가려고 했었다. 친구 태원이한테 전화를 해보니 혼자서 광안리에 있다는 거다. 무슨 일인고 했더니 11년 동안 키우던 개가 죽어서 며칠쨰 일도 안 하고 있더라는 거. 그래서 나도 마음이 허하고 해서 같이 바다나 보자 했더니 차 끌고 여행가자고 사무실까지 오더라고. 차를 타고 이동을 했지. 이왕이면 사진 한 방 찍으려고 광안대교를 타고 말이지. 물론 내가 광안대교를 구경 안 한 것도 아니고, 안 타 본 것도 아니고, 사진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낮에 찍은 사진은 없어서 말이지. 광안대교 난 몰랐다. 태원이도 몰랐고. 뭘? 광안대교가 아래 위 도로가 따로 있다..
시원하면 대구 @ 김해 외동: 술 마신 다음날 먹은 대구탕, 속이 다 풀리네 아는 사람들 알겠지만 나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이번에 부산 내려갔을 때는 맨날 술이야~ 그래도 기분 좋게 술 마셨지. ㅋㅋ 저번주 부산 갔을 때는 내 생애 최초로 대리운전 불러봤다. 워낙 내가 술을 잘 안 마시기도 하지만 조금만 마셔도 취하기 때문에(대신 금방 깬다. ^^;) 어느 정도 됐다 싶으면 내가 자제를 해서 술 깨고 운전하는데 이번에는 어쩔 수가 없었다. 게다가 부산에서 올라온 날에는 또 부산 동창 녀석이 예고도 없이 올라가니까 모이라 해서 모여서 술 마시고 당구 치고 했는데 아침 8시까지 술 마셨다. 부산에서 올라와서 그런지 술을 뽈짝뽈짝 계속 마시게 되더라고. 결국 완전히 술이 되서리 친구보고 운전하라고 하고 나는 뒷좌석에 누워버렸다는. 결국 친구네 집에서 몇시간 자다가 나와서..
황해: 로맨스 드라마와 잔혹 스릴러의 어우러짐 나의 2,997번째 영화. 하정우, 김윤석, 나홍진 트리오의 두번째 작품인지라 나름 기대 아닌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영화 . 전작인 의 대흥행 때문에 많은 관객들 또한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을 듯 싶다. 그러나 예고편은 그리 재밌을 듯 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간만에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한국 영화였기에 영화관에서 봤는데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재밌었다. 개인 평점 9점의 추천 영화. * 아래 글에는 스포일러 있으니 영화 보기 전에는 보지 마셈~ 로맨스 드라마 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게 하정우의 연기일 것이다. 많은 고생을 했다는 게 연기 속에서도 잘 드러나지만 정말 연민의 정이 느껴지는 조선족 연기를 잘 소화해냈다고 본다. 아무리 가 스릴러물이라고는 하지만 구남(하정우 역)의 관점에서..
월덴지기님에게 북크로싱 받은 책: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제 이웃 블로거 중에 월덴지기님이 계십니다.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월덴지기님은 꾸준히 북크로싱을 해오고 계시지요. 월덴지기님의 블로그를 구독하다가 눈에 띄는 제목 하나를 발견하고서 읽고 싶어서 책 리뷰에 북크로싱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했었습니다. 항상 책을 읽고 나면 북크로싱을 하시기 때문에 찜을 해둔 것이지요. 나중에 북크로싱 포스팅이 올라왔고, 저는 미처 이 글을 패스하고 말았습니다. 그 북크로싱 포스팅에는 다른 두 분이 북크로싱을 하고 싶다고 덧글을 달아주셨더군요. 그런데 월덴지기님께서 제가 찜해둔 것을 기억하셔서 북크로싱 포스팅하실 때 저를 제일 첫번째 북크로싱 대상자로 올려주신 배려로 제가 먼저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추석 때문에 택배가 무척이나 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