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14)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잉: 무작위성과 결정론, 운명과 개척을 생각하게 한 영화 나의 2,814번째 영화. 뭘 알길래(영화 제목이니까) 개봉시에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을까 싶어서 봤는데 그럭저럭 볼만했던 영화였다. 물론 결말이 너무 SF적인지라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지극히 동양적인 사고방식을 근저로 하고 있는 나에게는 너무 서양틱한 전개를 하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깊이가 있다거나 생각을 해볼 만하다기 보다는 재미 위주로만 볼 수 밖에 없었던 듯. 예견의 객관화, 숫자 영화 속에서는 미래에 벌어질 일을 숫자로 표현한다. 이 또한 서양적인 표현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랄까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해석하기 나름이다 보니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이라서 좀 더 객관적인 지표로 숫자를 생각한 듯 하다. 그건 그런 대로 좋다. 단지 나는.. 영화 "아드레날린 24"에서 제이슨 스타뎀이 차고 있던 TAG HEUER CARRERA(태그 호이어 카레라) 이미지 출처 : 태그호이어 홈페이지시계 그룹들 중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4위를 차지하는 TAG HEUER는 예전만큼의 명성은 많이 무색해졌지만 최근들어 새로운 모델을 내면서명예회복을 하려고 무진장 애쓰는 듯 하다.TAG HEUER의 제품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모델인 TAG HEUERCARRERA는 보통 잡지에서는 브래드 피트가 모델로 나온다.명품 시계에서 상위 탑랭크 계열은 아니지만 스포츠 시계의 대명사로우리가 흔히 아는 명품 시계(아르마니류의)와는 급이 다르다.AUTOMATIC 이며 이미지에서 보듯이 CHRONOGRAPH 다.Model No 는 CV2010.BA0786 이며 직경 41mm 인 남성용 제품.Movement 는 Caliber 16 (42시간 Power Reserve)를 썼으며,S.. 대단한 코미디 영화라고 하기엔 너무 어수선한 <아리조나 유괴사건> (1987) 아리조나 유괴 사건 포토 감독 조엘 코엔 개봉일 1987,미국 별점 2007년 7월 22일 본 나의 2,653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235번째 영화. 사실 코엔 형제의 영화는 나랑 별로 맞지가 않다. 지금까지 본 코엔 형제의 영화들 중에서 라는 영화를 제외하고는 , , , 모두 내게는 별로였다. 이 영화 도 마찬가지다. 유괴라는 소재를 아주 재치있게 다루기는 했는데 그냥 보고 재밌어할 코미디라면 굳이 이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어수선하다. 즉 슬랩스틱한 것이 여기서는 장점이 될 수 있겠으나 난 그런 슬랩스틱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볼 때도 그리 재미있지 않고 보고 나서 남는 것도 없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폭탄 맞은 머리며 독특한 캐릭터의 홀리 .. 2분 뒤의 예지력을 소재로 한 <넥스트> 넥스트 포토 감독 리 타마호리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7월 8일 본 나의 2,641편째 영화. 영화 내용 모르고 봤는데, 보다보니 일요일에 하는 프로그램에서 내용을 봤었던 기억이... 그래도 줄거리를 아는 게 아니라 영화 내용 컨셉만 알아서 재밌게 본 듯 하다. 눈에 띄는 것이 니콜라스 케이지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 그리고 첫장면에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차고 있던 시계가 내가 좋아하는 태그호이어 카레라라는 점. 줄리안 무어가 태그호이어를 차고 있는 것을 보고 아마 태그호이어가 PPL광고를 한 듯. 2분 뒤의 자신에게 일어날 미래를 알 수 있는 예지력을 가진 사나이. 자신이 사모하는 여자를 만나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시간을 볼 수 있는 사나이. 이 사나이에 얽힌 얘기다. 액션 영화 답게 그 .. 유치하기 짝이 없는 <고스트 라이더> 고스트 라이더 포토 감독 마크 스티븐 존슨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5월 1일 본 2,623번째 영화다. 나의 요즈음 들어서 영화 선택이 영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간만에 보는 영화라서 어지간하면 재미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텐데 영 아니라는 생각 밖에는... 영화를 보고 난 후의 느낌이 가장 유사한 영화가 이라는 영화였던 듯 싶다. 이 영화를 선택할 때는 영화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채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온다는 그 사실만으로 선택했던 것인데 니콜라스 케이지도 이런 영화를 찍긴 하는구나는 생각 밖에 안 든다. 볼거리도 별로 없다. 뭐 그거야 워낙 요즈음 특수효과들이 사람 눈을 높게 만들어서 그렇다 쳐도 내용도 유치하다. 애들 영화같다. 예전에야 우뢰매에 와~ 했던 애들 말고 지금을 사는 애.. 패밀리 맨 패밀리 맨 포토 감독 브렛 라트너 개봉일 2000,미국 별점 date : Mar 14, 2001 / film count : 아래는 2001년 당시에 내가 적은 감상평이다. 물론 지금 다시 읽어보면서 적고 싶은 얘기가 있지만 참는다. 그것은 그 때의 이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시점과 6년이 지난 지금 생각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은 감상평과는 다른 얘기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시 보고 난 감상 그대로 옮긴다. 여주인공이 맘에 들었다. 단순히 외모가 맘에 들고가 아니다. 난 말 그대로 배우가 아닌 영화속의 여주인공이 너무 맘에 들었다. 자신의 비젼을 찾아서 길을 갈 수도 있지만, 우리라는 것이 아니면 의미 없다는 그녀. 그런 그녀 앞이라 냉철하고 지극히 이성적이고 비즈니스적인 남주인공도 감동을 받게 된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