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4)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호회 내 토너먼트 준비를 위해 쳤다가 기록 갱신 (20이닝 17점) 부산에서 장훈이랑 당구 쳐서 상대도 안 되게 졌다. 물론 중대에서 하우스 큐로 했던 경기지만 내가 당구 친다는 걸 알고 장훈이가 한 번 치자고 해서 서로 20개씩 놓고 쳤는데 완전히 발렸다. ㅋㅋ 그 때 장훈이가 했던 얘기가 있다. 내 블로그를 탐독하는 장훈이는 경기에서 지면 15일 동안 블로그에 당구 관련 글은 올리지 마라는 거였다. 장훈이가 유일하게 읽지 않는 글이 당구 관련 글이라고. ㅋㅋ 그런데 미안하다. 당구 관련된 글을 올려야할 일이 생겨버려서리. 여튼 부산 출장 갔다가 올라와서 진강이 생일이라 하루 종일 진강이랑 놀아주고, 목요일에 낮에 일 좀 하다가 밤에서야 당구장을 찾았다. 아무래도 토요일에 동호회 내 토너먼트 8강이 있는데, 연습도 할 겸 해서 말이다. 뭐 너무 오래 안 쳐서 감을 잃는.. 당구에서 수지 올리는 거에 대해 부담을 갖지 마라 난 대대에서 처음 치면서 15점을 놨었다. 자세 교정하는 데에만 엄청 시간이 걸렸다. 다니던 헬스장도 홀딩하면서 당구쳤다. 근육이 있으니 이게 당구 치는 데는 별로 도움이 안 되더라고. 다 핑계라 생각하긴 하지만. ^^; 사실 당구치는 시간을 더 할애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거지~ ^^; 그러다 최근에 토너먼트 조별 예선하는데 내 치는 걸 보고 샷이 15점 샷이 아니라면서 17점으로 올리라고 했고, 본의 아니게 17점을 놓게 되었다. 근데 그 덕분에 우리 동호회 회원들 전체 수지 조정에 들어가서 대부분 1점~2점 정도 올리게 되었지만. ^^; 당구장에서 하는 3분기 리그전은 리그전 참여할 때 15점이었기 때문에 수지를 조정할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내 스승인 27점의 고점자 형이 올려서 쳐봐라고 해서 그냥.. 당구 동호회 내의 리그와 토너먼트 점수 산출 방식 어제 수요일 당구 동호회 정기 모임이 있는 날. 요즈음 진행되는 동호회 내의 게임은 토너먼트다. 2주 뒤에 16강 엔트리가 결정된다. 내가 속한 조는 1조. 동호회 회장 형이랑 내 당구 스승인 동호회 최고수(대대 27점)인 대마왕 형님이 속해 있다. 동호회 내에는 남자들 중에서 나보다 수지(당구 점수)가 낮은 회원이 두 명 있다. 농약병 14점, 동호회 운영진 태봉이 13점. 둘 다 동생이다. 나와 같이 15점인 회원은 나보다 나이가 많으신 두 분 정도 계신다. 내 수지는 15점. 근데 10점 짜리도 있더라고. 그것도 우리 조에. 헐~ 항상 나보다 수지가 높은 상대와 게임을 하는 게 익숙해져 있는데 우리 조에 10점이 있다 보니 하점자와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이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왜 그러냐면 토너먼트 .. 내 당구 기록 중에서 가장 이닝이 적은 기록 (15점, 22이닝) 뭐 당구 얘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현재까지 내가 동호회 들어가서 대대에서 15점을 놓고 치면서 가장 좋은 기록을 냈던 경기가 바로 이 경기다. 기념으로 찍어뒀던 거를 이제서야 올린다는. 22이닝에 15점을 다 뺐으니 에버리지는 0.68 정도 된다. 현재 내 에버리지는 0.34 정도 수준이다. 거의 내 에버리지의 배 정도로 쳤다는 얘기. 고점자들은 에버리지가 높다. 0.7~0.8 정도 나오더라고. 물론 프로 선수들이야 1.x 에버리지지만. 35이닝에 내 점수인 15점을 다 빼려면 에버리지가 0.43 정도는 되야 한다. 근데 현재 내 에버리지는 0.34. 그나마 다행인 거는 0.34라는 에버리지는 이제 안정적으로 나온다는 거. 즉 세 번 치면 한 번은 맞춘다는 얘기다. 물론 경기가 안 풀릴 때도 있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