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쇼군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UFC 198: 마우리시오 쇼군 vs 코리 앤더슨 #0경기 영상은 다음 tv 팟에서. #1마우리시오 쇼군. Pride 데뷔전때부터 줄곧 봐왔던 선수다. 한때는 팬이었고. UFC 입성 후에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때까지는 쇼군 스스로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악착같이 달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존 존스의 벽이 너무 높았던 것인지 아니면 목표를 상실하고 나서 그냥 저냥 먹고 살기 위해서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인지 예전같지가 않더라. 파이팅하는 거 보면 비슷한 거 같아도 느낌이 그래. #2사실 이번 경기 결과 졌다고 해도 뭐 이상할 거 없는 경기다. 브라질에서 열린 경기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UFC 채점 기준이 유효타보다 임팩트 있는 타격에 더 점수를 줘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난 질 거라 생각했는데 split decision 승이다. #3이기고 지는 건 .. UFC FIght Night 56: 마우리시오 쇼군 vs 오벵스 생 프뢰 이제 쇼군은 잊어버려야 하는 건가? 정말 좋아했었던 선수였는데 최근 들어서 영 아니네. 은퇴를 심각히 고려해봐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최근 전적이 너무 안 좋다. 3년간 6전 2승 4패. 그래도 나름 이름 좀 있는 선수한테 패했다면 모르겠는데, 이번에는 오벵스 생 프뢰라는 그래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떨어지는 선수한테 1라운드 얼마 되지 않아서 이렇게 무너지다니... 마우리시오 쇼군은 자신에게 패배를 남겨준 선수한테 꼭 리매치를 해서 이기곤 했는데(마크 콜먼, 포레스트 그리핀, 료토 마치다) 댄 헨더슨한테는 또 안 먹히고, 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를 제외하고는 마우리시오 쇼군에게 이렇다 할 KO를 거둔 선수는 없었는데 최근 들어서 KO패를 당하질 않나. 전성기 시절 지나갔다고 봐야하나.. UFC Fight Night 39: 마우리시오 쇼군 vs 댄 핸더슨 2차전 와~ 댄 핸더슨 대단하네. 최근에 3연패의 늪에 빠져있건 어쩌건 1라운드에서 거의 KO 직전까지 가면서도 이리 저리 몸 움직이고, 2라운드에서도 KO 당할 뻔 했음에도 살아나고, 3라운드에서 그냥 한 방에 끝내버리네. 마우리시오 쇼군 코뼈 부러진 듯. 한 방에 그냥. 마우리시오 쇼군의 입장에서는 경기 정말 잘 풀어나가다가 아쉽겠다. 댄 핸더슨 70년생이니까 44살이란 얘긴데 44살에 이 정도의 실력이라 정말 대단하다. 이런 결과가 나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네. 마우리시오 쇼군은 이번 경기 이후에 라이트헤비급 Top 10에도 못 드는구나. 이러면 정말로 미들급 전향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UFC Fight Night 33: 마우리시오 쇼군 vs 제임스 테 후나 마우리시오 쇼군이 미들급으로 전향한다는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해설가가 언급하네. 그래도 이번 경기는 여전히 라이트 헤비급이다. 아직 미들급으로 전향하지는 않을 모양인 듯. 상대 선수인 제임스 테 후나는 난 모르겠다. 잘 하는 선수인지는. 여튼 이번 경기는 카운터 펀치 한 방에 그냥 실신 KO까지 얻어내는 행운(?)을 얻은 쇼군이다. 이번 기세를 몰아서 상승세를 탈지 여부는 지켜봐야 알 듯. 미들급으로 전향한다는 것도 당분간 보류가 아닐까 싶다. 아 그리고 최근에 보니까 웰터급 챔피언 자리를 고수하고 있던 조르주 생피에르 잠정 은퇴 선언하고 타이틀 반납했다 한다. 근데 사실 나는 웰터급은 잘 안 봐서리. ^^; UFC Fight Night 26: 마우리시오 쇼군 vs 차엘 소넨 - 예전의 파이팅을 볼 수가 없다 참 좋아했던 선수였다.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라 좋아했던. 프라이드 시절에 라이트 헤비급의 철옹성으로 여겨지던 슈트 복세 아카데미의 반드레이 실바의 후배로 무대에 등장하면서 참 좋은 인상을 심어줬던 마우리시오 쇼군. 그의 친형인 무릴로 닌자보다도 훨씬 더 좋은 기량을 보여주면서도 같은 라이트 헤비급의 챔피언인 반드레이 실바를 존경하던 모습이 선하다. 내가 볼 때는 반드레이 실바보다도 훨씬 더 기량이 좋은 선수였는데 반드레이 실바는 스승이라 싸우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좋은 인상을 심어줬었지. 그의 프라이드 시절 유명했던 공격 무기는 스탬핑 킥. 누워있는 상대를 그냥 밟아버리는 거였다. 그러나 UFC 룰에서는 금지된 공격이었고, 대신 프라이드에서는 허용하지 않았던 엘보우 공격은 허용했었..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파이트 사이언스(NGC: Fight Science) 1부 다큐멘터리나 고전 영화나 이리 저리 모으기만 모으고서 보지 않다가 간만에 본 다큐멘터리.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National Geographic Channel)의 파이트 사이언스(Fight Science)다. 5부작인데 그 중에 1부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무술이 진짜 가능한가 라는 걸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서 분석하는 내용인데 꽤 재밌다. 이미 주먹 파괴력과 킥 파괴력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했으니 기존 글을 참고하기 바라고, 그 나머지는 여기에 정리해본다. - 펀치 파괴력이 가장 쎈 무술은? 쿵푸 vs 가라데 vs 태권도 vs 권투 - 킥 파괴력이 가장 쎈 무술은? 쿵푸 vs 가라데 vs 태권도 vs 무에타이 힉슨 그레이시: Rickson Cracie 상대를 가격하지 않고도 쓰러뜨리는 방법으로 소개된 주.. UFC 141: 브록 레스너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내가 오브레임을 싫어하는 이유 2011년 마지막 날 UFC 141 메인 이벤트로 열렸던 헤비급 도전자 결정전 브록 레스너와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경기. 참 웃긴 게 브록 레스너에게 졌던 프랭크 미어는 브록 레스너가 우세하다고 얘기했고 Pride FC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같이 선수 활동을 했던 반드레이 실바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우세하다고 얘기했다. 근데 난 반드레이 실바의 말이 맞다고 본다. "브록 레스너는 펀치가 날라올 때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린다." UFC 100에서 프랭크 미어와의 경기 후에 리뷰를 올렸을 때 덧글을 달아주셨던 아주 친절하셨던 분들은 이 경기를 어떻게 평할 지 모르겠다. 나는 그 때도 당시 브록 레스너의 헤비급 타이틀은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여튼 이 경기는 오브레임이 이길 것이라는 예상은 .. UFC 113: 료토 마치다 vs 마우리시오 쇼군,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나름 화끈한 접전을 기대했던 건 맞지만 이건 너무 화끈했다는 생각? 첫 패배를 KO로 장식한 료토 마치다는 어떤 심정일까 궁금하다. 항상 승자의 입장이었었는데 패배라는 첫경험이 그에게는 어떻게 다가갈지... 둘 다 뜨기 이전부터 지켜봐왔던 파이터로 둘의 파이팅 스타일을 좋아한다. 그래서 누가 이기든 난 결과에는 크게 관심이 없고 내용에만 관심이 있었다. 인터뷰를 보니 마우리시오 쇼군이 자신의 새로운 전략이 먹혀서 기쁘다고 했는데 새로운 전략이 뭔지는 모르겠고 내가 볼 때, 카운터에 이은 기회를 잘 잡았다고 생각하기에 운이 좋았다고 얘기하고 싶을 뿐이다. 적어도 료토 마치다가 그렇게 쉽게 카운터를 내주고 그렇게 쉽게 KO를 당할 파이터는 아닌데 말이다. 마우리시오 쇼군의 눈이 아주 매서웠던 듯. 카운터야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