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몸무게

(5)
야참. 오늘부터 다시 살 찌운다. 살 너어무 빠졌다. 헐~ 여름 되기 전에 몸 만들어놓고서 정작 여름 되서 살 다 빠져버리고 미티~ 치아교정하면서 제대로 먹지를 못 하고, 당구 치느라 운동 자주 빼먹어서 급기야 헬스장 홀딩하고,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해도 규칙적이긴 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그럴 수 밖에. 오늘부터 다시 운동하면서 독하게 살 찌운다. 내 기록은 2주에 7kg 찌웠던 경험이 있는데 그건 넘 무식하게 살 찌우는 거고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살은 찌워야겠다. 힘주면 터질 것 같우 베스트가 어제 입어보니 헐렁해. 헐~ 2주다. 2주내에 빠진 만큼 다시 찌운다. 일단 위를 늘려야할 듯. 요즈음은 조금만 먹어도 배불러~ 여튼 2주 뒤에 보자. 오늘은 아침에 운동 가야지.
살이 다시 찌려나 보다 한 때 독하게 살찌우려고 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한다고 해서 무작정 살이 찌지는 않는 법이다. 어느 정도 살이 찌다가 더이상 살이 찌지 않는데 그것은 갑자기 늘어난 몸무게에 맞게 몸이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때는 어거지로 먹는다고 해서 몸무게가 늘지 않으니 평상시대로 편하게 맘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한동안 몸무게가 정체 상태를 보이더니 많이 먹히기 시작한다. 저녁은 한 그릇만으로는 부족하다. 밥을 먹고 과일을 먹고 또 먹는다. 아무래도 이제 다시 몸무게가 올라가려나 보다. 어쩐지 오늘 평상시보다 5kg 을 더 올려서 웨이트를 했는데도 그리 부담이 되지 않더라니... 다만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헬스하는 동안 하품만 계속 했다는... 하품을 하는 이유는 산소 공급을 하기 위해서다...
간만에 영화 한 편 때리자... 모처럼 반가운 주말이다. 이번주는 정말 피곤했다. 저번주 일요일에 늦게 자서 그런 듯. 이번주 몸무게 8kg 빠졌다. 허거걱~ 내 몸무게는 고무줄인가 보다. 저번에 10kg 빠져서 일주일만에 8kg 복구했었는데... 어차피 날도 이제 선선해지고 해서 다시 헬스장 등록하려고 한다. 같이 하자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하니... 운동하고 그러면 피곤해서 일찍 자고 잘 먹고 하면 또 금새 살이 찔 듯... 다음주에는 시작할 생각이다. 이번주 피곤해서 그런지 무척이나 힘들었다. 그래서 맞이하는 주말은 나에게 매우 달콤한... 요즈음 보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아져서 빨리 빨리 읽어야 되는데 모처럼의 주말. 영화 한 편 보고 싶어졌다. 요즈음 또 괜찮은 영화들이 속속 나오던데... 최신 영화 말고 2001년도 작품으로..
10kg 감량... 뭔가 조치가 필요할 듯... 요즈음 샤워를 하면 왠지 모르게 왜소해보인다 싶어서 간만에 몸무게 재봤더니 정확히 운동할 때보다 10kg 감량이 된... 허거걱~ 최근 들어 담배 하루에 1갑 반 이상으로 늘어나고 늦게 자고 했더니만 이거 원... 누군 살 빠지면 좋겠다 싶지만 난 살이 쪄도 모자랄 판에... 그래도 근육이 남아있어 그리 살이 빠졌다고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이 정도일 줄이야... 내일부터 담배 줄인다. 운동 다시 시작한다. 새벽 1시 이전에 잔다. 도저히 안 되겠다... 지금 몸무게가 아마 내가 최고로 고생하던 벤처시절 수준이다. 어제는 새벽 3시 30분에 잠이 들었는데 누웠다가 엎드렸다가 옆으로 누웠다가 하는 데도 계속 가위 눌리는 바람에 잠도 제대로 못 잤다는... 이거 아니다... 아무리 내가 뭐 관심 있고 뭐 그래..
다음주 부터는 하드 트레이닝이다. 빠진 몸무게를 보충해야겠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몸무게를 보충하려고 했긴 했지만 살이 올라오지 않는다. 운동을 뜸하게 하는 것은 어깨에 무리가 가서 그렇긴 하지만 살 찌는 것은 내가 제대로 안 먹어서 그런 거 같다. 요즈음 들어서 새벽되면 배고프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도 집에서 해먹기 귀찮아 안 먹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침되면 배고프다. 내일부터는 무식하게라도 먹어서 위를 늘리고 살을 찌우기 위해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도록 해야겠다. 예전에 운동할 때는 14일만에 7Kg 을 찌워본 적도 있다. 너무 빨리 찌우면 쉽게 또 꺼지기 때문에 천천히 키우려고 하지만 이번에는 무리해서라도 빨리 찌우는 방식을 택해야겠다. 오늘도 집에서 운동하고서 욕실에서 거울을 보면서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안 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