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170)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첫번째 캐스트 '風林火山의 분야별 대표 도서 소개' 캐스트 소개 분야별 대표 도서라고 하는 것이 사실 주관이 많이 개입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 책 하면 그 분야의 책을 많이 접해본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 만하고 또 인정하는 추천 도서의 책으로 근간이나 신간은 가급적 배제를 하고 세월이 흘러도 꾸준히 읽히는 책을 뜻한다. 사실 책의 분야가 세상 모든 분야를 포함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분야별이라고 겁없이 얘기하는 것은 내가 그 많은 분야의 책들을 고루 읽은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 독서가들 그리고 출판인들에게 들을 수 있는 얘기가 많아서다. 독서클럽 회원들 중에서는 독서량이 상당한 사람도 있으니. 어쨌든 내 지식만으로는 캐스트 운영이 쉽지가 않다. 내 관점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캐스트라는 한계야 태생적 한계라고 생각해도 나 또한 누가 들어도 이 책은 꼭 읽어.. 청소하다가 리뷰 안 한 도서를 보니 26권 한동안 정리 정돈을 안 하고 살았다. 책상 위에는 온갖 잡동사니들이 너저분하게 있었고, 책장에는 어디에 뭐가 꽂혀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정리 정돈이 안 되어 있는 상태였었다. 아버지께서 "좀 치워라"라고 하셔도 나중에 치우겠다는 얘기만 하고 미루고 미루던 것을 오늘에야 몇 시간에 걸쳐서 정리했다. 정리를 하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 하긴 하다. 이리 저리 어려운 때이긴 하지만(그 누군들 안 그럴까?) 바빠질 듯한 기운이 감돈다. 그래서 미리미리 마음 다잡는 셈 치고 정리를 한 것이다. 정리를 하면서 아직 리뷰를 안 한 도서들을 봤더니 총 26편이다. 언제다 리뷰를 할꼬? 그것도 읽은 지가 꽤 된 책들도 있고... 정리조차 하지 않은 책들도 있는데... 그 중에는 정리하려면 좀 시간이 걸리는 책들도 있고.... 기업을 위한 소셜 네트워킹 활용법, '그라운드스웰' 지식노마드에서 주현욱 팀장에게 받은 책으로 현재 읽고 있는 책이다. 처음에 이 책의 콘셉트를 듣고서는 이런 생각을 했었다. 이미 한물 갔는데... Web 2.0이라는 것이 화두가 되고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고 소셜 네트워크라는 것을 논하던 때도 벌써 1년이 훌쩍 넘겼는데 당시에는 신선한 것이었을 지 몰라도 지금은 찾는 사람만 찾는... 는 비즈니스에 접목한 최초의 책인지라 의미를 가질 수도 있었겠지만 이 책은 그리고 나서 1년을 훨씬 넘겨서 최근에 나온 책이니 타이밍이 늦었다고도... 그런데 이 책의 원판은 올해 4월달에 나온 거란다. 아무리 쉽고 내용이 좋다 해도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았다. 거기에다가 미국 사람들 정말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거 좋아한다. 그라운드스웰이라... 그라운드스웰~ 뭘 뜻하는 .. 2008 노벨문학상의 르 클레지오 작품, '황금 물고기' 진실되고 아름다운 얘기라... 올해 들어서 소설을 접하고는 있지만 난 이런 얘기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암울함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찾는 그런 얘기 치고는 이 소설의 내용은 기분 나쁜 부분도 있기 까지 했으니 말이다. 초반에는 재미있게 읽어 나가다가 갈수록 주인공 라일라라는 소녀의 일생이 꼬이는 것을 보면 꼭 이렇게까지 얘기했어야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세상을 살다보면 어려울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는 법이다. 요즈음과 같이 극심한 경기 불황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이기에 그런 때가 지금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러나 지금의 경우는 누구나 다 겪는 것이니 소설의 주인공처럼 자신만 겪는 그런 경험과는 다른 면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 소설 속의 주인공 라일라와 같은 삶을 살았던 사람도 분명 .. 다산의 일대기를 그린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다산 평전(評傳) 독서클럽 인문사회팀의 11월 도서여서 읽은 책인데 11월달에는 다산 관련 서적들만을 읽었던 지라 다른 책들과 비교가 되었던 책이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읽은 사람들 모두가(모두라고 해봐야 얼마 되지 않으니 일반화시키기는 힘들겠지만) 조금은 지루했다고 평하는 것을 보니 조금은 눈에 쉬이 읽히는 재미있는 책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은 아마도 30년이라는 기간 동안 다산을 연구해온 저자가 너무나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즉 너무나 많은 것들을 알려주기 위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많은 지식을 담기 위해서 거기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그런 것은 아닐까 싶다. 물론 좀 더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었겠지만 조금 재밌게 읽히는 책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 '도올 김용옥 비판' 참 재밌는 책이군~ 위 사진은 '도올 김용옥 비판'이라는 책에 나오는 부분이다. 뭐 이를 두고 옳고 그름을 논하자는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도올을 존경하는 사람이다. 물론 어떤 부분을 존경하느냐 하는 부분에서 얘기하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아직 책 안 읽었다. 몇몇 부분을 훑어봤을 뿐이다. 언젠가는 읽어보려고 리스트 업을 해두었으나 문득 이 부분을 보고 책 정보를 좀 보려고 온라인 서점에 갔다가 눈에 밟히는 리뷰들을 봤다. 대부분이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도올 김용옥을 좋아했었고, 이 책을 읽고 난 다음에는 도올 김용옥을 쪼다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그들이 정녕 주체적인 사고를 갖고서 한 판단인지 사뭇 궁금하다. 이 말이 비아냥이나 조소로 비춰질 수도 얘기하자면, 아.. 1970년대의 20대의 밤문화, '고고70' 총평 2008년 10월 7일 본 나의 2,760번째 영화. 밤에 싸이렌 소리가 들리면 불을 꺼야 했었다. 가끔씩 불 꺼라고 외치는 소리도 들렸고... TV를 보기 위해서는 창의 커튼을 닫아둬서 빛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고 봐야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때가 1970년도 말 아니면 1980년도 초였을 것이다. 그런 시대를 살아왔기에 사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가 얼마나 리얼리티를 살린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1960~1970년대 문화의 주류는 카바레와 고고클럽이라고 한다. 카바레는 어른들의 놀이터였다고 한다면 고고클럽은 20대의 놀이터. 지금의 나이트클럽 문화와 별반 차이는 없지만 당시가 오히려 나는 더 자유롭게 느껴진다. 당시에도 지금의 부킹이라고 불리는 것이 존재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 21살에 요절한 수학자, 갈루아 이라는 영화를 보면, 영화 속에 유명한 수학자들이 닉네임으로 거론된다. 영화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그들의 나이는 정확하게 자신이 닉네임으로 쓰고 있는 수학자들이 죽은 나이와 같아서 그들의 죽음을 암시하는 역할을 한다. 그 영화를 보고 있다가 갈루아라는 수학자가 궁금했다. 보통 우리 일반인들이 아는 수학자라고 한다면 기껏해야 우리가 정규 학교 교육을 받으면서 이론이나 공식에서 언급된 수학자가 아니고서는 잘 모르겠지만 궁금했던 이유는 21살에 죽었다고 되어 있어서였다. 에바리스테 갈루아: Evariste Galois 여자같아 보이는 외모라 개인적으로는 생김새는 맘에 안 든다. ^^ 그리고 관상은 알지는 못하지만 생김새가 꽤나 까칠해 보인다. 원래 천재들은 인정받지 못할 때 까칠해지곤 하지만... 이렇게 남겨..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