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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의 사랑에 대한 사유 #0 정말 오랜만에 적는 독서 리뷰다. 10년 만에 다시 독서 시작했다. 게다가 내가 있는 코웍 스페이스에 독서 모임이 있어서 그것도 참여하고. 보니까 격주에 한 번 모이던데 내가 참여한 날부터 주에 한 번 모이는 걸로 바뀌었다. 일산에 사는 사람이고 독서모임 관심있다면 덧글 남기길. 언제든지 환영이다. #1 이 책을 읽은 이유독서모임의 지정 도서라서 읽었다. 다른 이유 없다. 근데 정작 독서 모임에는 이 책을 지정하신 교수님 안 나오셨다는. 다음 번 지정 도서는 내가 선정한 건데,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다. 에리히 프롬의 저서는 '소유냐 삶이냐' 정도 읽었다. 아 그리고 이 책은 e북으로 봤다. 알라딘 e북으로. e북은 6,000원 하더라. 그리고 e북이라고 해서 e북 전용 리더기보다는 항상 소..
이집트 보물전: 애들 전시 #0 아들이랑 갔었다. 아들 방학 막바지에. 가서 느낀 건 어른들을 위한 전시가 아니라 애들을 위한 전시다. 표 구매 시간, 대기 시간 합쳐서 2시간 정도고, 관람은 볼 게 그리 많지 않아 1시간 정도. 사람들 미어 터져서 관람 컨디션 역대 최악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볼 게 많았던 것도 아니고. 미라 어떻게 만드는 지 알게 된 거 하나 괜찮았다는 정도. #1 미라실제로 미라도 있긴 한데 봐도 감흥이 없다.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예전에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전시했었는데, 거기랑 똑같은 공간인데 이번에는 좀 작게 느껴지더라. 기분상 그런 건지 아니면 전시 공간을 좀 축소해서 한 건 지는 모르겠다만. 작품은 229점이라고 하던데, 비슷한 게 계속 반복되다 보니 그닥. 아무래도 한 곳에서(브루클린 ..
파주 프로방스 빛축제: 이젠 아들이 코스 설계하네 그려 #0최근에 호수공원, 일산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빛축제를 갔다 왔더니 아들 나름 검색을 해서 파주 프로방스에서 빛축제를 1월 말까지 한다고 가자네. 가서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간식도 사먹고 그러자고. 그래. 요즈음 내 마음에 여유가 없긴 하다만, 뭐 그게 어렵다고 못할쏘냐 싶어서 갔다. 갔다 왔더니 다음주에는 벽초지 수목원 빛축제 보러 가잖다. ㅋㅋ 그래도 주변에 얘기를 들어보면, 아들이 아빠 찾는 게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거란다. 이제 곧 친구들과 노는 걸 더 좋아하는 시기가 온다고 말이다. 물론 진강이는 왕따다. 사회성이 결여되어 있는데, 그 이유가 사람들과 친해지는 방법을 몰라서다. 잘 해주면 엄청 귀찮게 하고, 못 해주면 그에 맞게 반응한다. 그걸 두고 뭐 문제 있다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
매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내면 연기를 기대했건만 0.나의 3,50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예고편이 떴을 때 보고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나이가 드니 이런 연기 도전을 하는 건가 싶어서 나름 그런 잣대로 영화를 봤는데, 음...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연기가 뭐 어떻다고 평하기 전에 감독이 누군지는 몰라도(찾아봐도 난 모르겠더라) 이렇게 영화 만들기 쉽지가 않다고 생각. 좋다는 뜻이 아니라 좋지 않다는 뜻에서. 1.정말 지루하다. 엄청 늘어진다. 그 늘어짐이 각 캐릭터의 심리 묘사를 위해 그래야만 하는 거라면 내가 어느 정도 이해하겠는데, 그럴 필요가 있다 하더라도 너무 늘어진다. 1시간 30분이 조금 넘는 러닝 타임이 이렇게 지루하기는 정말 간만인 듯. 정말 재미없어서 졸리기까지 하더라. 내가 어지간하면 영화 평점 6점 주는데 이건 아니다 싶다. 비..
화덕만두 @ 인천 차이나타운: 난 별로 맛 없더이다~ 몇 년 만에 다시 찾은 차이나타운. 예전에도 그랬는지 모르겠지만(아마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평일이어서 그렇게 못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아들과 함께 주말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많기도 했지만 눈에 띄었던 건 먹을 게 많다는 거. 아무래도 차이나타운이다 보니까 중화권 음식들이 즐비했다. 먹는 거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차이나타운 방문해보기 좋을 듯 싶던. 군것질을 잘 하지 않는 나나 진강이는 지나가다가 별로 사먹은 게 없는데, 나름 줄서서 먹는 화덕만두는 맛보았다. 다들 원조라고 하니 뭐가 진정한 원조인지는 알 길이 없다. 장사치들은 그렇다. 파는 데에만 급급하다. 진정한 원조만 원조라고 하면 되는데 너도 나도 원조라고 하니. 그래서 나는 장사치들이 싫다. 그래서 나는 돈이 많아도 사업가가 아니라 장사꾼들..
숲속으로: 디즈니 동화 4개를 짬뽕해서 만든 뮤지컬 실사 영화, 비추 디즈니사의 동화들을 짬뽕해서 만든 뮤지컬 실사 영화인데 재미가 없다는 게 흠이다. 보니까 네티즌 평점도 별로인데 다 이유가 있는 듯 싶다. 나 또한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영화인지라. 처음에는 신데렐라 얘기가 나오다가 빨간 망토 등장하고, 그 다음 잭과 콩나물이, 마지막으로 라푼젤이 나온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의 스토리가 죽 나오다가 이어지는 게 아니라 각각의 스토리가 서로 엮이도록 했다는 것. 인지도 있는 배우들도 많이 출연한다. 마녀 역에는 메릴 스트립, 늑대 역에는 조니 뎁, 빵가게 부부로 제임스 고든(폴 포츠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의 주인공)과 이중 턱이 매력적인 영국 배우 에밀리 브런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로라니! 이게 더 쉽지 않을 듯 싶다. ^^ 빨간 망토 역의 릴라 크로포드란 아역..
마티어스 랩탑 프로 맥용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벌써 두번째 고장 나는 물건 사서 어지간하면 그냥 쓴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르다고 해서 환불 요청하거나 그런 까칠한 스타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마티어스 랩탑 프로 맥용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가 처음 샀을 때부터 맘에 안 들었던 건 아니었다. 다만, 사용하다 1달이 채 못 되서 고장이 났다. 첫번째 고장_ 'ㅇ(d)'자가 입력이 안 됨 1년이 A/S 기간인 줄로 알고 있기에 수리를 맡기면 됐는데, 귀찮다고 그냥 쳐박아뒀다. 그렇게 몇 달 사용 안 하다가 올해 들어서 A/S에 전화 걸어 A/S 맡겼다. (착불 택배로 보내면 된다.) 그리고 다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또 1달이 채 못 되어 고장난 거다. 두번째 고장_ 'ㅇ(d)'자가 두번씩 입력됨 이번엔 입력이 안 되는 게 아니라 한 번 타이핑에 두 번씩 입력이 되어..
제주도 여행 DAY 2: 건축물은 볼 만, 미디어아트는 실망 @ 지니어스 로사이 지니어스 로사이는 섭지코지 내에 있는 건축물인데 좀 특이하다. 그건 좀 있다 보면 알아~ 그래서 뭔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다소 비싼 관람료를 내고 들어가면 별 거 없다. 미디어아트에 대해서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글쎄 나처럼 예술과는 거리가 먼 사람의 경우, 가봤다는 과거 사실만 존재할 뿐 어떤 감흥이나 추억이 남지는 않더라고. 게다가 볼 거는 없는데 입장료는 비싼 편. 성인 4,000원, 소인 및 노인 2,000원. 지니어스 로사이 가는 길 입장료를 사서 들어가면 이런 길을 따라 가야 한다. 그리고 도달한 곳. 이게 바로 지니어스 로사인가보다. 문을 통과해서 가면 양 옆의 벽에서 물이 흐르고 있었다. 아~ 이런 거 어디서 본 거 같애. 모리셔스의 포시즌 아나히타 리조트. - 모리셔스 리조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