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028)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들의 전쟁: 옛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던 영화 나의 3,190번째 영화. 어쩌다 우연히 예고편을 보고 괜찮을 듯 싶어서 봤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1시간 36분이라는 다소 짧은 러닝 타임이 길게 느껴질 정도로 단순한 스토리를 좀 늘인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뭐 지루하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조금 심심하고 시시하다? 시골 마을 양아치 패거리의 순박한 의리에 중점을 두었다면 다소 멋져 보이기도 할텐데 그렇지 못하고, 그렇다고 액션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코믹 드라마라고 봐야할 듯 한데 그렇다고 코미디적인 요소가 많은 것도 아니다. 추천할 만하다고 하면 관객을 확실히 사로잡을 만한 뭔가가 있어야 되는데 그게 안 보인다. 그래서 개인 평점 6점 준다. 옛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던 영화 을 보면서 어렸을 적 기억이 떠올랐다. 초등학교 시절에 나를 괴롭.. 포제션: 악령의 상자 - 실화라고? 어디까지가 실화일까? 말이 안 되잖아 나의 3,188번째 영화. 공포 영화를 안 좋아하는 내가(무서워서가 아니라 안 무서워서 안 보는 거다) 예고편 보고 재미있을까 싶어서 본 영화다. 영화 시작 하기 전에 실화에 기반한 스토리라는 언급이 되길래 '오~ 그래?' 하고 흥미진진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게 실화라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엑소시즘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영화인데 굉장히 과장이 많이 된 듯하다. 말이 안 되잖아~ 이런 류의 영화 중에서 가장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에서 머리가 180도 돌아가는 게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면 믿겠냐고? 그와 매한가지다. 그냥 공포 영화다. 엑소시즘을 다룬. 개인 평점 6점 준다. 어디까지가 실화일까? 찾아보니 이렇다. 미주리 주에 있는 Iosif Nietzke란 대학생이 이베이에 오래된 유대인 와인 캐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들이미는 여자와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는 남자의 사랑 이야기 나의 3,187번째 영화. 이번달 개봉작인데 2012년작인지라 개봉 전에 봤다. 전혀 내용 모르고 예고편만 보고 로맨틱 코미디라 기본 이상은 하겠거니 해서 본 거다. 원래 로맨틱 코미디는 어지간하면 6점 이상은 되거든. 근데 설정이 좀 골 때린다. 남자나 여자나 둘 다 정신병자다. ㅋㅋ 영화 상에서도 정신병원에 갔다 온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둘 다. 좀 일반인들에 비해서 과한 면이 있다는 얘기. 남자는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다. 이 남자한테는 코이케 류노스케의 을 선물해주면 될 듯. 뭐 읽어본 나도 화내지 않는 연습이 안 되던데. ㅋㅋ 그러나 이 남자 아내만을 사랑한다. 사실 그 여자 때문에 감정이 폭발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이혼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내만을 사랑한다. 그렇다고 아내 역이 제니퍼 .. 미리 만나보는 2013년 2월 개봉 기대작들 2월 개봉하는 영화 중에 기대할 만한 작품은 총 9편이다. 그 중에 네 편이 한국 영화(, , , )인데 그 중에 두 편(, )은 국내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 작품이다. 2월 개봉 기대작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하면 의 박찬욱 감독 작품 가 되겠다. 근데 이렇게 기대했다가 나중에 보고 실망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는데 선댄스영화제에 첫 공개된 이후 평을 보니 괜찮아서 더 기대된다는. 첫째주: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2/6) 다이하드의 다섯번째 시리즈. 네번째 시리즈에서는 딸이 인질로 잡히더니만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 죽도록 고생한다. 그래도 예고편을 보니 요즈음 액션 영화의 추세에 맞춰서 스케일도 점점 커지고 있고 또 다이하드의 기존 팬들이 있다 보니 대박 흥행은 못 하더라도 꽤나 흥행 수.. 제로 다크 서티: 코드네임 제로니모와는 비교가 안 되는 오사마 빈 라덴 암살작전 나의 3,186번째 영화. 음. 나는 를 보고 이렇게 오사마 빈 라덴이 죽었구나 했는데 를 보고 이게 더 실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가 다큐멘터리는 아니잖아. 영화니까 허구거든. 뭐 엄밀하게 얘기하면 다큐멘터리도 감독의 의도에 따라 편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보는 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게끔 할 수도 있지만... 엄청 키 큰 돌싱녀 캐스린 비글로우 감독의 와 는 비할 바가 안 되는 듯 싶다. 그래도 어떻게 오사마 빈 라덴이 죽었는지 궁금할 때 본 인지라 를 8점 줬는데 그럼 에 비할 바 안 되는 는 몇 점을 줘야 하지? 아~ 평점을 너무 높게 줘버린 듯. T.T 차등은 둬야겠고 해서 9점 준다. 추천하는 영화. vs 최근에 빈 라덴 암살 작전을 다룬 두 영화를 비교해보자면 는 암살 작전에 .. 드라이브: 개성 있는, 다소 독특한 액션 영화 나의 3,185번째 영화. 오랜만에 일산으로 놀러 온 절친과 대화 중에 절친의 친구가 강력 추천하는 영화라고 언급해서 바로 스마트폰으로 어떤 영화인지 검색해보고 나중에 절친과 헤어지자마자 돌아와서 봤다. 개봉할 당시(2011.11)에 몰랐던 건 아닌데 B급 영화라 생각해서 그냥 패스했던 기억이 난다. 근데 생각보다 네티즌 평점도 높고 전문가 평점은 이보다 더 높으니 오~ 뭔가 있겠군 해서 봤는데 액션 영화치고는 꽤나 독특한 점이 있는 액션 영화였다. 그 때문에 2011년 제64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는데 칸 영화제 역사상 헐리우드 액션 영화가 상을 받은 경우가 매우 이례적이었다고. 이런 거 알게 되면 평점 높게 줘야될 거 같지? ^^; 난 내 느낌대로 평점을 줄 뿐이다. ^^; 그래서 .. 장고: 분노의 추적자, 쿠엔틴 타란티노의 서부극 나의 3,184번째 영화. 장고라는 이름만 들어도 우리가 떠올리는 건 웨스턴 무비다. 두 명의 총잡이가 상대를 보고 나란히 마주하고 서서 총열이 긴 권총을 총집에서 빨리 뽑아내어 상대를 향해 쏘는 대결이 주는 재미가 쏠쏠한 웨스턴 무비 말이다. 그러나 에서는 이런 1:1 승부는 나오지 않는다. 그냥 어떻게 해서든 찬스다 싶으면 쏴 죽인다는. 기다림이나 망설임 없이 말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식의 웨스턴 무비는 이랬다. 게다가 설정 자체도 참 특이하다. 당시에 흑인은 노예라는 관념이 지배적이었던 때에 자유인으로 말을 타고 다니는 흑인이 장고라니. 그러나 이런 독특한 설정은 영화의 재미를 크게 높여주진 않지만 다소 독특한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답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줬던 부분이다. 게다가 그의 수많은 전작에서.. 내가 살인범이다: 이런 내용일 줄 몰랐는데. 추천! 나의 3,183번째 영화. 이거 극장 개봉해서 상영할 때는 그닥 땡기지 않았다. 아무래도 내가 우리나라 영화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말이지. 그것도 그렇지만 예고편을 봐도 땡기지가 않았다고. 뻔한 내용이겠거니 했는데 보고 나니 예고편이 그럴 수 밖에 없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 나중에 반전이 있는데 이게 재밌네. 알면 재미가 읍써~ 그래서 얘기해줄 수가 없는데 반전이 있다는 사실 조차 난 모르고 봤거든. 그래서 오~ 이렇게 되더라고. 그래서 개인 평점 8점. 스포일러는 못 적겠다. 그냥 다른 사람들 리뷰 보지 말고 그냥 보라고. 그래야 재밌어. 이 영화는. 근데 이 영화 흥행했나? 궁금하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영화관에서 봐주는 건데 아쉽네. 연기는 잘 해 그래도 캐릭터는 가 딱 정재영이란 배우를 내가.. 이전 1 ··· 73 74 75 76 77 78 79 ··· 1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