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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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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18화 추억 거리들 17화는 추억 거리라고 할 만한 게 없어서 포스팅을 안 했고, 요즈음 바빠서 제때 챙겨보지 못해 18화와 19화는 한꺼번에 봤다. 요즈음 재미가 뚝 떨어지다 보니 나름 스토리를 꼬으려고 하는 게 보인다만, 뭐 나쁘지 않네. 남녀 관계라는 게 다 그런 거지 뭐. 맨날 처음과 같을 수 있나. 쩝. 나는 어려서부터 한 사람만 사랑해서 결혼하는 커플들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늦바람 들면 무섭다는 생각에 일장일단이 있다고 본다. 그 때 또 다시 by 임창정 임창정 노래는 따라부르기 쉽지가 않다. 생각보다 고음이 많아서 말이다. 그러고 보니 임창정 요즈음 뜸하네. 최근 라는 영화에 출연하고 나서는 별다른 활동이 없는 듯 하다. 내 지인들 통해서 들어보면 임창정은 그래도 잘 되고 난 다음..
응답하라 1994 16화 추억 거리들 음.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내 또래들은 대부분 그렇게 느끼는 듯 싶더라. 뭘? 점점 재미없어진다고. 아마도 그 시절의 추억을 되새김질할 거리들을 이제 안 나와서 그런 모양이다. 그래도 이번 16화에서는 아주 조금 보이긴 하더만. 그래도 이제는 추억 거리들이 대부분 그 당시 유행했던 노래들이 대부분인 듯. ㅠㅠ 겨울이야기 by D.J.Doc 정말 신나는 곡이다. 따뜻했어~ 따뜻했어~ 아~ 따뜻따뜻따뜻따뜻했어~ 달팽이 by 패닉 글쎄. 내 기억으로 그 당시에 서울대학교 출신의 가수라는 게 독특한 이력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적 말이다. 이적과 김진표 듀엣의 패닉. 달팽이란 곡 말고도 왼손잡이도 유명하지. 이적이 솔로로 부른 곡 중에 프로포즈 곡인 '다행이다'도 있지? 나도 이적 노래는 잘 부르는 편인데...
응답하라 1994 14화 추억 거리들 음. 매회 거듭될수록 이제는 추억 거리들이 보인다기 보다는 쓰레기와 칠봉이, 나정이의 3각 관계 로맨스에 비중이 더 하는 듯 하여 예전만 같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 쓰레기와 나정이의 오빠와 동생 사이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었는데, 가장 멋졌던 장면이 방구 끼고 이불 뒤집어 쓰는 장면. ㅋㅋ 방구하면 또 생각나는 일화가 있긴 하지. 여튼 점점 추억 거리들이 안 보인다는 게 좀 아쉽다. 다음 회에도 그럴 듯 싶은데(예고편을 보니까 말이지) 군대에서 처음 봤던 음료수, 맛스타 아마 여자들은 모를껄? 맛스타란 음료가 있다는 사실을. 이거 나도 28살에 늦깍이로 4주 훈련 들어갔을 때 봤던 음료다. 군대에 있으면 뭘 먹어도 맛있어. 나는 그 4주가 나에게는 지옥 같았고 병역특례로 군생활을 대신한 게 천..
응답하라 1994 13화 추억 거리들 음. 이제 나정이의 남편이 쓰레기로 굳어져 가는 분위기? 그러나 아직 모른다. 21부작이니까 8화가 더 남았으니 스토리를 어떻게 전개하느냐는 작가 마음 아니겠냐고. 그 사이에 시청률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시청자들이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에 따라 결말이 달라질 수도 있을 듯 싶다. 여튼 이번 13화는 나정이와 쓰레기의 키스 장면이 참. 쩝. 에혀~ 정말 저런 감정 느껴본 지가 언젠지. 가 옛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인데, 이런 로맨스가 나오니 어찌 예전 로맨스를 떠올리지 않을 수 있으리요. 갸는 잘 사나? 얼굴 한 번 보구잡소이~ 하늘아래서 by 김민종 당시에 김민종 노래는 참 좋은 게 많았다. 목소리도 감미로웠고. 따라부르기도 그리 어렵지 않았고. 보면 손지창과 듀엣을 했던 '더 블루'에 ..
응답하라 1994 12화 추억 거리들 야. 이거 점점 빠져드는데. 공중파 방송에서 보던 막장 드라마나 어린 아이들 환상 심어주는 그런 하이틴 드라마와는 뭔가 달라~ 재밌으면서도 진지하네. 보기 좋다. 근데 이번 12화는 나정이와 쓰레기의 로맨스가 중심인지라 별로 추억 거리들이 없네. 디립다 노래들만 보일 뿐. 가요Top10 요즈음에도 이런 음악방송이 있는 걸로 아는데, 요즈음 시대의 중/고딩들도 이런 거 보겠지? 나도 어렸을 때는 이런 거 봤는데 언제부터인가 보지 않게 되더라는. 어른들이 뉴스보는 게 이해가 안 갔던 그 시절을 지나 이제는 그 당시 이해 못했던 어른들의 행동을 내가 하고 있고 말이지. 가끔씩 청담동 쪽이나 웨스턴돔 옆에 있는 MBC를 지나다 보면 소녀 팬들이 펫말을 들고 주루룩 서 있는 모습을 본다. 물론 나는 부산 출신이라..
응답하라 1994 11화 추억 거리들 너무 재밌다. 이거. 내가 한국 드라마 보면서 이렇게 재밌어서 다음 편이 기다려졌던 마지막 드라마가 김명민이 나왔던 이었다. 정말 간만에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 벌써부터 12화가 기다려진다. 나정이에게 무슨 일이? 응? ^^; 최고 시청률의 드라마 최민수가 나온 드라마 중에서 가장 멋졌고, 고현정이 맡은 배역 중에서 가장 어울렸고, 이정재가 맡은 배역 중에서 가장 멋졌던(대사도 거의 없는데 말이지. 이거 땜에 떠버렸다고) 는 최근에 고시텔에서 사망한 故 김종학 PD가 연출했던 작품이다. 64.5% 시청률을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75.3%였던 드라마인데 나는 이거 비디오(4부작인가 그랬을 거다)로 봤다. SBS가 1995년도부터 부산에서 방송하긴 했지만 난 그 때 재수하고 있었거든. ^^; T..
응답하라 1994 10화 추억 거리들 응답하라 1994 보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지금 젊은 애들은 그 당시의 낭만을 모르겠지. 내가 내 아버지 세대의 낭만을 모르는 것처럼. 그렇게 세월은 흘러가고 나이는 먹게 되는 거 같다. ^^; 응답하라 1994 보면서 그런 추억 거리들이 아쉬워서 나름 매회 나오는 추억 거리들 정리해본다. 언젠가는 by 이상은 7080 노래를 들어보면 제목은 생각이 안 나도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들이 많다. 아 제목이 뭐였더라? 뭐! 아~ 맞다. 뭐 그런. 10화 초반에 나오는 곡은 이상은의 '언젠가는'이었다. 발매일은 1993년 1월 1일. 10화 배경이 1994년 12월달이니 다소 시기적인 차이는 있지만 배경 음악으로 나온 곡이니까 뭐. 우리 때 유행했던 백팩은 EASTPAK 우리가 대학 다니던 시절에는 대학..
매직아이: 응답하라 1994 보다 옛 생각이 새록새록 요즈음 즐겨보는 에 보니까 매직아이 나오던데 옛날 생각 많이 나더라. 근데 나는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안 보인다. ㅋㅋ 나정이처럼 말이다. 보면 칠봉이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거라고 이해되는데 그렇다면 사랑한다는 걸 뜻하는 걸텐데 나는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라고. 안 보이~ 도대체 어떻게 봐야 보이는지 모르겠다. 한 때 이거 유행이었을 때도 나는 몇 개 보다가 안 보이길래 관심없었는데... 이리 저리 뒤적거려보니 하트라네. 뭐 어떻게 그려져 있는 지는 내가 안 보이니까 모르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