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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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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이라면 읽어봐야할 추천서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v2-final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안상헌 지음/북포스 2007년 4월 26일 읽은 책이다. 블로그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 읽어야할 책들 리스트 중에서 하나를 선정해서 읽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유는 다른 책들에 비해서 리뷰가 많았다. 리뷰를 본 것은 아니지만 리뷰가 많았다는 사실만으로 이 책은 뭔가 얘기할 꺼리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던 것이다. 독서를 어느 정도 하는 이들은 대부분 비슷한 독서방법을 가지는 듯 하다. 이 책에 있는 내용들 꼽씹어 읽어볼만 하다. 방법적인 측면에서는 나는 개인적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어떤 것이든지 간에 극한대로 보내는 식의 어떤 사고 방식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 일을 하는데 내가 이 일을 평생해야할까 하는 생각들을 한 번씩 하다보면 내가 이래서는..
인간 심리에 대한 여러 실험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로렌 슬레이터 지음, 조증열 옮김/에코의서재 2005년 9월 9일 읽은 책이다. 마치 독일 영화 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세상에 이런 실험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일본이 행한 생체 실험은 들어봤어도, 이렇게 전시 상황이 아닌 상황에서 별의별 실험이 실행되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실험 내용을 다루고 있다. 1. 인간의 행동은 보상과 처벌에 의해 좌우됨을 최초로 증명한 B.F. 스키너의 상자 실험 2. 사람이 불합리한 권위 앞에 복종하는 이유를 밝혀낸 스탠리 밀그램의 전기 충격기계 실험 3. 집단의 사회적 압력과 군중 속의 방관자 효과를 입증한 달리와 라타네의 연기 실험 4. 스킨십이 사랑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해리 할..
설득의 심리학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이현우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심리학의 일반적인 접근과 해석이 돋보이는 책 심리학이라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조금은 먼 거리에 있는 학문을 일반인들이 조금은 쉬이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심리학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게 구성한 것이 돋보이며, 많은 예를 통하여 설득력 있는 어조로 얘기를 한 책이다. 이 책을 보면, 심리학은 실험과 통계학에 기초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물론 인간이라는 것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어떠한 객관적인 증거(실증)를 제시해야 하기 때문인 학문이라는 성격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중요한 것은 실험을 받는 대상이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과 대상들이 어떤 사람인지라는 사실에 대한 더 근본적인 눈이 있어야만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