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셉 고든-레빗

(9)
[신작 미리보기] 씬 시티 2: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스타일이 취향이라면 를 본 사람들이라면 가 얼마나 독특한 영화인지 잘 알 거다. 아니 보지 않았다 하더라도 의 예고편(아래에 있음)을 보면 알 수 있다. 고전 영화에서나 볼 법한 컷, 흑과 백의 뚜렷한 명암 대비를 극대화한 씬들이 일반적인 영화와는 확연하게 다른 느낌을 준다. 일반적인 영화에서 약간의 변형이라기 보다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영화라 이는 로버트 로드리게스라는 천재 감독의 스타일이 잘 반영된 영화라 하겠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화인데, 나는 이런 영화를 스타일리쉬 무비라고 얘기하고 싶다. 나름 개성 강하고 독특하잖아? 그러나 호불호가 갈리는 데에 있어서는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 개인적으로는 이런 류의 영화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내게는 니콜라스 윈딩 레픈의 나 같은 류의 영화가 더 낫다. 그..
돈 존: 조셉 고든 레빗의 감독 데뷔작, 사랑에 대한 남자들의 사고방식을 엿보고 싶다면 강추 나의 3,317번째 영화. 조셉 고든 레빗의 감독 데뷔작인데, 어우~ 잘 만들었어. 능력있네 그랴. 내가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이런 거다. 자기가 얘기하고 싶은 게 있는데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 게 아니라 재밌게 만들어서 사람들 관심 끌고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는 다 해. 뭐 그런. 재미도 있고, 공감도 되고, 조셉 고든 레빗이 말하고자 하는 바도 명확하고(그게 어려운 게 아니라 누가 봐도 이해할 만 하거든?) 추천한다. 아마 남자들은 깊은 공감을 하는 면도 분명 있을 것이고, 여자들은 남자들이 사랑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 엿볼 수도 있고. 개인 평점 8점 준다. 추천~! 에서 처음 봤던 조셉 고든 레빗 그의 출연작을 보자. 영화 매니아들이라면 다들 알만한 영화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 브래드 피트..
[신작 미리보기] 돈 존: 섹시한 스칼렛 요한슨이 나와서 본다 이건 사실 내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다. 이런 영화는 그냥 패스하고 안 본다. 시간이 남아돌 때면 몰라도. 근데 왜 이걸 보려고 하느냐. 스칼렛 요한슨 나와서 그렇다. 나 원래 얘 팬 아니었거든? 근데 작년에 에서 보고서 섹시하대? 그 때부터 반했다. 그 전까지는 전혀~ 전혀~ 아니었거든. 그래서 리뷰 보면 그렇게 적혀져 있다. ㅋㅋ 163cm의 단신인데도 불구하고 아주 그냥 몸매가 아주 그냥 어우~ 그냥 말이 안 나오네. 쩝. 상대역은 조셉 고든-레빗이다. 좋겄네. 복 받은겨~ 미국 개봉일은 10월 18일. 예고편
링컨: 영화로만 보면 지루한 드라마고, 역사적 의미로 보면 볼 만하고 나의 3,192번째 영화. 우선 영화만 놓고 본다면 지루하다. 상당히. 2시간 30분이라는 러닝 타임동안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신문을 보며 아침 식사를 하고,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해서는 TV 보다가 저녁 식사 후에 책을 읽다 잔다는 식의 소소한 일상 얘기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역사에 길이 남을 어떤 인물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지는 영화들 중에 이런 영화들이 꽤 있는데, 도 그런 류의 하나다. 그래서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거나, 링컨이 노예 해방을 이룩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지 않다고 한다면 권하지 않는다. 나와 같은 경우도 영화를 많이 보는 요즈음인지라 이런 류의 영화를 볼 시기가 아니라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다. 이런 류의 영화는 영화를 한동안 안 ..
루퍼: 스토리는 그리 나쁘지 않다 근데 호흡이 길어~ 나의 3,132번째 영화. 사실 별 기대하지는 않고 봤다. 그래서 그런지 그리 나쁘지는 않았었다. 스토리의 앞뒤는 잘 맞아 떨어지는데 그렇다고 해서 과 비할 바는 안 되고, 호흡이 좀 긴 편인지라 다소 지루할 수 있다는 거. 러닝 타임이 거의 2시간에 육박하는데 뺄 거 빼고 해서 1시간 30분으로 만들었으면 딱 좋지 않았나 싶다. 생각보다 네티즌 평점이 매우 높은 편인데 좀 이해가 안 가는 평점이다. 개인 평점은 6점이고 6~7점 정도 수준이 적당하지 않나 싶은데... 근데 영화 보고 나오는데 뒤에서 들리는 소리. "근데 왜 죽었어?" 음. 영화를 뭘로 본 건지 모르겠네. 그 소리가 왜 나와? 이 영화가 정도도 안 되는데 말야. 보면 몰라? 엉? 해주고 싶었는데 그냥 갔다는...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내가..
다크 나이트 라이즈: 전편인 <다크 나이트>보다는 못하다고 본다 나의 3,105번째 영화. 이렇게 빨리 보려고 했던 건 아니었는데 보고 싶어서 안 되겠다 싶어서 봤다. 2시간 44분이라는 기나긴 러닝 타임이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기대 이상은 아니었다는 얘기를 우선 하고 싶다. 재미는 있다. 추천도 한다. 그러나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는 거.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굳이 비교하자면 은 10점 만점이고, 는 9점이고, 는 8점이다. vs vs 찾아보니 은 리뷰를 안 적었군. 너무 할 말이 많으면 리뷰를 미루다 미루다 못 적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 난 이 보고 깜짝 놀랐다. 누가 각본을 썼는지 궁금해서 찾아볼 정도였으니... 이게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거였다는 사실에 더욱더 놀랐다. 만화라는 형식을 빌었지만 이런 스토리를 만..
인셉션: 꿈을 소재로 아주 잘 구성한 영화 나의 2,945번째 영화. 정말 정말 보고 싶어서 기다렸던 인지라 개봉일에 봤지만 리뷰는 이제서야 올린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전작들이 모두 기대 이상을 준 건 아니었지만 예고편을 보고서 은근 기대를 했던 영화였는데 그 기대를 충족시켜준 영화였다. 어떻게 이렇게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는지가 퍽 부러웠었다. 개인 평점 9점의 영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eonardo Dicaprio 남의 무의식 세계인 꿈에 침입하여 정보를 빼내는 침입자 역할에 연기파 배우이자 핸섬 가이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았다. 우리가 꿈을 꾸고 나서 꿈 내용을 명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의식의 세계를 인지(의식의 세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형광등이 깜빡이듯이 가물가물하는 것인데 무의식의 세계에 의식을 갖고 들어간..
지.아이.조: 괜찮긴 했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나의 2,852번째 영화. 요즈음은 볼만한 영화가 나오면 개봉일에 가서 본다. 최근에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영화관을 가지 않다가 개봉 날짜를 알고서 미리 예매를 해두고 봤다. 나쁘지는 않다. 다만 너무 현란하다고 할까? 그래서 다소 기대만큼은 충족시켜주지 못했던 영화였던 듯. 에 대해서 그런 평을 내린 사람도 있던데 나는 는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았지만 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개인 평점 7점. 이병헌 이병헌이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비록 악역이고 1편 마지막에 죽긴 하지만 2편부터 다시 나온다고 한다. 이제는 지.아이.조 팀에 합류하면서 말이다. 나야 원작 내용을 모르니 들은 대로 전할 뿐이고~ 다만 난 이병헌의 카리스마가 이 영화에서는 십분 발휘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