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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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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존: 이라크에 간 제이슨 본은 아니고, 이라크전에 대한 진실은 볼 만 나의 2,922번째 영화. 어제 개봉일 영화관에서 봤다. 기대하고 봤던 영화인데 본 시리즈를 떠올리면서 봐서 그런지 통쾌한 액션이 없어 그런 점에서는 다소 실망~ 그러나 내용이 꽤 진지해서 흡입력이 있었다. 이 영화는 본 시리즈 생각하고 보면 안 된다. 본 시리즈와는 각이 다소 다르다는 얘기다. 그러나 개인 평점 9점의 추천 영화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영화의 내용 때문이다. 이라크전의 진실 이라크전의 명분은 이라크가 보유한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한다는 것이었다. 영화 에서 맷 데이먼이 맡았던 역할이 바로 대량살상무기를 수색하는 MET-D팀의 팀장이다. 실제로 이라크전에서 이 임무를 수행했던 팀장에게 자문을 받으면서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게다가 맷 데이먼의 오른팔로 나오는 배우는 실제..
진실은 What의 문제가 아니라 When의 문제 - 당신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것이 진실이라고 판단하게 되나요? - 당신은 자신이 믿는 진실이 진실이 아니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어떻게 하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말로 전달된 것을 믿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자신 스스로의 노력으로 조사하거나 알아보지 않고 그냥 믿는다. 그렇다면 무슨 말을 먼저 듣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 아닌가? 왜? 사람은 자신이 믿은 것을 계속 믿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번 믿은 것을 바꾸지 않으려고 하고 진실된 얘기가 와도 거부하려고 한다. 그래서 요즈음은 이런 생각이 든다. 진실의 문제는 무엇이 진실이냐가 아니라 무엇을 먼저 믿었느냐의 문제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진실이라는 것은 검증의 과정을 통한 산물이 아니라 어떤 것을 먼저 믿느냐는 것에 따라 달..
투표는 1인당 1표에 비밀이더라! 정치 얘기는 좋게만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후보의 좋은 점만 얘기하면서도 충분히 설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견해가 다른 것이 아니라 잘못된 사실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누구가 더 낫다는 것을 얘기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내가 누구를 지지하니 누구를 선택해라고 얘기하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다만 어떠한 사실이나 구체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잘못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대선은 정말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아주 우습게 알고 있는 듯 합니다. 기득권들은 국가의 대통령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누가 우리에게 유리한 지만 놓고 그것에 맞춰서 여론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많은 분들이 휩쓸리고 있습니다. 조금 더 벌기 위해서 똑같은 옷을 입고 선거 유세하시는 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