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국지 vs 대망(도쿠가와 이에야스) 와 (이하 대망이라 표기)과 견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동급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결코 저는 아니라고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이라는 소설은 제 인생에서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책이기도 해서 이런 얘기를 드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왜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두 책을 다 읽은 저의 어조로 비교해드리지요. 팬들이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무슨 얘기가 또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만 와 을 다 읽어보고 왜 는 '청소년 필독서'에 올라가 있지만 은 '경영의 필독서'로 언급이 되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본다면 내가 삼국지 팬이기 때문에 삼국지가 더 낫다는 그런 얘기는 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경영자의 눈으로 해석한다고 해서 그것이 꼭 옳은 것은 아니지만 그 의미를 너무 모르시는 분이 많아서 이번에 맘먹고 .. 작전명 발키리: 히틀러에 대한 장군들의 쿠테타 [강추] 나의 2,781번째 영화.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그 시절에 독일 내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 나에게는 놀라웠고 그 내용이 너무 나에게는 감동적이었기에 만점을 줄 수 밖에 없는 영화다.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관련 영화 중에 내 어렸을 때 보았던 만큼이나 나는 감동적이었다. 원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전혀 이 영화 내용을 모르고 봤기 때문에 더 감흥이 컸는지도 모르겠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영화의 주인공인 폰 슈타펜버그 대령 캐릭터에 흠뻑 취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이 영화를 보면서 슈타펜버그 대령에 대해서 검색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그만큼 내게는 매력적인 캐릭터임은 분명하다. 그냥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영화이겠거니 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제2차 .. 자고 싶지가 않다. 자고 싶지가 않다는 느낌. 간만에 느껴본다. 그것은 무엇인가를 더 하고싶다는 것이다. 블로그에 글 더 올리는 거? 그거는 그냥 일상적인 거다. 아직 안 올린 글만 해도 엄청나게 있어 오히려 노가다같다는 느낌도 든다. 다만 지난 글들을 다시 읽어본다는 의미는 있을뿐.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언제였던가? 가만히 생각해보면 일에 미쳐있을 때였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물론 그 때는 어렸을 때였기에 돈 같은 거는 신경 안 쓰고 올인을 하던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돈 같은 거를 신경 쓴다는 게 아니라 그 때는 돈을 못 벌면서도 올인을 했지만 지금은 돈을 벌면서 뭔가 창의적인 것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나이가 들었다는 반증이겠거니... 나는 역시 참모가 어울리지 않는 인간인 거 같다. 요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