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7)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인슈타인의 뇌에 얽힌 비화: 아인슈타인은 원하지 않았다 아인슈타인의 유언: Albert Einstein's will 아인슈타인(1879~1955)은 살아서도 상대성 이론이라는 학문적 업적을 남겼지만 사후에도 그의 뇌는 뇌의 신비를 밝히는 데에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는 아인슈타인이 원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실제 아인슈타인의 유언에는 자신의 뇌를 인류 발전을 위해서 연구용으로 써달라는 내용이 없다. 나를 위해 묘와 기념비를 만들지 말아주십시오. 유언 내용에 따라 가족들은 아인슈타인을 화장했다. 그럼 화장과 함께 아인슈타인의 뇌는 한줌의 재로 변해야 했던 게 아닐까? 그런데 아인슈타인의 뇌에 대한 연구에 사용된 뇌는 무엇이란 말인가? 아인슈타인 사후에 그를 검시한 병리학자pathologist 토마스 하비Thomas Harvey 박사가 가져갔던 것이다. 아인슈.. 용의자 X의 헌신: 아무도 못 푸는 문제를 푸는 것 vs 그 문제를 만드는 것 나의 2,815번째 영화. 이런 내용인줄 모르고 보긴 해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 영화다. 한 사건을 두고 친한 친구인 두 천재(물리학자와 수학자)들의 두뇌 플레이인 줄 알았다면 나름 눈여겨 보려고 노력을 했을 터인데 말이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대부분의 미스테리물과 비슷한 구조를 띄고 있다. 시종일관 어디에 초점을 맞추면서 복선을 깔고 마지막에 다시 뒤집는다. 나는 영화 내용 중에 스토리 이외에 몇몇 관심 있는 부분들이 언급이 되어서 꽤나 진지하게 봤던 영화이긴 하지만 내용의 전개가 긴박하거나 스릴이 넘친다거나 하지는 않고 잔잔하기에 꽤 볼만했던 영화 정도라고 본다. 내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인데 나도 원작 소설은 보지 않은 터라 원작을 본 사람들은 어떻게 볼 지는 모르겠다. 추리 소설은 초등학교 .. 라스베거스를 뒤집은 천재 도박사 이야기 '21' 총평 2008년 6월 2일 본 나의 2,732번째 영화. 몇년 전 나에게 블랙잭을 알려준 지인이 블랙잭을 알려주면서 이 영화에 나오는 실화를 얘기해줬다. 이 영화는 그 실화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영화였다. 우연히 블랙잭으로 라스베거스를 뒤집은 대학생 천재들의 얘기라는 내용을 알고 몇년 전 들었던 그 내용을 떠올리면서 봤었다.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다. 사실 난 영화 몇 번 보는 스타일이 아닌데 말이다. 어디까지가 실화이고 어떤 부분이 극적으로 가감이 이루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예전에 들었던 얘기보다 좀 더 자세하게 나온지라 너무나도 내게는 재미 있었던 영화였다. 블랙잭이라는 카드 게임의 룰을 모른다면 블랙잭 관련 대사에서 놓치는 부분들도 있겠지만(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지만 7이나 8이라도 스플릿을 하는.. 비토 벨포트 스페셜: 불꽃펀치의 부활을 기다리며 닉네임 The Phenom(천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모습에 지금은 게으른 천재로 명명되는 비토 벨포트. PRIDE가 XTM으로 방영이 되면서 격투기가 국내에 대중화되기 시작한 즈음에 PRIDE에 첫 데뷔전을 사쿠라바에게 패배하면서 PRIDE로 격투기를 알게된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비토 벨포트라는 선수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지는 않는 듯 하다. 그러나 UFC 시절의 활약부터 보아온 사람이라면, 그의 모습이 참 안타깝기 그지 없다. 사쿠라바와의 경기에서 팔목 부상을 심하게 당해서 그 이후로 그의 주무기인 "불꽃펀치"를 쓸 수 없다는 얘기도 있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근래의 그의 경기를 보면 확실히 파이팅 스타일이 달라짐을 느낄 수는 있다. 계속해서 효도르와의 다음 매치로 거론되는 랜디 커투어와도 싸.. 천재의 수학문제 풀이 음... 대단하다. 할 말이 없다. 근데 왜 틀린겨~ 천재형 인간 vs 노력형 인간 여기서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천재형 인간"과 "노력형 인간" 누가 더 우수할까 하는 것에 대해서 내 경험을 통해서 내 견해를 밝히는 것이다. 천재형 인간들의 뇌의 작동 방식 살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내 견해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에서 이에 대해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이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연구되고 실험되었기에 옮겨보고자 한다. 내 견해와 결론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약간의 과정에는 다른 부분도 없지 않다. 더 많은 수를 배우고 더 깊이 공부하게 되면 아마추어들도 경지에 이른 프로 기사들처럼 될 수 있을까? 꼭 그렇지는 않다. 프로들의 천재성은 장기 기억공간에 저장된 수많은 바둑정보뿐만 아니라 그 기억을 얼마나 잘 조직하여 효과적으로 재생해낼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본질적으로 프로 기사들.. 천재는 확률을 계산하지만 승부사는 천재의 판단을 읽는다. 블로그를 위해서 개인 명함을 만들다 보니, 명함을 건네면서 종종 듣는 소리다. 물론 속내는 알 수 없지만, 표현이 멋있다는 얘기도 듣곤 한다. 그 멋지다는 표현은 다음의 표현이다. 난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다. 가장 비슷한 말이 있다면 그것은 승부사라는 말 뿐이다.승부사라는 말에는 의미가 있다. 그냥 멋있어서 한 말이 아니다. 그것은 feedwave 의 RSS 화면에 명시되어 있다. (물론 최근에 추가했다. 질문을 종종 받기도 해서...) 천재는 확률을 계산하지만 승부사는 천재의 판단을 읽는다.혹시 포커를 좋아하는가? 개인적으로 포커를 좋아한다. 포커는 심리전이다. 확률게임이 아니다. 그런 포커에서 천재는 매우 중요한 순간에 확률을 따진다. 지금까지 나왔던 숫자들, 무늬들을 기억하면서 확률을 따진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