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 (296)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통령을 죽여라 (리처드 닉슨의 암살) 대통령을 죽여라 포토 감독 닐스 뮬러 개봉일 2004,미국,멕시코 별점 date : Aug 20, 2005 / film count : 2,265 나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다. 줄거리는 얘기하지 않겠지만, 주인공이 그렇게 변해가는 과정을 내 나름대로는 측은하게 느끼면서도 그 속에 나를 보는 듯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열심히 깨끗하게 살려고 하지만 자본주의라는 시스템과 금융논리에 자신의 이상향이 틀어지고, 지극히 평범하게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도 틀어지면서 모든 것을 오직 하나 미국의 대표인 리차드 닉슨으로 돌리게된 그... 한 인간이 세상이라는 터전에서 좌절해가면서 세상을 증오하고 자신 스스로 이상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솔직히 동질감을 느꼈다. 동질.. 39계단 (1935) 39 계단 포토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개봉일 1935,영국 별점 date : Aug 26, 2005 / film count : 2291 당시에 알프레드 히치콕 영화가 왜 유명했는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도대체 39계단이 뭐? 라는 것이 영화 끝 1분~2분 내에 압축되어 있다. 요즈음 영화에서도 이렇게 마지막에 복잡한 실마리가 한 번에 풀리는 영화는 별로 없다. 유주얼 서스펙트, 메멘토 정도? 항상 암시를 주게 마련이다. 근데 이 영화는 전혀 그런 거 없다. 마지막 맨 마지막 끝나기 전에 밝혀진다. 내용도 그렇고 영화가 만들어진 1935 년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좋은 점수를 주지 않을 수 없다. 버티칼 리미트 버티칼 리미트 포토 감독 마틴 캠벨 개봉일 2000,미국 별점 date : Jan 28, 2001 / film count : 582 짜릿한 어드벤쳐물이다. 재밌다는 주위의 평에 걸맞게 재밌다. 시종일관 짜릿한 쾌감을 주려고 나름대로는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관람하는 시간동안 지루하지도 않았고, 순간 순간 짜릿한 기분도 느낄 수 있기에 영화관에서 보기를 권한다. 주연 배우들뿐만이 아니라 제작하는 스탭진들까지 많은 고생을 한 영화임을 느낄 수 있었고, 잔잔한 감동은 없지만 짜릿하고 아슬아슬함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영화였다. 패트리어트 : 늪 속의 여우 패트리어트 - 늪 속의 여우 포토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개봉일 2000,미국 별점 date : Dec 06, 2000 / film count : 1541 오랜만에 본 영화다. 멜 깁슨의 '브레이브 하트'와 비슷한 영웅 서사 액션물이다. '브레이브 하트'의 가슴 벅찬 감동보다는 덜하지만 대신에 인간미와 가족애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꾸었고, 내용 자체는 '브레이브 하트'와 유사하지만 '브레이브 하트'에서 느꼈던 마지막 장면의 그 장엄함은 느낄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도라 도라 도라 (1970) 도라 도라 도라 포토 감독 리차드 플레이셔,마스다 토시오,후카사쿠 킨지 개봉일 1970,미국,일본 별점 date : Oct 27, 2002 / film count : 277 '도라 도라 도라' 라는 말은 일본의 진주만 공습시의 작전 암호명이었다. 작전 성공을 알리는 암호명이었다. 이 영화의 제작 년도는 1970년도이다. 최근에 나온 진주만과 내용은 거의 흡사하다. 단지 미국의 관점에서 본 것과 일본의 관점에서 보았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긴 하지만... 진주만 개봉 당시 엄청난 돈이 들어갔다는 것 그리고 다른 영화들이 진주만 개봉될 때를 피해서 개봉 시기를 맞춰야 했다는 것과 흡사하게 '도라 도라 도라' 라는 영화는 영화 역사상 길이 남을 전무 후무한 사실적 전쟁 영화의 하나이다. 진주만이 어줍짢은 멜.. 2009 로스트 메모리즈 2009 로스트 메모리즈 포토 감독 이시명 개봉일 2001,한국 별점 date : Jun 23, 2002 / film count : 20 원작 : 비명을 찾아서 순제작비 : 64억원 총제작비 : 80여억원 3개국의 1000여명 스텝 참여 기힉기간 2년 촬영기간 8개월 거장 이마무라 쇼헤이가 출연 공들인만큼 그 공들인 것이 영화에 배어나왔다는 느낌이다. 위 사실을 알고 본 것이 아니라 보고 난 후에 영화가 괜찮아서 조사해보았더니 그렇다는 것이다. 우선 내용이 상당히 괜찮았다. 역시 원작이 소설이고 그 소설 내용의 구성이 탄탄하다 보니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시대적 배경은 2009년이지만 설정이 참 특이하다. 1945년 해방이 안 된 2009년이기에 우리 나라가 일본과 같이 되어 있다. 기발한 착상. 이 점.. 로마의 휴일 (1953) 로마의 휴일 포토 감독 윌리엄 와일러 개봉일 1953,미국 별점 date : May 23, 2003 / film count : 아... 감동... 아... 안타까움... 오드리 햅번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만든 로마의 휴일. 너무 너무 멋진 영화인 거 같다. 브레이브 하트에서 공주 역을 맡았던 소피 마르소의 그런 이미지와는 다른 또다른 느낌의 공주. 세상 물정 모르는 밝은 웃음. 어떻게 저런 여자가 이 세상에 존재했단 말인가?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오드리 햅번을 처음 접해보긴 했었지만 '티파니에서 아침을' 영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단조로운 영화에 그다지 만족하지 못한 영화였기에 그녀의 매력을 느낄 수 없었다. 그녀에게 어울리는 또한 1953년도 작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내용이 있을 .. 남과 여 남과 여 포토 감독 끌로드 를르슈 개봉일 1966,프랑스 별점 date : Oct 31, 2002 / film count : 칸느 영화제 그랑프리, 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어 영화상/각본상,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 정말 고전인 이 영화. 로마의 휴일을 볼까 이것을 볼까 망설이다가 로마의 휴일은 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물론 안 봤다. 허나, 나만큼 영화를 많이 보다 보면 헷갈리게 마련이다. ^^) 해서 선택한 영화였는데 정말 멋진 영화였다. 보통 옛날 영화를 보면, 예전에는 정말 저 영화가 멋지고 감동적이었을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에는 아닌 영화가 있다. 나에게는 러브 스토리가 그랬다. 솔직히 말하면 러브 스토리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의 얼굴이 영 아니었었기 때문이다. ^^ 기억에 남..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