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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콘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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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250 F-Sport로 고속도로에 정속 주행했더니 나오는 연비 매번 부산 내려갈 때는 KTX나 버스를 이용했다. 오며 가며 운전하는 데에 허비하는 시간이 아깝기도 하지만 비싼 기름값 내면서 굳이 내가 왜 사서 고생해야하나 싶은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차를 끌고 내려갔다. 하루 정도는 조금 쉬고 싶은 생각이 있었기에 부산 시내에서 이리 저리 다니려면 차가 있는 게 더 낫겠다 싶어서다. 부산으로 내려가기 전날 나는 10만원어치 주유를 했다. 보통 한 번 주유할 때 내가 넣는 양은 10만원어치다. 내가 주유하는 곳의 고급유 가격이 2,199원. 많이 올랐다. 그렇게 주유하고 하루 정도 타고 다니다가 다음날 부산에 내려간 것인데 예전 같으면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밟으면서 어떻게 해서든 빨리 부산에 도착하려고(기록을 갱신하려고) 했을텐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여..
렉서스 GS250: 스티어링 휠과 센터페시아 사람 심리가 참 묘한 게 처음에 봤을 때 맘에 안 들었던 거라도 계속 보다 보면 조금 괜찮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렉서스 뉴 GS의 스티어링 휠이 내게는 그런 듯. 첫인상은 별로였다. 이런 식의 스티어링 휠은 CT200h 시승할 때 봤었고 그 때도 그 느낌은 비슷했다. CT200h라는 엔트리 모델에 적용된 스티어링 휠과 비스무리해서 그런 것인지도... ^^; 그런데 이번에 풀체인지된 뉴 GS의 스티어링 휠이랑 기존 GS의 스티어링 휠이랑 비교해보면 이번 게 더 낫긴 하다. 게다가 계속 봐서 그런지 몰라도 이제는 나쁘지는 않다는 느낌이 든다. 어찌보면 시승해보고 난 후에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일산 전시장에 전시된 GS250를 꼼꼼이 살펴볼 때만 해도 난 스티어링 휠이 그리 맘에 들지 않았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