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지성 (4)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라우드 소싱으로 실패한 위키리크스, 크라우드 소싱으로 성공한 우샤히디 원래 줄리안 어산지는 위키리크스를 크라우드 소싱으로 구현하려고 했단다. 그런데 이게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았던 것. 왜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냐면 수천의 블로거들에게 자료를 보냈지만 대부분은 오려 붙이기(cut and paste) 수준이었고 글을 작성한 건 위키리크스와 기성 매체들 뿐이었다는 점 때문이다. Crowd Sourcing: 크라우드 소싱 참 오랜만에 다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다. 외부 자원으로 대중을 활용하는 크라우드 소싱. 비슷한 말로 협업 지성이니 집단 지성이란 말들이 있긴 하지만 엄밀히 얘기하면 다소 뜻의 차이가 있는 단어들이다. 어쨌든 난 사회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용어들을 그닥 눈여겨 보지는 않는다. 왜냐면 대부분 그런 용어들의 탄생의 근저에는 낙관주의적이면서 세상을 이상향으로 보.. 토론해봅시다. 대중은 우매할까요? 합리적일까요? 1월 독서클럽 정기토론 2009년 새해를 맞아 개편한 독서클럽의 1월 정기토론에서 토론할 주제입니다. 핵심 도서는 귀스타브 르 봉의 입니다. 물론 이 책에 거부반응을 느끼는 사람도 꽤나 될 것으로 압니다. 마치 네이버가 하면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것처럼 말이지요. 제 나름대로 견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진행자로서 역할만 충실히 할 것인지라 다른 분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한 쪽의 치우침 없는 밸런스 조절에만 포커싱을 둘 생각입니다. 이번 토론 도서 선정은 제가 임의로 했습니다. 다음번부터는 독서클럽의 다른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선정할 생각입니다. 토론 도서 선택 이유 제가 이 도서를 토론 도서로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항상 우리가 사는 세상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벌어지는 현상들을 두고 우리가 어떻게 .. 피에르 레비의 집단지성 관점에서의 지식iN 피에르 레비의 집단지성 관점에서 지식iN이 집단지성이 아닌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답변의 선택 과정에 있습니다. 그것이 엘리트주의적 요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피에르 레비의 그런 견해는 존중하되 그것이 더 나은 견해가 될 수 없다는 관점에서 피에르 레비의 집단지성은 참조하되, 적절히 사용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함입니다. 우선 피에르 레비의 집단지성 관점의 허는 다음의 글에 잘 나타나입니다. 제가 책을 다 읽어보고 나서 드는 생각이 매우 유토피아적인 견해라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결코 유토피아가 아니라는 데서 그런 관점에서 해석을 하면 할수록 계속 논의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다양성의 가치 측면에서 본 견해의 해석 (집단지성의 이해.. 지식iN은 집단지성이 아닌 협업의 산물이다? 매우 매우 긴 글이 되겠습니다. 저 생각보다 글 길게 적는 사람인데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그만큼 저도 긴 글이 될 것이다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적는 것이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재밌게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고로 읽는데 지루함은 없을 겁니다. ^^ 그리고 이 글에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의견을 트랙백으로 걸어주시면 매우 고맙겠습니다. 사실 포럼에 잠깐 언급이 되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익명을 원하시는 분께서 제 블로그에 댓글을 직접 달아주셨으니, 익명이 아닌 블로그 닉네임으로 표기를 하자면, PRAK님이십니다. 상당히 고수십니다. 집단지성등의 것에 대해서는 깊은 이해를 하고 계시는 분이니 이 분의 블로그를 많이 참조하시는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는 두가지로 나눠서 얘기를 하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