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 (7) 썸네일형 리스트형 간단정리 003. 뇌가 하루에 사용하는 에너지(kcal)는? 체중 70kg의 남성의 경우,(뇌를 1.4kg이라고 가정하면) - 뇌의 무게는 몸무게의 2% 수준 - 그러나 우리 몸 혈액의 20%를 공급받고 - 성인 남성의 하루 필요한 칼로리의 20% 정도를 소모 뇌는 하루에 (자료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400~500kcal 정도를 소모한다. 간단정리 002. 사람의 정보 처리 용량 1. 오감으로 받아들이는 정보 양: 11,000,000 bit/s 눈으로 받아들이는 정보 양: 10,000,000 bit/s 귀로 받아들이는 정보 양: 100,000 bit/s 혀로 받아들이는 정보 양: 1,000 bit/s 2, 사람들이 대부분 시각적인 판단에 의존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제는 이런 정보들을 뇌로 전달한다고 하더라도 뇌는 40 bit/s 정도만 받아들인다. 3. 뇌 과학자들의 실험 결과, 매 순간(0.0625초) 우리 뇌는 17개의 시각 데이터만 받아들인다. 카일 XY: 뇌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인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드라마 미드를 보다 보면 소재가 독특한 게 많다. 그런 독특한 소재를 스토리로 엮어가는 건 정말 감탄스러울 정도다. 개인적으로 뇌와 관련된 얘기들에는 특히나 관심을 두는데 도 초반에는 그런 SF적인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시즌 3까지 보고 나니 SF를 가미한 가족 드라마라는 게 맞을 듯 싶다. 드라마에서처럼 인간의 뇌를 최대한 활용한다고 하면 얼마나 좋으련만 만약 그렇게 뇌를 활용한다면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내가 과학과 철학을 넘나들면서 공부해본 바에 의하면 세상의 이치는 절대 그렇지가 않다는 거다. 자폐증에 걸린 사람을 보면 잘 알 수 있듯이 어떤 영역에서 놀라울 정도의 능력을 발휘하면 그 외의 영역에서는 다른 이들보다 떨어진다. 에서는 오랫동안 엄마 뱃속에 있으면 뇌가 발달한다는 전제를 두고 시작한다.. 첫 책에서 다루는 건 바로 '사고력'입니다 요즈음 창의성, 통찰, 직관 이런 용어 참 많이 쓰입니다만 이를 제각각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죠. 왜냐면 대부분 그 용어에 얽매여서 그렇습니다.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좀 더 근원적인 접근을 해야합니다. 모두 생각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음에도 용어에 얽매이면 본질에 이해하기 힘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생각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사고력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지요. 왜냐면 무엇이든지 어떤 상태에 집착하게 되면 본질을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과정이 중요한 법이지요. 사고력이라고 하는 말에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는 말이 내포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지금껏 뛰어난 사고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불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만 저는 그들이 뛰어난 사고력을 가졌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겠더군요. 그들.. 아인슈타인의 뇌에 얽힌 비화: 아인슈타인은 원하지 않았다 아인슈타인의 유언: Albert Einstein's will 아인슈타인(1879~1955)은 살아서도 상대성 이론이라는 학문적 업적을 남겼지만 사후에도 그의 뇌는 뇌의 신비를 밝히는 데에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는 아인슈타인이 원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실제 아인슈타인의 유언에는 자신의 뇌를 인류 발전을 위해서 연구용으로 써달라는 내용이 없다. 나를 위해 묘와 기념비를 만들지 말아주십시오. 유언 내용에 따라 가족들은 아인슈타인을 화장했다. 그럼 화장과 함께 아인슈타인의 뇌는 한줌의 재로 변해야 했던 게 아닐까? 그런데 아인슈타인의 뇌에 대한 연구에 사용된 뇌는 무엇이란 말인가? 아인슈타인 사후에 그를 검시한 병리학자pathologist 토마스 하비Thomas Harvey 박사가 가져갔던 것이다. 아인슈.. 우리나라 평균 IQ는 106으로 세계 2위 우리나라 평균 IQ가 가장 높은 줄로만 알았는데, 위의 자료를 보니 2위다. 1위는 홍콩으로 평균 IQ가 107로 우리나라보다 1이 높은 수준이다. 그런데 이것을 어떤 기준에서 어떻게 수치화 했는지에 대한 부분이 언급되어 있지 않아서 궁금해서 출처인 리처드 린 홈페이지에 가보았다. 이 자료가 어디에 있는지는 찾을 수 없었지만(찾는 게 귀찮기도 하고) 리처드 린 교수의 업적을 보니 어느 정도 합리적인 기준이 있었을 거라는 생각은 든다. 동양 사람이 서양 사람보다 지능이 높다는 결과도 이 교수가 1977년에 처음 발표한 것이란다. Richard Lynn: http://www.rlynn.co.uk 아이에게 스트레스는 뇌손상 우리 뇌에 있는 기관 중에 편도핵(Amygdala)이라는 곳이 있다. 감정을 조절하는 기관 중의 하나로 이것을 제거하면 분노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 제거하면 되지 왜 달려있을까? 또 애초에 없으면 안 되었나? 분노라는 것도 좋은 분노가 있다.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것과 같은... 다 필요한 기관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이 기관이 손상된다고 한다. 손상이 된다는 것이 분노라는 감정이 안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감정 조절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즉 화가 나도 그것을 참을 수 없고 항상 짜증을 내는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성인의 경우가 그렇다면 어렸을 적에 정서적 학대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물론 이성적으로 제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뇌의 기관이 있다. 바로 전두엽(F..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