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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Gordon-Levi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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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라이즈: 전편인 <다크 나이트>보다는 못하다고 본다 나의 3,105번째 영화. 이렇게 빨리 보려고 했던 건 아니었는데 보고 싶어서 안 되겠다 싶어서 봤다. 2시간 44분이라는 기나긴 러닝 타임이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기대 이상은 아니었다는 얘기를 우선 하고 싶다. 재미는 있다. 추천도 한다. 그러나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는 거.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굳이 비교하자면 은 10점 만점이고, 는 9점이고, 는 8점이다. vs vs 찾아보니 은 리뷰를 안 적었군. 너무 할 말이 많으면 리뷰를 미루다 미루다 못 적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 난 이 보고 깜짝 놀랐다. 누가 각본을 썼는지 궁금해서 찾아볼 정도였으니... 이게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거였다는 사실에 더욱더 놀랐다. 만화라는 형식을 빌었지만 이런 스토리를 만..
인셉션: 꿈을 소재로 아주 잘 구성한 영화 나의 2,945번째 영화. 정말 정말 보고 싶어서 기다렸던 인지라 개봉일에 봤지만 리뷰는 이제서야 올린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전작들이 모두 기대 이상을 준 건 아니었지만 예고편을 보고서 은근 기대를 했던 영화였는데 그 기대를 충족시켜준 영화였다. 어떻게 이렇게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는지가 퍽 부러웠었다. 개인 평점 9점의 영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eonardo Dicaprio 남의 무의식 세계인 꿈에 침입하여 정보를 빼내는 침입자 역할에 연기파 배우이자 핸섬 가이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았다. 우리가 꿈을 꾸고 나서 꿈 내용을 명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의식의 세계를 인지(의식의 세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형광등이 깜빡이듯이 가물가물하는 것인데 무의식의 세계에 의식을 갖고 들어간..
지.아이.조: 괜찮긴 했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나의 2,852번째 영화. 요즈음은 볼만한 영화가 나오면 개봉일에 가서 본다. 최근에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영화관을 가지 않다가 개봉 날짜를 알고서 미리 예매를 해두고 봤다. 나쁘지는 않다. 다만 너무 현란하다고 할까? 그래서 다소 기대만큼은 충족시켜주지 못했던 영화였던 듯. 에 대해서 그런 평을 내린 사람도 있던데 나는 는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았지만 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개인 평점 7점. 이병헌 이병헌이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비록 악역이고 1편 마지막에 죽긴 하지만 2편부터 다시 나온다고 한다. 이제는 지.아이.조 팀에 합류하면서 말이다. 나야 원작 내용을 모르니 들은 대로 전할 뿐이고~ 다만 난 이병헌의 카리스마가 이 영화에서는 십분 발휘되지는..
20일만에 찍은 고등학교 느와르 '브릭' 총평 2008년 3월 31일 본 나의 2,712번째 영화.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에 웰메이드 미스터리 추리극이라고는 하는데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선댄스영화제가 독립영화를 다루다보니 대중성 있는 영화와는 약간 간극이 있다고 할 듯. 선댄스영화제 수상작들 중에서 영화 매니아들에게 친근한 작품들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전반적인 내러티브는 잘 짜여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루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너무 굴곡없이 단조롭게 진행된다는 점과 너무나 독특해서 이질감이 느껴지는 배경 설정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았다. 좀 독특한 영화네 하는 정도 수준. 개인적으로는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느와르라 느와르 작품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사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가 느와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