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ichael Kohlhaas

(2)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 권력의 횡포에 맞선 한 남자의 정의, 한스 콜하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나의 3,345번째 영화. 간만에 괜찮은 영화 본 듯. 오고 가는 대사 속에서 생각해볼 만한 게 있었고, 미련할 정도로 자신의 원칙을 지키지만 멋있었던 캐릭터가 있었고, 그 캐릭터를 아주 훌륭하게 소화해낸 매지 미켈슨이란 연기자가 있었다. 대중들이 좋아할 복수라는 테마이긴 하지만 스토리 전개에 강약이 없어 어찌보면 지루하다 생각할 수도 있는 영화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잔잔하면서도 묵직하게 전달되는 무엇인가가 있는(그 무엇인가가 모든 이들에게 똑같은 결론을 내게 하는 게 아니라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영화인지라 개인적으로는 인상 깊었던 영화다. 개인 평점 후하게 9점 준다. 강추. 실존 인물, 한스 콜하제(Hans Kohlhase) 영화 속의 미하엘 콜하스는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의 단편 소설 속 주..
2월 마지막주(2/23~3/1) 볼 만한 개봉작들 내 회사 첫 무비데이(2/20)에는 내가 부산 출장가는 바람에 참석을 못 했다. 아쉽지만 뭐 어쩔 수 없었으니. 담달에는 외국 출장이 있어서 어떤 영화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또 참석 여부가 결정될 듯 싶은데, 오랜만에 개봉 예정작들 정리하다 보니 2월 마지막주에 개봉하는 영화들 중에 볼 영화들이 많아서 2월 마지막주 볼 만한 개봉작들부터 정리한다. 논스톱 의 공중판이라고 해야할 듯 싶다. 마치 시리즈를 보는 듯한 그런 느낌. 리암 니슨이 액션 배우는 아니지만 액션 배우로도 충분히 멋지다는 걸 을 통해 보여줬기에 시리즈물은 아니지만 도 재미있을 듯 싶다. 리암 니슨 알고 보니 어렸을 때 권투 선수 생활을 했었네. 난 그런 건 몰랐고, 리암 니슨 손을 보면 엄청 크다는 거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한 대 맞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