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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v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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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 방어 운전이 필요하다 사무실과 집을 오고 가기 위해 구입한 미니벨로를 타고 다니다가 지금껏 두 번의 사고를 당했다. 차도 그렇지만 자전거도 빨리 몰다 보니 그런 듯. 그렇게 사고를 당하고 나서 드는 생각은 나만 잘 타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자전거 타는 게 아니었다. 자전거도 차와 마찬가지로 방어 운전이 필요하다. 첫번째 사고 첫번째는 빗길에 미끄러져서다. 그냥 한쪽 팔을 땅바닥에 갈아버렸다. 상처가 남을까 우려스러워서 상처가 남지 않는 연고를 발라서 지금은 괜찮은데 그 때 손가락 하나가 좀 이상하게 됐다. 뭐 솔직하게 얘기한다면 그 사고로 인해서 그렇게 되었다기 보다는 그 사고로 인해 생긴 이차 사고로 인해서 그렇게 된 것이지만 밝히지는 않겠다. ^^ 별로 좋은 얘기도 아니고 말이다. 내 왼손 검지다. 최대한 구부린 게 이렇..
Topeak Tribag: 내 미니벨로에 달고 다니는 백 미니벨로를 구입면서 이것 저것 필요하다 싶은 최소한의 것들을 사긴 했는데 구매하고 나니 괜히 구매를 했나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즈음이다. 좀 사용해보면서 꼭 필요하면 사면 될텐데 그렇게 하나씩 구매하는 게 귀찮아서 나름 줄여서 구매를 했는데 일부 잘못샀다 싶은 게 있으니... 그래도 이 Tribag은 그런 제품들에 속하지 않는다. 나름 괜찮다는 제품 중에 하나라는 얘기다. 처음에는 안장가방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앞쪽에 있는 게 낫겠다 싶어서 Tribag을 샀다. 아직 활용도는 미약하지만... 음악 들으면서 아이폰만 넣고 다닌다는... 물론 아이폰 거치대가 따로 있지만 비싸다. 별로 좋지도 않으면서 가격은 엄청 비싸서 사고 싶은 생각이 없다. 미니벨로 탄 이후로 BikeMate 어플을 깔아서 이용하기도 하지만..
시보레 CMD-2021A 2010년형: 출퇴근용으로 산 미니벨로 집에서 사무실까지는 지하철로 두 정거장, 버스로는 네 정거장 거리다. 가깝다. 일부러 가까운 데에 사무실을 얻었다. 그렇게 해야 밥 먹기도 쉽고 자주 사무실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생각하기 나름인데 원래는 강남 지역에 사무실 얻어서 사무실에서만 일하고 집에서는 쉰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지만 같은 가격이면 훨씬 나은 곳을 얻을 수 있어서 일산에 얻었다. 이러다 보니 사무실에서 자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4월 3째주부터는 잠은 집에서 자고 사무실에서는 일만 하겠다는 생각에 낮밤이 바뀐 1년 반 정도의 생활을 접고 정상모드로 돌입하긴 했지만... 어쨌든 가까운 거리에 오가는데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기 보다는 요즈음 유행하는 자전거를 타기로 맘먹고 구매한 미니벨로. 시보레 C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