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739)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비현실적인 얘기에 감동을 이입하려 한 영화 나의 2,937번째 영화. 누가 내 PC에 이 영화를 저장해뒀는지 모르겠지만 있길래 본 영화다. 아는 사람 알겠지만 난 이런 류의 한국 영화는 딱 질색인지라.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봤는데 볼수록 영화가 좀 거시기 하다. 나름 가족이라는 감동 코드로 풀어나가려고 했건만 나오는 캐릭터나 상황 등이 너무나 비현실적이다. 물론 영화는 현실이 아니지만 현실 같아 보여야 감정이 이입이 되고 이해가 되는 거 아닌가? 억지스러운 면이 많았던 영화. 개인 평점 4점 비추. 이나영 뭐 비추하는 영화니까 스포일러라고 해도 상관없다. 극중에서 이나영은 성전환자로 나온다. 원래 남자였는데 여자로 성전환한 것. 원래 성전환자들이 이쁘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 멀리서 보면 그런 듯 해도 가까이서 보면 그렇지 않.. A-특공대: 이 정도면 영화화에 성공했다 해야할 듯,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영화 나의 2,936번째 영화. 6월 개봉 볼만한 영화에 올려두었기에 영화관에 가서 봤다. 개봉한 주에 봤는데 리뷰는 좀 늦게 올린다. 요즈음 헐리우드 영화보면 흥행에 성공한 만화가 영화화 되거나 게임이 만화화되는 추세다. 그런 추세에 맞추어 A-특공대라는 1980년대의 미드를 영화화한 것. 당시 A-특공대를 손꼽아 기다리면서 보던 나로서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커지게 마련이기도 하거니와 한니발 배역에 리암 니슨이란 배우가 그리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지도 않았고 추억 속의 미드를 영화화해서 괜히 망치지나 말았으면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지루함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빠른 전개와 미드에서 보여줬던 캐릭터들의 특징들도 잘 살려서 이 정도면 영화화에 성공했다 .. 페르시아 왕자: 시간의 모래 - 애들 영화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나의 2,935번째 영화. 영화관에서 개봉한다는 거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닥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는 아니다 싶어서 영화관에서 보지는 않았다. 기대를 안 했던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는 재미있었다.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그러나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8점의 영화다. 왜? 나는 재미있었지만 글쎄~ 애들은 좋아할 듯 한데 어른들도 좋아할 지는 몰라서리... 제이크 질렌할: Jake Gyllenhaal 최근 봤던 에서도 나왔던 제이크 질렌할. 에서는 다스탄 왕자역을 맡았다. 난 의 제이크 질렌할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야마카시?' ^^ 제이크 질렌할 팬도 있겠지만 내게는 그닥 끌리는 배우는 아니다. 혹시라도 이 배우가 주연한 영화 중에서 를 못 봤다면 추천~ 벤 킹슬리: Krishna B.. 유령 작가: 결말이 씁쓸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스릴러 나의 2,934번째 영화. 유령 작가가 뭘 말하는 것은지 몰랐는데 영화 보니까 대필가를 칭하는 말이다. 정치인의 자서전을 적어주기 위한 대필가가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 그러나 긴장감이 다소 적고 전반적으로 루즈한 진행에 결말이 씁쓸해서 그리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다. 게다가 난 영화관에서 봤는데 는 굳이 영화관에서 볼 만한 영화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개인 평점 7점. 피어스 브로스넌: Pierce Brosnan 아일랜드 출신의 배우라서 그런지 영국인으로 종종 나오는 듯. 007도 그랬고 말이다. 에서는 전 영국 수상으로 나오는데 왠지 모르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생각나게 했던 캐릭터였다. 스포일러 같아서 별 얘기는 못하겠지만, 어쨌든 안타깝다. ^^ 개인적으로 피어스 브로스넌이 가장 잘 어울렸던 배.. 노스페이스: 1936년도 아이거 북벽에 얽힌 산악 영화, 감동 실화, 강추 나의 2,917번째 영화. 아이거 북벽 등반 실화를 소재로 한 감동적인 산악 영화다. 이 영화 꽤나 오래 전에 어둠의 경로로 나왔었는데 다운받아놓고 안 보다가 본 게 올해 3월달인데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나고서야 개봉한단다. 국내 개봉일은 2010년 6월 3일. 어쨌든 이 영화 정말 강추하는 영화다. 산악 영화로 유명하다 할 수 있는 , 보다 개인적으로 더 낫다고 본다. , 는 K2를 배경으로 한 산악 영화인데 대부분의 산악 영화가 그러하듯이 생사를 넘나드는 등반 여정을 같이 하는 이들간의 우정을 그린 것은 같지만 는 실화를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어서 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개인 평점 9점의 추천 영화. 노스페이스: Northface 마터호른, 그랑드조라스와 함께 알프스의 3대 북벽인 아이거 북벽을.. 42번가: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보여주는 영화 (1933) 나의 2,923번째 영화. 오랜만에 본 고전 영화다. 1933년도작이니 무려 70여년 정도 전에 제작된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봐도 재밌다. 대단한 고전이라고 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 영화들도 꽤 많은데 이 영화는 예외.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중에 251번째 본 영화. 42번가: 42nd Street 뮤지컬의 본고장이라고 일컬어지는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한 . 영화 이후에 뮤지컬로 무대를 옮겨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기도 했다니 언젠가 한 번 꼭 뮤지컬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 자체가 무명의 뮤지컬 배우 지망생이 스타가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뮤지컬로 제작되기가 매우 쉬운 영화가 아니었을까 싶다. 아름다운 뮤지컬 장면: Beautifu.. 카이지: 원작을 살린 영화를 만드는 건 어려운 일일까? 나의 2,929번째 영화. 『도박묵시록 카이지』를 실사화한 것인데, 『도박묵시록 카이지』을 봤을 때의 그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뭐랄까? 영화는 왜 이렇게 지저분하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난 이 영화 주인공인 후지와라 타츠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외모나 연기 모두 말이다. 그래서 보는 내내 다소 짜증났던 영화.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원작 도박묵시록 카이지 끝까지 본 건 아니다. 영화 속에서 외나무다리 건너는 장면까지 원작으로 본 듯 한데, 처음에 만화보고서 너무 인간 심리의 이면적인 부분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는 점 때문에 빠져들었었다. 그러나 나중에는 뭐랄까? 다소 미드와 같이 질질 끈다는 느낌? 그래서 보지 않았지만... 물론 내가 사실 뭐에 관심을 가질 때는 끝장을 보려고 하기도.. 엽문 2: 진정한 무도인의 삶을 보여준 영춘권의 고수 나의 2,932번째 영화. 1편을 도대체 몇 번이나 봤던가? 그만큼 엽문>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을 만한 영화였을 터. 그 속편이 1년 6개월 만에 나왔는데 1편보다는 다소 아쉬운 점 한 가지가 있지만 재밌고 감동이 있는 영화다. 뭐 액션 영화에서 감동이냐 하고 유치하다고 한다면 나는 이렇게 얘기하고 싶다. 서양적인 사고방식에 물들은 우리나라라서 그런 것이라고. 무술에 치중하지 않고 무도에 치중한다면 느끼는 것이 있을 터. 개인 평점 9점의 추천 영화.견자단과 엽문: Donnie Yen and Ip Man도합 27단의 무술 고수인 그가 이 영화를 위해서 들인 공은 크다. 물론 를 위해서만 그런 게 아니라 엽문이라는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서 들인 공이 크다는 말이다. 엽문>의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엽문이..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