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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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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회사 스티코는 마케팅 상품이 없다! 사실 영업 인력이 없는 우리는 그냥 기존 고객들 관리나 하는 게 고작이다. 그런데 요즈음 이리 저리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내가 볼 때는 소문이 나서 그런 게 아니라 요즈음 경기도 안 좋고(내년에는 더 심해진단다) 그러다 보니 무너지는 업체들도 많아지고 있고, 그런 업체의 영업 인력들은 우리의 마케팅 상품(?)에 대해서, 나의 마인드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를 밀어줘서 그런 거 같다. 근데 한 가지 밝혀두고 싶은 게 있다. 외부 영업자들에게 말이다. 내 회사에는 마케팅 상품이라는 게 없다는 거다. 내 회사에는 마케팅 상품이 없다 대부분의 영업자들은 물어보는 게 우리는 어떤 상품이 있느냐다. 사실 영업자들과 같은 경우에는 그럴 수 밖에 없다. 고객을 만나서 설득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보..
스티코(STiCHO)의 의미: 자극과 공명(Stimulus & Echo) 스티코. 내 회사 이름이다. 그닥 유명하지는 않은 업체다. 마케팅 하는 업체인데 우리를 마케팅 하는 건 미약했다. 게다가 영업조직이 없기 때문에 아웃바운드 영업이 없다. 다 인바운드 영업이다. 소개해서 들어오는 식이라는 거다. 그러나 한 번 고객이 되면 고정 고객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조금씩 성장하는 우리의 사업 모델에는 맞다고 본다. 유명해지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그냥 조용히 서서히 올라가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요즈음에는 이제 슬슬 알려볼까 하는 생각이 든단 말이다. 스티쵸가 아니라 스티코라고! 명함을 받아들면 회사명을 보고 스티쵸라고 읽는 게 보통이다. 스티쵸가 아니라 스티코다. 왜냐면 스티코(STiCHO)는 약어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스티코라고 검색해 보면 stico라는 신발 전문 업체도 ..
2012년 3월 고용/산재보험 두 번 고지되었네 내 회사에는 경리가 없다. 굳이 둘 필요가 없기에 내가 직접 다 챙긴다. 더 큰 일을 해야지 이런 자잘한 거까지 신경 써야 한다고 얘기하면 할 말이 없다만 나는 원래 법인을 세운 목적 자체가 남들과는 틀렸다. 구구절절 여기서 읊고 싶지는 않지만 그 자잘한 일 1달에 3시간 정도면 다 처리한다. 그러면서 자금 흐름도 한 눈에 파악하고. 회계 기준이야 세무사무소에서 하는 거고 나는 내 나름의 기준대로 정리하는 게 따로 있다. 난 캐쉬 플로우 중심으로 본다. 내겐 그게 가장 중요하니까. 서로 다른 금액으로 두 번 고지된 2012년 3월 고용/산재보험 그러다 이번에 2012년 3월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이 이상했다. 두 번 고지가 된 것. 그래서 납부하지 않다고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해보니 2012년 3월은 작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