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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블렛: 22발의 총알을 난사 당하고도 살아남은 마피아 보스 이야기 나의 2,985번째 영화. 원제는 불사조인데 영미권과 우리나라 개봉시의 제목은 이다. 장 르노는 은퇴한 마피아 보스 역을 맡았고 초반에 두건을 쓴 자신의 부하들에게 맞은 총탄의 개수가 22발이라 영화 제목이 이다. 22발을 맞고 살아남아 복수하는 얘기인데 뭐 그럭저럭 볼 만하다.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장 르노: Jean Reno 장 르노 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영화는 뭐니뭐니 해도 이다. 뤽 베송 감독을 어렸을 때 좋아헀던 나인지라(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영화가 바로 로 이 영화에도 장 르노가 나온다. 주연은 아니지만...) 재수시절에 을 개봉일에 보려고 땡땡이를 쳤던 기억이 있다. 재수 시절 유일한 땡땡이였는데... 많이 늙어서 그런지 에서의 모습은 에서의 모습보다 유하다. 그래도 만큼은 아니지만 ..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의 창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나의 2,986번째 영화.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다. 꼭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얘기라서 그렇다기 보다는 어떻게 창업하는 과정을 거쳤는지, 어떻게 창업한 후에 성장 가도를 달리게 되었는지 보고 싶었기 때문. 아쉽다고 생각하는 건 비슷한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영문으로 만드는 거랑 한글로 만드는 거랑의 차이로 인해 벌써 시장 영역의 한계가 결정된다는 거다. 어쨌든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제시 아이젠버그: Jesse Eisenberg 페이스북 CEO인 마크 주커버그와 생김새는 좀 달라도 빨리 얘기하는 거는 닮았다. 예전에 어떤 동영상에서 마크 주커버그 발표하는 거 들어보니 엄청 말 빠르던데... 그래서 그런지 에서 마크 주커버그 역을 맡은 제시 아이젠버그도 에서는 말 엄청 빨리 한다. 처음..
아메리칸: 너무 정적이어서 다소 지루한 영화 나의 2,980번째 영화. 무기 제작 및 암살까지 하는 요원으로 분한 조지 클루니. 이렇게 얘기하면 이 영화 꽤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 꽤 있을 듯 싶다. 그런데 영화 내용은 동적이지 않고 정적이다. 너무 정적이라 극적 재미보다는 어떠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듯 진지해보이기까지 한다. 그래서 좀 지루하다.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참 희한한 게 영화를 봐도 왜 조지 클루니가 제거의 대상이 되어야 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단지 유추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은퇴를 했지만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적이 되면 극도로 위험한 인물인 도 아닌데...(영화에서 보면 은퇴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보통 이런 영화에서 보이는 다양한 설정도 없다. 그래서 좀 다른 영화와 차별화(?) 되었..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자본주의의 탐욕 나의 2,972번째 영화. 정말 보고 싶던 영화라 영화관에서 보려 했으나 영화관이 아닌 집에서 봤다. ^^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든 화폐가 인간을 종속시킨 게 참 아이러니하지만 그게 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생긴 현상인 것을... 그걸 도외시하고 살 수 없는 현재 우리가 돈에 욕심을 내는 건 오히려 당연해보인다. 그러나 돈에 욕심을 내더라도 그것만 욕심을 내서는 안 되는 법이다. 또한 내가 욕심이 있듯이 남도 욕심이 있기 때문에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는 욕망의 조율이 중요하다. 그러나 가끔씩 비즈니스나 철학에 대한 깊이가 없는 이들이 얘기하는 걸 들어보면 인간은 돈을 탐해서는 안 되는 듯 얘기하곤 한다. 그러나 그런 이들 중에 남들보다 더 돈을 탐하고 단지 그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자기가 더 많이 벌지 못하기..
7 데이즈: 딸을 죽인 범인에게 가해지는 7일간의 복수 나의 2,973번째 영화. 친구들에게 생일 파티 초대를 하러 간다고 나간 이쁜 딸이 실종되고 강간 당하고 변사체로 발견된다면? 그 변사체를 아빠인 내가 보게 된다면? 에서는 죽은 딸에게 꼭 복수한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경찰에 잡힌 범인을 빼돌려 고문한다. 7일 동안. 의사인 아빠이기에 고문도 매우 지능적이다. 원래 복수라는 테마의 영화는 재밌다. 그러나 이 영화는 재밌다고 할 수는 없다. 다소 정적이기 때문이다. 왜냐면 영화는 딸에게 약속한 아빠의 심리 변화에 초점이 맞춰진 듯 보인다. 7일동안 복수를 하면서 아빠의 심리 변화가 영화에서는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할 부분이다. 딸의 죽음 때문에 그렇게 하고 싶지만 인간이기에 겪을 수 밖에 없는 갈등들. 그러나 의 주인공은 묵묵히 자신이 믿는 바를 끝까지 수행..
보더 타운: 멕시코 마킬라도라의 현실 고발성 영화, 실화를 근거로 한 영화 나의 2,974번째 영화. 높은 생산성을 위해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여 설립한 멕시코의 외국계 공장을 뜻하는 마킬라도라(maquiladora)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기업에서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여 좀 더 많은 이익을 남기는 건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지극히 당연하다. 또한 멕시코의 입장에서 공장이 들어서면 그 지역의 고용 증대 효과가 있어 서로 윈윈이 된다. 그러나 그런 마킬라도라의 이면에서 자행되고 있는 일들이 참 어처구니가 없다.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열악한 노동 환경을 고발하는 영화인가 하는 생각을 할 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지는 않다. 노동 환경 그 자체는 여기서 다루지 않는다. 마킬라도라에 고용된 여성 노동자들에게 벌어지는 일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대체 어떤 일이길래? 그건 보..
언노운: 피의자와 피해자가 모두 기억을 잃어버린 채 함께 있는 특이한 상황 나의 2,975번째 영화. 2006년도 영화인데 이제서야 봤다. 반전에 반전이 있다는 얘기에 보게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그리 나쁘지는 않았는데 좀 단조로운 면이 있다. 그래서 임팩트가 없어 그리 높은 평점은 못 주겠다.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피의자(납치)와 피해자 모두 어떤 이유로 인해 기억을 상실한다. 그래서 누가 편이고 누가 적인지를 서로 모르는 상황. 왜 기억을 상실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누가 편이고 적인지는 얘기가 진행되면서 밝혀지는데... 이 정도면 볼 만하다 생각하겠지만(나도 그래서 봤다.) 생각보다는 그냥 평이했다는... 예고편: Trailer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 딱 서극 영화 나의 2,976번째 영화. 나쁘지는 않은데 확실히 헐리우드 SF 영화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홍콩 영화의 재미가 예전 같지 않다. 의리와 배신을 테마로 한 느와르가 아니라면 대륙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는 영화만 요즈음은 먹히는 듯.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재미없진 않은데 좀 말이 안 되는 부분이 많다. ^^ 아무리 영화라고 해도 말이다. 유덕화: Andy Lau 그래도 홍콩 영화 전성기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는 배우하면 유덕화가 아닐까 싶다. , 와 같은 작품들과 요즈음의 작품을 비할 바는 아니지만... 49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앳된 얼굴이 인상적인 배우. 양가휘: Tony Leung 양가휘. 이 배우도 꽤 나이 든 배우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게 없는 듯. 그만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