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에 11권의 도서를 더 구매했다. 근데 이번에는 대부분의 책들이 두껍다. 두꺼워도 읽을 만하다면야 읽어야지. 얇은 책 여러 권 읽어 권수 채우는 것보다는 두꺼운 책이라도 얻을 것이 많으면 두꺼운 책도 마다하지 않아야 하지 않겠는가?
1월 독서클럽 독서토론 책들 [ 관련 팀블로그 ]
2007년도 읽을 도서 목록 중에서 <기업경영과 전략적 사고>은 이번에 구매를 못했다.
점검하다가 누락된 듯... 다음번 구매시에 살 생각이고 그 때 독서 스케쥴을 잡을 생각이다.
경제사 두 권 [ 관련글 ]
그 외
토론 시간이 정해진 책이야 그 내에 읽어야하겠지만 나머지는 언제 읽을 지 모르겠다. 요즈음은 다른 분야와 같은 경우에는 추천을 많이 받고는 한다. 물론 내가 믿을 만한 사람한테 말이다. 사실 추천 도서라고 잡지나 신문에 나온 것들 중에는 내가 선호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추천하는 도서 몇몇이 내게 맞지 않아서 이제는 가려서 보고 있는 중이다. 역시나 한 분야에 치우친 사람은 그게 한계인 듯 하다.
연말에 정리하고 책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미루어둔 글이 많다. 특히나 리뷰만 해도 정리를 못하고 있으니... 이것을 꼭 해야하는가 싶기도 하긴 하지만 해야된다. 한 책을 읽고서 그냥 꽂아두는 것은 나에게는 의미가 없다. 그 때의 생각을 정리해두는 것이 내 사고체계를 발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008년도에 읽을 책들이지만 2008년도에는 책을 많이 읽어야할 때이긴 하다. 새로 맡은 업무의 성격상 읽어야할 필요성이 있긴 하지만 나는 다독보다는 한 책이라도 제대로 보는 게 낫다는 입장이라 숫자에는 집착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만 목표 권수를 두려고 하는 이유는 그래도 목표를 안 세우는 것보다는 세우는 게 낫기 떄문이지 그것에 집착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2008년 계획도 잡아야 하는데... 언제 잡누???
1월 독서클럽 독서토론 책들 [ 관련 팀블로그 ]
파이 이야기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작가정신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문학팀 독서토론의 1월 선정 도서다. 나야 문학을 잘 모르기 때문에 선정된 책 중심으로 읽을 생각인지라 별 생각없이 구입했다. 사실 독서클럽을 운영하지 않았다면 이런 책이 있었는지 조차 몰랐을 터인데... 띠지에 보니 부커상 수상작이란다. 무슨 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명한 듯 하다. 문학이라는 것이 영화와도 같이 스토리를 같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배경 지식 없이 읽어볼 생각이다. |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강정인 외 옮김/까치글방 매월 셋째주에 진행하는 인문/사회팀 독서토론의 1월 선정 도서다. 십수년 전에 읽었던 것인데 이번에는 같은 출판사의 개역판을 사서 읽을 생각이다. 너무 오래 전에 읽은 터라 다시 읽어보면 그 의미가 색다를 듯 하다. 지나간 세월동안 그래도 많은 지식이 쌓였으니 보는 관점도 많이 달라졌을 듯. |
세상을 바꾼 32개의 통찰 제시카 리빙스턴 지음, 김익환 옮김/크리에디트(Creedit) 공교롭게도 경제/경영팀 STAFF까지 맡고 있어서 경제/경영팀 선정도서는 내가 정했다. 사실 나는 다른 것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경제/경영팀 멤버들의 의견을 되도록이면 수용하기 위해서 성권님이 올려놓은 목록들 중에서 괜찮은 책을 고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그런데 페이지수가 670페이지다. 거기다가 가독성이 떨어지는 편집으로 인해 조금 읽기가 쉽지는 않을 듯 싶다. 아마 가독성을 높였다면 페이지수는 더 늘어났을 듯. 어쨌든 내용만 좋다면야 페이지수는 문제가 안 될 듯. |
2007년도 읽을 책들 [ 관련글 ]
피플웨어 톰 디마르코 외 지음, 박승범 옮김, 김정일 감수/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2007년도 읽을 도서 목록에서 읽지 못한 세 권 중의 한 권이다. 현재까지는 4권을 못 읽었는데 한 권은 내일 중으로 다 읽을 듯 싶다. 그 다음에 읽을 책이다. 책 목차를 보니 쉬이 읽을 수 있을 듯 싶다. 시무식 전까지는 읽을 생각이다. |
아직도 가야 할 길 M.스캇 펙 지음, 신승철 외 옮김/열음사 2007년도 읽을 도서 목록에 덧글 중에 수취인부재님이 추천하신 책인데 주변 지인분들 중에서 이 책을 읽어본 분들 또한 추천해서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던 책이다.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지만 2007년도에 읽으려고 했던 만큼 <피플웨어>를 다 읽고 나면 바로 볼 생각이다. 이것도 페이지수는 꽤 된다. 459페이지. |
2007년도 읽을 도서 목록 중에서 <기업경영과 전략적 사고>은 이번에 구매를 못했다.
점검하다가 누락된 듯... 다음번 구매시에 살 생각이고 그 때 독서 스케쥴을 잡을 생각이다.
경제사 두 권 [ 관련글 ]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토드 부크홀츠 지음, 이승환 옮김/김영사 <군주론>처럼 고전이지는 않지만 1989년도에 나온 이 책은 경제사의 고전 중에서 가장 손꼽히는 책이다. 이 책을 알기 전까지 나는 유시민의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이 나에게는 가장 경제입문서를 최고의 책이었다. 물론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이긴 하다. 그리고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어느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하기 보다는 다양한 지식인들이 추천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시크릿>과 같이 일반 대중들이 추천하는 책은 이유가 매우 이상하지만... 어쨌든 좋은 책을 알게 되어 반갑다. 어서 읽어보고 싶은데 밀린 책이 많은지라... 언제 읽을지 모르겠다. T.T |
세속의 철학자들 로버트 하일브로너 지음, 장상환 옮김/이마고 위의 책을 가장 먼저 손꼽고 다음으로 손꼽는 책인지라 굳이 이거까지 읽어야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이유는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거의 비슷하다고 보이기 때문이다.(목차상으로는) 그래서 구입은 했지만 이 책은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다 읽고 난 다음에 뜸을 들였다가 읽을 생각이다. 너무 미리 사둔 건가? ^^ 이것도 페이지수는 500페이지가 넘는다. |
그 외
Made in USA 기 소르망 지음, 민유기.조윤경 옮김/문학세계사 해박한 지식인 기 소르망의 미국 문명에 대한 생각을 적은 책이다. 이 책은 독서클럽 멤버이기도 하고, 블로그코리아 이사님이신 필로스님의 1월 토론 도서 의견에서 제시한 책이다. 기 소르망이 해박한 지식인이긴 하나 그다지 글을 잘 적는 사람은 아니라는 얘기가 있지만 직접 느껴봐야 알지 않을까? 문제는 프랑스 사람이 쓴 책이라 약간 걱정이 된다. 프랑스 책은 워낙 번역이... 그러나 필로스님이 번역 별 문제없다고 하시니 믿고 읽어볼 생각이다. 언제? 그건 2008년도 독서 스케쥴을 잡아봐야 알 듯. 어떤 기준으로? 그건 내 맘대로... 그 때 심적 상태나 주변 여건에 따라 그 때 그 때 달라요~ |
88만원 세대 우석훈.박권일 지음/레디앙 거의 요즈음 유행어로 쓰이는 88만원 세대. 고등학교 동기 송년회 모임에 갔더니 이 책 저자 중에 박권일이가 동기란다. 사실 좀 뜬 책은 내가 잘 안 보려고 하고 꺼리는 편이다. 차라리 그런 책은 뜨기 이전에 내가 받아서 리뷰를 하지 않는 이상 잘 안 읽으려고 하는데 이 책은 내용이 괜찮다고 해서 추천을 받았다. 아마도 내년 2월 중에는 읽지 않을까 한다. |
엘러건트 유니버스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승산 간만의 과학서적이다. 과학 속에서 뭔가 통찰력 있는 것을 발견하기 위해서 추천받고 읽으려고 하는 책이다. 어떤 것을 해석하든지 간에 직관이 세밀해지기 위해서는 한 분야에 치우쳐서는 안 되는 법이다. 그래서 과학책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사람의 추천이라 선택한 책이다. 이것도 페이지가 거의 600페이지 정도 된다. 딱딱하고 600페이지 정도면 자칫 이 책이 다른 독서시간을 방해할 수도... T.T |
총 균 쇠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문학사상사 무기, 벙균, 금속은 어떻게 인류의 문명을 바꿨는가에 대한 제레드 다이아몬드 박사의 저서이다. 이 책으로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했던 명저로 경제/경영 서적만을 탐독하던 내게는 아직 내가 독서를 하면서 선택하는 책이 한참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다. 물론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이 책 또한 두께나 페이지수가 만만치 않다. 752페이지. 그래도 이 책은 왠지 모르게 빨리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
토론 시간이 정해진 책이야 그 내에 읽어야하겠지만 나머지는 언제 읽을 지 모르겠다. 요즈음은 다른 분야와 같은 경우에는 추천을 많이 받고는 한다. 물론 내가 믿을 만한 사람한테 말이다. 사실 추천 도서라고 잡지나 신문에 나온 것들 중에는 내가 선호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추천하는 도서 몇몇이 내게 맞지 않아서 이제는 가려서 보고 있는 중이다. 역시나 한 분야에 치우친 사람은 그게 한계인 듯 하다.
연말에 정리하고 책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미루어둔 글이 많다. 특히나 리뷰만 해도 정리를 못하고 있으니... 이것을 꼭 해야하는가 싶기도 하긴 하지만 해야된다. 한 책을 읽고서 그냥 꽂아두는 것은 나에게는 의미가 없다. 그 때의 생각을 정리해두는 것이 내 사고체계를 발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008년도에 읽을 책들이지만 2008년도에는 책을 많이 읽어야할 때이긴 하다. 새로 맡은 업무의 성격상 읽어야할 필요성이 있긴 하지만 나는 다독보다는 한 책이라도 제대로 보는 게 낫다는 입장이라 숫자에는 집착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만 목표 권수를 두려고 하는 이유는 그래도 목표를 안 세우는 것보다는 세우는 게 낫기 떄문이지 그것에 집착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2008년 계획도 잡아야 하는데... 언제 잡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