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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주일 만에 가격이 반으로 뚝~

미니벨로 타고 호수공원 한 바퀴 돌고 들어오니까 문 앞에 찌라시가 붙어있길래 보니까 내가 지난 주에 아들 데리고 꽃 전시장 가다가 전화로 가격 문의했었던 바로 그 헬스클럽이다. 그 때보다 가격이 반 정도 싸진 듯. 그 때 가격 듣고 동네 헬스클럽(원래 다녔던) 끊으려고 했었는데 안 끊기를 잘 했다. 게을러서 미루던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듯.


원래 싼 게 비지떡이지만 사실 같은 시설에 일주일 간격으로 가격이 이렇게 달라지니 나로서는 환영일 수밖에. 예전에는 동네 헬스장 이용하기도 하고 압구정에 있는 캘리포니아 피트니스 센터 전세계 평생 이용권 끊고(그 때 가격이 500이던가? 600이던가?) 이용해보기도 했었다.

헬스장도 시설이 좋은 게 당연히 좋겠지만 그것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것은 거리다. 가까이 있어야 자주 가니까. 그래서 지나다니는 길에 있고 집 가까이 있는 게 좋다. 그래야 자주 가지. 그게 아니면 가기 귀찮아서 안 가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시설이 좋아도 안 가고 이용 안 하면 그만~

요즈음은 집보다는 사무실에 많이 있다 보니 사무실 근처의 헬스클럽을 알아봤었는데 봄날 피트니스(TV에 자주 나오던 그 몸짱 아줌마 운영하는...)는 너무 비싸서 패스~ 마침 사무실 가까이에 있는 스포파크가 있었는데 이 또한 동네 헬스클럽보다 비싸서 패스했다가 마침 잘 된 듯.

시설은 동네 헬스클럽보다 훨씬 나은 듯 하고 사무실 근처 헬스클럽 알아보려고 보충제까지 사무실에 갖다뒀는데 가격 때문에 미루던 것을 동네 헬스클럽 가격으로 이용하게 됐다. ㅋㅋ 내일 당장 가서 년 회원권 등록해야겠다~

스포파크 코리아: http://spopark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