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7D를 구매할 때 EF-S 17-55 축복렌즈를 사면서 후드는 사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필터도 안 샀고. 그러다 렌즈를 추가로 구매해야지 하는 즈음에 이리 저리 둘러보다가 그래 후드도 있어야겠다 해서 샀는데 왜 진작 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는 거. 왜? 후드의 기능적인 면을 떠나서 장착하고 안 하고에 따라서 EF-S 17-55 축복렌즈 뽀대가 달라진다니까! 이제는 없으면 뭔가 허전하고 밋밋하고 나름 좋은 렌즈라고 하는 축복렌즈인데도 왜 이리 없어보이는지. ^^;
후드 장착은 렌즈에 있는 빨간 점과 후드에 있는 빨간 점을 맞춰서 끼고 돌리면 후드의 빨간 O가 렌즈의 빨간 점에 맞도록 되어 있다. 보통 가방에 넣고 다닐 때는 후드를 반대로(꽃잎 무늬가 카메라 방향으로) 끼워 넣고 다니고. 근데 EF-S 17-55가 이너 줌이 아닌지라(줌을 땡기면 렌즈통이 밖으로 튀어나온다는 얘기) 줌을 하면 EF-S 17-55는 뽀대가 안 난다. 게다가 후드를 장착하고 줌을 하면 대가리만 큰 그런 느낌? 그래서 EF 24-70L 렌즈가 뽀대 나는 거~
후드를 장착하고 나니 후드가 커서 그런지 렌즈가 더 커 보인다. 게다가 렌즈도 있어 보이고. 얼마 되지도 않는 후드 하나 장착했을 뿐인데 시각적인 면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샀을 건데 말이다. 아 갑자기 생각난 게 후드도 주문했었는데 재고가 없다고 해서 주문 취소하고 귀찮아서 말았었지? 여튼 EF-S 17-55 축복렌즈 사려면 꼭 전용 후드 사길.
정품 후드 박스. 빨간색과 흰색의 조화가 잘 매치된다. 근데 금색 정품 딱지는 안 붙어 있다. 후드라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서 그런 건가?
후드는 이렇게 포장되어 있다.
모양은 꽃모양. 그래서 꽃모양 후드라고 불리는 듯. 후드 안쪽은 마감재가 다르다. 푹신한 쿠션 같은 그런 재질? 그래도 이거 사고 난 다음에 EF-S 17-55 렌즈 장착한 7D 한 번 떨어뜨렸었는데 후드에서 어느 정도 충격을 흡수해서 좀 덜 고장났던 게 생각난다. 대신 후드에 금이 가긴 했지만 눈에 띄는 정도가 아니라서 그냥 그대로 내버려뒀지만... 렌즈는 떨어뜨리면 그냥 돈이라니까. T.T
후드 장착은 렌즈에 있는 빨간 점과 후드에 있는 빨간 점을 맞춰서 끼고 돌리면 후드의 빨간 O가 렌즈의 빨간 점에 맞도록 되어 있다. 보통 가방에 넣고 다닐 때는 후드를 반대로(꽃잎 무늬가 카메라 방향으로) 끼워 넣고 다니고. 근데 EF-S 17-55가 이너 줌이 아닌지라(줌을 땡기면 렌즈통이 밖으로 튀어나온다는 얘기) 줌을 하면 EF-S 17-55는 뽀대가 안 난다. 게다가 후드를 장착하고 줌을 하면 대가리만 큰 그런 느낌? 그래서 EF 24-70L 렌즈가 뽀대 나는 거~
후드를 장착하고 나니 후드가 커서 그런지 렌즈가 더 커 보인다. 게다가 렌즈도 있어 보이고. 얼마 되지도 않는 후드 하나 장착했을 뿐인데 시각적인 면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샀을 건데 말이다. 아 갑자기 생각난 게 후드도 주문했었는데 재고가 없다고 해서 주문 취소하고 귀찮아서 말았었지? 여튼 EF-S 17-55 축복렌즈 사려면 꼭 전용 후드 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