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시즌 7은 지금까지의 덱스터 다른 시즌과는 달리 파격적이었다. 지금까지 시즌들을 보면 에피소드마다 연쇄살인범이 나오고 해당 시즌에서 메인이 되는 연쇄살인범과 대결 구도를 가지는 식이었는데 이번 시즌 7에서는 덱스터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연쇄살인의 룰이 다 깨져버렸다. 시즌 6 마지막에 자신이 살인하는 장면을 동생인 뎁에게 들키면서 끝났기에 시즌 7이 무척이나 기대됐었는데 그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지 않았나 싶다. 시즌 7을 보고 나니 덱스터 마지막 시즌이 될 시즌 8은 어떻게 매듭을 지을지가 매우 궁금하다.
치밀했던 그의 행각에 꼬리가 잡히다
한 번의 실수로 허점을 노출하다
죽이려고 했던 여자를 살려주고 사랑하다
시즌 7에 처음 등장하는 한나. 팜므 파탈이다. 한나로 인해 덱스터는 지금까지 연쇄살인범으로 살기 위해 지켜왔던 룰을 다 깨버린다. 살인자이기에 죽이려고 했던 그 순간에 뭐에 눈이 뒤집혔는지 살려주고 한나와 사랑에 빠진다. 지금까지 전혀 볼 수 없었던 면이다. 게다가 지금까지 죽여왔던 대상은 연쇄살인범이었다.(음. 시즌 2에서 독스 경사가 있긴 했네.) 근데 한나를 괴롭힌다는 이유로 악인이지만 살인을 하지는 않는 한나의 아버지를 죽인다. 그런데 사실 둘은 너무 잘 어울린다. 살인에 대하는 태도도 그렇고 말이다. 게다가 한나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 한나가 매력적인 게 아니라 사실 한나 역을 맡은 배우가 매력적이지. 그러나 결국 시즌 8에서는 한나가 덱스터를 향해 복수할 듯 싶다. 사랑하는 자신보다 이복 동생을 선택한 덱스터에게 말이다.
한나 역의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Yvonne Strahovski)
이름이 왜 이렇게 어려워? 난 이름보고 러시아 출신인 줄 알았는데 폴란드계다. 호주 태생이고. 그래서 폴란드어와 영어 2개 국어 한다는. 뭐 우리 그네 공주님은 4개 국어 한다는데. ^^; 4개 국어 중에서도 한국어를 제일 못해~ ^^;
덱스터 시즌 7에서 한나 역을 맡았는데 한나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기 보다는 한나라는 캐릭터를 맡은 배우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가 매력적이었다. 여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더라는. 근데 키가 176cm란다. 헐~
늘씬한 키와 몸매. 웃는 모습이 참 매력적이다. 딱 한 가지 흠이 있다면 앞니 두 개가 토끼치아라는 거. 한국 넘어와~ 라미네이트 잘 하는데 소개시켜줄께. ㅋㅋ 구글링으로 이미지 검색해서 보면 화보와 같은 사진들도 많은데 난 그런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보다는 딱 덱스터 시즌 7에 나온 그 모습이 더 매력적이라는. 옷 입는 스타일이며 뭐 그런 게 말이다. 영화도 찍는지 모르겠는데 좋은 배역 맡아서 영화에서도 종종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