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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신작 미리보기]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 이번엔 악당이 아니네


카 체이싱 무비 중에서 이렇게 오래도록 사랑받고 시리즈 각 편마다 높은 점수를 받는 영화 흔하지 않다. 그만큼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카 체이싱의 대표격인 영화고, 화끈한 카 체이싱을 선보여주는 그런 영화다. 모든 시리즈가 내게 다 좋았던 건 아니지만 1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점이 높은 축에 속한다. 이 시리즈의 속편이 이번 년도에 개봉하는데 예고편을 보니 1편에서 빈 디젤의 애인역이었던 미셀 로드리게즈가 5편까지는 안 나오더니만 이번 6편에 재등장한다.

미셀 로드리게즈하면 터프한 여전사 이미지가 강한 배우 아니던가? 그런데 이번에는 미셀 로드리게즈보다 더 터프한 여전사가 나오는데 바로 지나 카라노다. <헤이와이어>의 주인공이었던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의 배우. 예고편에서도 살짝 살짝 보인다. 예고편 중간에 미셀 로드리게즈와 지나 카라노가 일대일 맨손 싸움을 펼치는 장면도 나오는데 둘의 키 차이만 10cm 이상이다. ㅋㅋ 아무래도 그런 이미지를 가진 배우와 실제 선수와는 급이 다르지. 

그리고 특이한 게 이번에는 악당 역이 아니라 전편에서 이들을 쫓던 경찰 드웨인 존슨이 이들을 찾아서 도움을 요청하여 경찰과 같이 악당을 무찌르는 식이다. 또한 카 체이싱 무비에서는 처음 보는 장면이 보인다. 도로에서 질주하는 탱크? 헐~ 재밌겠다. 미국에서는 5월 24일 개봉하니 아마도 이건 국내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