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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토르: 다크 월드 - 딱 애들 영화, 그래도 볼 만은 하네

 

나의 3,298번째 영화. 12세 관람가가 딱 맞는 영화. 초등학교 5학년이 보기에도 적당한 영화라는 거다. <아이언 맨>이 성인 SF 물이라면, <토르: 다크 월드>는 초딩 SF 물 같다. 뭐 사실 <아이언 맨 3>는 기대 이하였지만서도. 뭐 그렇다고 해서 유치하다 뭐 그런 건 아니다. 그냥 볼 만하긴 한데 난 개인적으로 큰 감흥은 없더라고. 이제는 이런 영화도 식상해진 듯한 그런 느낌? 요즈음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개인 평점은 7점 준다. 그래도 볼 만했으니까. 아무 생각 없이 보면 될 듯.


크리스 헴스워스는 <러시>란 영화가 쵝오!

 


처음에 크리스 헴스워스를 알게 된 영화가 <토르: 천둥의 신>이었다. 그 때는 크리스 헴스워스의 매력을 난 잘 못 느꼈었다. 그러다 최근에 본 <러시: 더 라이벌>에서는 오우~ 매력있어. 완전 상남자. 졸라 멋짐. 그 이후부터는 왜 그리 멋져 보이니. ㅋㅋ 굵은 목소리도 멋있고, 몸도 멋있고. 그래도 <토르>에서 맡은 토르 역은 유치해.


<토르>에서 매력적인 건 오히려 톰 히들스턴


<토르>에서는 크리스 헴스워스보다는 톰 히들스턴이 더 매력적이다. 배우의 실제 모습은 단정한 단발이던데, 나는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긴 머리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영화에서 나탈리 포트만에게 뺨 한 대 맞고서 나는 이런 스타일의 여자가 좋다고 하던 게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이었던 듯.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