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3,360번째 영화. 캡틴 아메리카란 캐릭터는 <어벤져스>에서 첨 봤다. <어벤져스>에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캡틴 아메리카 보면 히어로 영화가 많이 나오다 보니 별의별 짝퉁 히어로가 다 나오네 뭐 그렇게 생각했었다는. ^^; <어벤져스>에 나온 여러 히어로 캐릭터들을 놓고 봐도 여러 면에서 그닥 히어로 같은 생각이 안 드는 히어로였기에 <어벤져스>를 본 이후에도 캡틴 아메리카가 등장하는 영화를 찾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경우에는 예고편이 꽤 재밌길래 봤다. 괜찮네. 재밌어. 기대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훨씬 재밌더라고. 개인 평점은 8점 준다.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헐리우드 배우치고는 작은 키인 160cm지만 너무 좋아~ 칸예 웨스트와 결혼한 모델 킴 카다시안도 159cm 밖에 안 된다. 159cm인데 모델이여~ 이 둘의 공통점은? 작은 키? 빵빵한 엉덩이! 킴 카다시안과 같은 경우는 뭐 완전 서양인 엉덩이 그러니까 왜 외국애들 보면 엉덩이만 큰 애들 있잖아~ 그런 몸매고 스칼렛 요한슨은 적당한 사이즈. 사실 킴 카다시안은 싸보이잖아? 스칼렛 요한슨과 비할 바가 안 되지.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 슈트 보면 간지 난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고 왜 이리 없어 보이니. 정말 만화 주인공 같은. 간지 안 나는 슈트다.
팔콘, 안소니 마키
팔콘이 착용하고 날라다니던 윙슈트. 나중에 정말 저런 슈트 나왔으면 좋겠다.
에이전트 13, 에밀리 반캠프
캡틴 아메리카 옆집에 살면서 캡틴 아메리카를 보호하는 에이전트 13을 맡았던 배우 에밀리 반캠프. 사각턱 보톡스만 맞으면 될 듯 싶은.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 이미지 좋아라 한다. 키는 나랑 같은 173cm. 음... 늘씬하네.
바트록 더 리처, 조르주 생 피에르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이긴 했는데 조르주 생 피에르였다. 헐~ 현재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틀 반납하고 거의 잠정 은퇴하다시피 했더니만 영화에 등장하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는 악역으로 나왔는데, 그래도 멋지다. 캡틴 아메리카 더러 방패 치우고 맨손으로 싸우자고 하던 그 악당 대장. UFC에서 파이트 머니를 가장 많이 받는 선수였던 그가 돈이 아쉬워서 영화배우를 하는 건 아닐테고, 잘 생긴 외모와 잘 다듬은 근육 그리고 격투기 기술이 액션 배우가 되기 충분하다 본다. 앞으로 험한 격투기계를 떠나 영화계에 몸담기를.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