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맥 OS X 유저가 아니었고, 한 때는 아이폰 유저였지만 지금은 아닌지라 iCloud 설정 시에 '나의 Mac으로 돌아가기'란 기능은 사용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에어포트 타임캡슐을 구매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더란 얘기. 어떤 면에서? 에어포트 타임캡슐이 설치된 네트워크가 아닌 다른 네트워크에서도 에어포트 타임캡슐에 연결해서 파일을 읽고 쓰려면 말이다. 좋네. ^^;
아이클라우드 설정
iCloud Setting
아이클라우드는 애플의 크라우드 서비스로 5GB 저장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클라우드 설정은 '환경설정 > iCloud'다.
오른쪽에 선택할 수 있는 항목에서 아래쪽에서 두번째 '나의 Mac으로 돌아가기'를 체크한다. 그러면 다른 설정을 바꾸지 않은 초기 상태에서는 '이 Mac에 접근하려면 공유를 켜십시오'란 메시지와 함께 세부사항 버튼이 활성화된다. 세부사항 버튼을 클릭한다.
파일 공유나 화면 공유가 꺼진 상태라 나의 Mac으로 돌아가기 사용을 할 수 없다는 메시지와 함께 공유 서비스 설정을 할 수 있는 바로가기 버튼(공유 열기 버튼)이 활성화된다. '공유 열기...' 선택.
공유 설정
Share Setting
'공유 열기...'를 선택하면 뜨는 창이다. 공유 설정하는 화면인데,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는 많다. 그 중에 화면 공유 또는 파일 공유를 선택해야 '나의 Mac으로 돌아가기'를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원래는 아무 것도 선택이 안 되어 있는데, Bluetooth 공유는 내 소니 Xperia Z2와 맥북 프로와 블루투스로 파일 전송을 위해서 설정한 거다.
이 공유 설정은 환경설정에서 공유를 선택해도 볼 수 있다.
Finder 환경설정
Finder Setting
이건 Finder 상단 메뉴에서 'Finder > 환경설정...'을 선택하면 뜨는 화면이다. 사이드바 탭을 선택하면 Finder에서 왼쪽에 나올 메뉴들을 선택할 수 있는 설정창이 뜨는데, 여기에서 공유에 '나의 Mac으로 돌아가기'가 선택되어 있어야 한다.
에어포트 타임캡슐 설정
AirPort Time Capsule Setting
Finder에서 '유틸리티 > AirPort 유틸리티'를 선택하면 뜨는 창이다.
아래쪽의 에어포트 타임캡슐 모양을 선택하면 뜨는 팝업에 오른쪽 아래에 있는 '편집'버튼을 선택한다.
베이스 스테이션 탭에서 아래쪽을 보면 나의 Mac으로 돌아가기가 있다. + 버튼 클릭.
애플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
설정이 되면 애플 아이디와 함께 상태에 초록색 등이 켜진 것을 볼 수 있다. '업데이트' 버튼 클릭.
에어포트 타임캡슐 등이 주황색으로 바꾸고 업데이트하면서 재부팅 중이다.
재부팅 완료.
외부 네트워크에서 에어포트 타임캡슐 접속하기
Connecting AirPort Time Capsule Through External Network
이건 내부 네트워크로 연결된 에어포트 타임캡슐이다. 즉 에어포트 타임캡슐 네트워크(무선 공유기 역할도 하는)에 연결되어 있으니 공유 항목에 이렇게 뜬다는 얘기다. 이제 다른 네트워크로 Wi-fi 접속해서도 뜨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처음에 다른 네트워크로 Wi-fi 접속하면 공유 항목에 내 에어포트 타임캡슐이 안 뜨다가 이내 뜬다. 로컬에서처럼 말이다.
다른 네트워크에 있다 보니 AirPort 유틸리티를 실행하면 이렇게 표시된다. 물론 이 또한 외부 네트워크에서 설정할 수 있도록 옵션을 설정하면 AirPort 유틸리티도 로컬에서처럼 뜨겠지만 보안상 안 하는 게 좋아 그건 설정하지 않았다. 편하네. 한 번 설정만 해두면 별다른 설정 필요없이 편안하게 로컬에서 이용하는 것처럼 이용할 수 있고 말이다.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