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내 손을 떠난 소니 엑스페리아 Z2지만 예전에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포스팅한다. 프로텍트엠 레볼루션 글라스를 부착한 게 2014년 5월 31일. 그리고 탈착한 게 2014년 7월 24일. 2달 정도 사용했던 거 같다. 프로텍트엠 레볼루션 글라스는 제품명에서도 나오듯이 유리다. 강화유리. 처음에 부착하고서는 좋았는데 나처럼 좀 디지털 기기 험하게 쓰는 사람들은 오래 사용하기는 쉽지 않을 듯 싶다.
벗기기 전의 상태다. 중간에 금이 가 있다. 뭐 스마트폰 험하게 쓰는 사람이 아니라면 모르겠는데 내가 좀 험하게 쓰는 편이다. 저 스크래치 눈에 걸리적거리더라고. 탈착할까? 말까? 했는데 결국 탈착한 거지.
아무리 강화 유리라고 해도 모서리 부분은 좀 약한 편이다. 그래서 모서리 부분만 다소 홈집이 났다는.
그래서 결국 탈착시켰다. 탈착시키고 접으니 이렇게 되더라. 한손으로 움켜쥐어보니 자잘한 유리 가루가 손에 묻는다. 그렇다고 손을 다치거나 하지는 않는데 여튼. 스마트폰 애지중지 하는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나처럼 험하게 쓰는 사람이라면 그리 오래 사용하지는 못할 지도 모른다는 거. 생각보다 이 제품 좀 비싸거든. 물론 상대적으로 다른 액정보호필름에 비하면 그렇다는 게지. 프로텍트엠 레볼루션 글라스 탈착하고 난 다음에 난 액정보호필름 안 붙이고 사용했다. 그 이후로 몇 번 떨어뜨렸는데 단단해. 전면부 기스도 없고. 소니 엑스페리아 Z2 단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