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개봉일에 봤다. 한동안 하지 못했던 회사 내의 무비 데이를 재기한 것. 무비 데이는 내가 술을 못 하는지라 우리 회사 회식 분위기는 술 먹자는 분위기가 아니다. 그래서 좀 재미없다 싶은 경향이 있어 문화 생활로 대체한다는 생각에 마련했던 건데, 한동안 못했다. 그럴 여유가 없었던 것도 그렇지만(돈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 별로 하고 싶지 않아서다. 왜냐면 일하는 거 보면 정말 맘에 안 들어. 뭐 내 기준이 높다는 부분도 있겠지만 기준이 높은 걸 차지하고 상식 선에서 이 정도는 되야 하는데 하는 부분이 안 되는 경우에는 내가 돌아버린다. 상식이라는 건 내 기준이 아니라 일반적인 기준이니까.
여튼 그렇게 개봉 당일 오전 첫 회를 봤는데, 나름 스티코 매거진 운영하면서 흥행할 만한 영화들은 개봉일에 보고서 리뷰하는 코너인 개봉작 리뷰 코너 때문에라도 앞으로는 무비 데이는 계속할 생각이다. 개봉작 리뷰의 첫번째 영화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었고, 두번째 영화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다. 세번째 영화는 <쥬라기 월드>로 예정되어 있고, <샌 안드레아스>를 네번째 영화로 할까 말까는 고려 중이다. 다음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관련해서 함께 읽으면 좋을 글들과 리뷰다.
1.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리뷰 ★★★★
2-1. 샤를리즈 테론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배우다. 조니 뎁과 함께 출연한 1999년도 작품 <애스트로넛>이란 영화에서 보고 뻑 갔었더랬지. 샤를리즈 테론이 국내에 많이 알려지기 전부터 나는 주목했던 배우였는데, 결국 늘씬한 키와 몸매, 예쁜 외모로 가려졌던 연기력을 <몬스터>에서 뽐내면서 인정받는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맥스가 주인공이라기 보다 샤를리즈 테론이 분한 퓨리오사가 더 주인공스러웠다. 아직까지 샤를리즈 테론에 대해서 모르는 이들이 있는 거 같아 샤를리즈 테론에 대해서 소개하는 글을 마련했다. 어린 시절부터, 년도별 커리어, 그리고 그 외의 할리우드 이슈들까지 담았다. 작성은 조수환 에디터가 했다.
2-2. 숀 펜의 연인들
샤를리즈 테론에 대해서 알게 되면 당연히 궁금해질 거라 준비한 콘텐츠다. 바로 샤를리즈 테론와 약혼한 숀 펜이란 배우에 대해서 말이다. 뭐 숀 펜에 대해서야 오래 전부터 그런 얘기를 들어온 터라 나는 형님으로 모시고 싶은 인물인데, 그가 지금까지 관계한(?) 여인들이 누구인지 모아봤다. 왜? 15살 차이 나는 샤를리즈 테론만이 다가 아니거든. 이 양반 정말 존경스러운 인물이란 말이지. 키도 나랑 똑같은 173cm고 그리 잘 생겼다 할 수는 없는 외모인데 말이다. 나이는 나보다 16살이나 많아. 돈이 많아서라고? 상대 여인들을 보면 돈 많은 걸로는 그 이상의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거든. 궁금하면 클릭해서 확인해보라. 샤를리즈 테론 포함해서 총 5명의 여인들이 등장한다. 작성은 조수환 에디터가 했다.
→ 숀 펜의 연인들
2-3. 글랜드 슬램 달성 배우들
숀 펜에 대해서 알게 되면 알아둬야할 게 하나 더 있다. 숀 펜은 배우로서는 역대 두 번째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배우라는 점이다. 남배우로는 유일한 그랜드 슬램 달성 배우다. 이 말은 바꿔 말하면 연기력에 있어서는 어디서든 인정을 받는 배우라는 걸 뜻한다. 영화계의 그랜드 슬램이란 의미는 크게 두 가지 의미로 나뉘는데,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현재까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배우는 누가 있는지(총 3명이다)에 대해서 담았다. 작성은 조수환 에디터가 했다.
3-1. 톰 하디
넘버링을 잘 보길 바란다. 샤를리즈 테론이 2-1이었다면, 톰 하디는 3-1이다. 샤를리즈 테론의 넘버가 2-1인 건 샤를리즈 테론에 대해서 알게 되면 필요한 콘텐츠가 2-1, 2-2, 2-3으로 연결된다는 걸 말한다. 마찬가지로 톰 하디의 경우도 그렇다. 일단 톰 하디를 먼저 언급하지 않은 건 내가 샤를리즈 테론의 팬이기 때문이 아니다. 톰 하디 또한 내가 좋아하는 남배우 중에 하나다. 상남자 스타일. 남자가 이래야 남자지. 나는 곱상하니 가시내 같은 남자 별로 안 좋아라하거든. 그러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주인공 맥스가 영화 보면 알겠지만 이번에는 원톱이 아닌 투톱(퓨리오사와 함께)이었고, 오히려 맥스보다 퓨리오사가 더 멋졌다는 점 때문에 넘버에서 밀렸다. 그의 어린 시절, 연기파 배우로서 주요작, 액션 배우로서 주요작들을 담았다. 작성은 최상욱 에디터가 했다.
3-2. 톰 하디 vs 멜 깁슨
맥스라는 주인공의 두 인물에 대한 비교글로 이 글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개봉 이전에 작성된 글이다. 그런데 정작 영화를 보면 비교하고 자시고 할 거리가 못 된다. 왜냐면 맥스보다는 퓨리오사가 더 돋보였고, 기존 맥스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가죽 점퍼도 입지 않은 맥스가 등장하니까. 그러나 맥스의 캐릭터만큼은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그러나 개봉 전에는 맥스란 캐릭터가 멜 깁슨의 이미지로 굳어진 캐릭터인데 과연 톰 하디란 배우가 그걸 어떻게 소화해낼 지가 매드 맥스 팬들에게는 주목할만한 점이었다는 건 사실. 이 콘텐츠는 톰 하디와 멜 깁슨 비교로 각 배우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둘의 공통점 등을 담았다. 작성은 외부 필진인 여용준님이 작성한 글을 편집했다.
4-1. 매드맥스의 아류작들
당시 <매드 맥스>의 반응을 폭발적이었다. 내가 이렇게 폭발적이었다는 용어를 남발하는 사람 아니지 않은가? 정말 폭발적이었다. 40만 달러 들여서 250배 수준인 1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니 말 다 했지. 이 기록은 공식적으로 투입 대비 가장 많은 이익을 남긴 <파라노말 액티비티>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그만큼 매드 맥스는 수많은 데에 영향을 미쳤는데, 여기서는 어떤 데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것들을 정리했다. 뭐 찾으면야 더 많이 찾겠지만 5개만 언급한다. 왜? 스티코 매거진은 5자를 좋아해. 5자를 좋아하는 이유도 나중에는 얘기해주마. 이유 없이 좋아하진 않아~ 작성은 조수환 에디터가 했다.
그 외에 준비된 콘텐츠들(그러니까 아직 발행 안 한 콘텐츠들)이 없는 건 아니다. 첫째로 매드 맥스 시리즈하면 떠오르는 건 바로 카 체이싱 장면이다. 그래서 역대 카 체이싱 장면 중에 괜찮은 것들만 모아놓은 글이 소개될 예정이다. 문제는 어떤 카 체이싱이 멋졌다는 게 저마다 기준이 제각각인지라 그걸 선정하는 데에 나름의 기준을 마련하는 게 필요해서 좀 늦어진 것. 둘째로 매드 맥스가 투자 대비 가장 수익률이 높다는데(당시 기네스 기록에도 올랐다) 역대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은 영화들을 소개하는 글이다. 이미 자료는 있는데 여기에는 매드 맥스는 안 올라와 있다. 호주 달러로 투자 받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당시에는 집계가 과학적이지 못해서 그런 건지 모르곘는데 공식 기록을 기준으로 소개한다. 소개가 되면 이 글을 수정해서 다시 정리해 놓을 생각.